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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싸움제 포장마차


M :
우리는 승리해, 소중한 것을 지켜냈다.
자랑스럽다, 키류. 이번에도, 나를 따라와줘서 고마워.

App :
하하. 뭘 기특해하고 있는 거야,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언제나처럼 우리에게 잔소리를 퍼부으면서, 고압적으로 명령해주면 돼.
네녀석에게 오의가 있는 한, 나도 군말없이 따라갈 거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형씨.

M :
아아, 나야말로, 키류.

병훈 :
하스미 공, 키류 공! 둘이서만 사이좋게 있지 말고, 더 노점들을 둘러보시오!
이것 보시오, 저쪽에 부장 공이 금붕어 뜨기로 가게를 냈소♪
어째서인지 손님이 금붕어를 잡을 때마다, 아이를 유괴당한 부모처럼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소!
후후. 역시 부장 공은 해양생물을 사랑하고 있소…☆ 
안즈 공도, 어서 가보시오! 부장 공~ 다음은 내가 금붕어 건지기에 도전해도 되겠소?♪

App :
즐거워 보이는군, 칸자키. 안즈 아가씨도, 나잇값 못하는 얼굴을 하고 즐거워하고 있군…
원래는 엄근진한 『프로듀서』같은 게 아니라, 평범한 여자아이란 거네.

M :
그렇군. 그렇지만, 그녀는 어쩔 수 없는 『프로듀서』다.
음모가 끊이지 않는 연예계의 거센 파도에, 저 가냘픈 소녀가 견딜 수 있을까?
우리가 떠받쳐주고, 지켜봐주지 않으면 안 되겠네. 에이치도 이제 『소꿉친구 이별』을 해줬고, 나도 손이 비어있던 참이다.
다음엔, 더욱 안즈의 뒤를 봐주도록 해야겠어.
정말이지, 이놈이고 저놈이고 손이 가는군.

App :
그보다 하스미여, 우리 저녀석들의 앱앰 같지 않냐?
이렇게 놀고있는 저 녀석들을, 좀 떨어져 지켜보며 피식피식 웃고있는 느낌이랄까…?

M :
어느쪽이 애미고 어느쪽이 애비냐, 키류? 뭐, 별로 나쁘진 않지만.

병훈 :
하스미 공!

M :
이번엔 뭐냐, 칸자키. 너무 놀아서, 지갑이 『텅 비기』라도 했나?
미안하지만, 돈이라면 빌려주지 않아. 이번엔 라이브에 집중하기 위해 굿즈 판매 등을 하지 않아, 상당한 적자가 났으니까.
안즈가 여러 『유닛』에게 도움을 받는 댓가로, 이익도 n분의 1 해버려 우리 몫도 쥐꼬리만하다.
안즈에겐 더 경영학이나, 상업에 대해 공부시키지 않으면 안되겠군.

App :
『홍월』만의 대 적자인가, 웃을만한 이야기가 아니군. 참담한 결말이다, 하하하.

뱅훈 :
그게 아니오, 저걸 보시오! 『강당』으로 관객이 모여들고 있소, 아무래도 무대에서 『피네』가 노래를 하고 있는 것 같소…?

M :
음? 정말이군… 뭘 하고 있는 거지, 저 녀석들?
이런, 무슨 일이지? 등을 밀지 마라, 안즈! 아무래도 연일의 레슨과 아까의 라이브 때문에, 온몸에 근육통이 있다고!
아야야앳, 왜 그러는 거냐? 갑자기 행동부터 하지 말고, 일단 말로 설명해라! 언제나 말이 많은 만큼, 제대로 들을 테니!
흠. 나루호도, 이제부터 『싸움제』 제2부 『땀과 근육의 훈도시 제(祭)』가 시작되니, 준비하라고?
그런가 그런가, 화내지 않을 테니 어떻게 된 일인지 상세하게 설명해라♪
이번의 건으로, 나는 네놈을 다시 봤다. 가능한 한 단락적으로 화내지 않고, 제대로 이야기를 들어주려 생각하고 있어.
뭐라고, 똑바로 말해라. 화내지 않을테니, 정말로…♪
흠. 처음부터 기획서에 제2부에 대해 써있었다고? 즉, 제대로 기획서를 확인하지 않은 내 잘못이라 말하고 있는 거냐?
나는 레슨 등으로 바빠서, 아니, 네녀석을 신용해서 맡겼던 건데…
젠장, 의상의 사소한 준비 불충분에다 실수 천지… 당당히 써있던 제2부의 존재를 눈치 채지 못한, 내 과실이군.
흠, 요컨대 이런 거군. 그 듣는 것만으로도 머리 나빠 보이는 제2부에서도 승리하지 않으면, 『홍월』은 해산해야 한다거나…?
좋다, 알겠다!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여기서 정좌하고 있어라!
그런 바보 같은 것에 『홍월』의 운명을 걸 수는 없지, 역시 네 녀석은 나를 곤란하게만 하는 문제아군!
어이 기다려라, 도망치지마! 칸자키, 키류, 안즈를 붙잡아라!
안즈~! 오늘만큼은 봐주지 않는다, 철저하게 설교해 그 근성을 뿌리뽑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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