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분수대 앞

와탈 :
자아, 공주님, 높게, 더 높게! 즐겁네요~…☆

퇘리 :
즐겁지 않앗, 내려줘! 왜 내가 목말을 타고 있는 거야 롱머리, 스스로 걷겠다니까! 우읏, 엄청 굴욕적이구~?!
유즈루는 어떻게 된 거야, 나를 바래다주는 건 그 녀석의 역할이잖아? 아니면 대체 뭐야, 네가 내 노예가 된 거야?
난 회장과는 다르게, 변태를 기를 여유는 없으니깟? 내려줘~?!

와탈 :
후후후. 활기찬 것은 좋지만, 밤이니 소음공해입니다.
얌전히 계세요, 공주님께서 다치기라도 하면 제가 야단을 맞습니다…♪
라이브 직후에, 당신도 지쳐있었겠죠. 저나 그 집사 씨와는 다르게, 당신은 아직 더 클 날이 한참인 성장기…
체력적으로는, 아직 꼬맹이 레벨이니까 말이죠.

퇘리 :
으~… 병약한 회장이 힘내고 있는데, 내가 먼저 약한 소리를 할 수는 없잖아?
체력 기르고 싶은데~, 별로 근육이 붙지 않는 체질이라서 말이야?

와탈 :
아직 꼬마니까,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좋은 것을 먹으며 지내고 계시고, 저나 『황제』 폐하와 같은 학년이 되면 키도 나란해지지 않겠습니까?

퇘리 :
그렇겠네… 뭐 사랑스러운 나에게는 더 커지지 말아달라는 의견도 있으니까, 잠시 동안은 『이대로』도 괜찮지만♪

와탈 :
네에. 참고로 집사 씨에게는, 『황제』 폐하를 자택까지 배웅해드리도록 했습니다.
운전기사를 불러 차로 귀가하는 것도 폐하의 재력으로는 가능하지만.
폐하는 아무래도 최근은, 그런 부르주아같은 일을 꺼리는 것 같네요.

퇘리 :
회장은 겸손해, 서민들의 레벨에 어울려주고 있어… 그보다, 그렇다면 네가 회장을 배웅해줬으면 됐잖아?
맞다, 너 열기구 가지고 있잖아. 그걸로, 둥실~~~하고 옮길 수 있지 않아?

와탈 :
그건 개인용이라서 말이죠, 그리고 저는 아무래도 세세한 배려는 젬병이라. 집사 씨가 적임자입니다, 가끔은 저와도 사이좋게 지내자구요… 공주님♪
같은 『fine』의 동료이니까.

퇘리 :
동료라니, 아무래도 우리한텐 어울리지 않는 말이네.
뭐 상관없지만, 그것보다는… 너 우리 집 주소는 알고 있는 거냐, 엉뚱한 곳에 데려다주면 곤란한데?

와탈 :
후후후. 그렇네요, 수수께끼의 나라, 원더랜드까지 안내해 드리도록 할까요…☆

푸카 :
푸카, 푸카…♪
언제나 『즐거워』보이네요, 와타루…♪

퇘리 :
오왓, 분수에서 뭔가 이상한 생물잇?! 잠깐~, 너 진짜로 다른 차원으로 데려오거나 한 건 아니지 롱머리?!

와탈 :
이런, 실례. 평소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고 있는데 말이죠, 무심코 당신의 범위에 발을 들여 버린 것 같군요.

푸카 :
푸카, 푸카…♪
괜찮아요~, 『친구』잖아요♪

와탈 :
아아… 아직 친구라고 불러주다니, 부끄러워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제대로 대화를 하는 건 오랜만이네요, 잘 지냈습니까… 옛 친구여?

푸카 :
후후후. 잘 『못』 지내서, 푸카푸카 하고 있습니다~♪

와탈 :
이런. 이건 또 드무네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항상 태평한 당신이 기분이 언짢다니.
뭔가 싫은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흥미롭네요…☆

퇘리 :
잠깐, 어이 롱머리! 그 이상한 녀석이랑 아는 사이? 평범하게 대화하고 있는데, 랄까 그 녀석 왜 분수에서 헤엄치고 있는 거야?
수상한 행동은 학생회가 놓치지 않앗, 으르렁!

푸카 :
혼나버렸다… 안녕하세요, 신카이 카나타입니다♪

퇘리 :
아, 응. 안녕. 생각했던 것보다 예의 바르지만, 분수대 안에서 흠뻑 젖은 채 말하고 있으니까 오히려 이상한데~?!

와탈 :
후후후. 이미 완전히 하교 시간이 지났습니다, 굳이 학생회 일을 할 필요는 없겠죠.

퇘리 :
우, 으~? 뭐, 추가 잔업 같은 건 고귀한 나랑은 어울리지 않지만 말이야?

푸카 :
후후후. 『사이가 좋』네요~?
와타루, 예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흥미』가 없었는데. 지금은, 『우리들』 이외의 『친구』가 많네요~♪

와탈 :
네에. 우리 『오기인』이 마음껏 청춘을 칭송했던, 그 혼돈의 시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사랑스러운 조명 한가운데에서, 매일을 보내고 있답니다.
악역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광대의 가면을 쓰고 말이죠.
당신도, 고요하고 평안한 해저에서… 가끔은, 머리를 내밀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푸카 :
나온답니다, 『휴식』을 위해. 괴로우면, 죽어버리니까 말이예요~♪

뱅훈 :
푸합! 사스가 부장 공! 부장 공의 말에는 항상 진리가 들어있소, 크억!

푸카 :
소마, 조금 더 들어가 있으세요…♪

뱅훈 :
어푸어푸! 잠깐, 이렇게 빌 테니 그만해주시오, 부장 공!
나의 머리를 잡고 분수에 처넣는 이 광경, 객관적으로 보면 살인 현행범이란 것이오~?!

푸카 :
이것이 『벌』입니다, 소마. 받아들이세요, 언제라도 『물』 속에는 『진실』이 있어요…♪

뱅훈 :
어푸어푸?! 부, 분명 『벌을 주시오, 부장 공!』이라고 심하게 귀찮게 해서 성가셨을 테지만 말이오!
이 처사는 너무하오, 진짜로 죽어버리오~!

와탈 :
뭘 하고 있는 건가요, 그건? 새로운 놀이입니까, 질식 플레이는 주의하지 않으면 사망사고를 부른다구요…?

푸카 :
후후후. 소마, 어디선가 『장난』을 친 것 같아서. 『벌』을 주시오, 라고 하길래? 『물』 속에 넣고 있습니다~♪
조금, 성가시기도 했고…♪

와탈 :
당신, 가끔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심한 짓을 하는군요… 뭐 여름이라고 해도 흠뻑 젖는다면 감기 걸립니다, 적당히 해두세요?
그쪽은, 분명 『홍월』의 아이네요. 그와, 우리 『fine』는 대결할 예정이랍니다.
적에게는 만전을 기하고 있지 않으면, 재미가 없으니까 말이죠.

푸카 :
그렇네요~ 라이브, 하는 건가요? 『응원』할게요, 두 사람 다♪

와탈 :
아아, 애증과 인과가 뒤엉키고, 희비극의 막이 오릅니다! 춤을 추고 싶은 기분이군요, Amazing…☆


'2015 > 결별! 추억과 싸움제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전의 새벽 2화  (0) 2017.08.14
결전의 새벽 1화  (1) 2017.08.14
폭군의 조서 3화  (0) 2017.08.14
폭군의 조서 2화  (0) 2017.08.14
폭군의 조서 1화  (0) 2017.08.14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