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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번화가


앱:……짜증나니까 말걸지 마, 라고 말하고 싶은 게 안 전해져? 아앙?

뱅훈:후후. 귀공의 말투, 꽤 익숙하지 않은 양식이라 의도가 전해지기 어렵소♪

앱:너, 남한테 잘난 듯이 설교할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된 말투가 아니잖아.
……그건가, 말을 걸은 건  『겸사겸사』고, 나한테 다른 용건이라도 있는 거냐?

뱅훈:아아, 그렇소이다. 귀공, 이 부근에서 하스미공을 보지 못하셨소이까?

앱:하스미공……? 누구야, 그거?

뱅훈:흠. 모르는 것인고, 그… 안경을 쓴 성실해 보이는 분이구려.
아마 나와 마찬가지로 유메노사키 학원 교복을 압고 있을 것이오.

앱:아아, 그런 녀석이라면 아까 봤어.
저기 건물 사이에 계단이 있는 거 알겠어? 그쪽으로 금방 지하로 내려갔는데.

뱅훈:흠. 그건 다행이구려, 고마운 정보이다. 나, 바로 가보겠구려.

앱:……너, 그녀석한테 무슨 볼일 있는 거냐?

뱅훈:음. 이 검을 그분에게 보여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소이다.

앱:우오……. 그 검, 진짜잖아, 너, 왜 그런 걸 가지고 다니는 거야?

뱅훈:~……♪

앱:(아, 돌아보지도 않고 가버렸다, 뭐야, 저거……. 잘 모르겠고 나랑은 관계 없지만, 성가셔 보이는 사태가 진행중인 것 같군. 왠지 최근 유메노사키 부근이 소란스럽네. 싫은 예감이 들어. 고교에서는 즐겁고 청춘같은 걸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그런 건 꿈속의 꿈인가.)


지하 라이브 하우스


할배:실례하겠습니~다♪
아하하. 룰으로는 흡혈귀는 누가 초대하지 않으면 어디에도 못 들어가지만 엄밀하게 생각하는 건 참아줘, 동생이랑 다르게 나는 그 나름대로 인간에 가까우니까 말야.
곧 해도 저물어. 세계는 어둠으로 물든다, 그렇게 되면 안도 밖도 관계 없는걸.

앰:사, 사쿠마씨. 그러니까 계획 없이 돌입하지 마. 당신은 모르겠지만, 이 지하 라이브 하우스는 불량 모임장으로 유명하다.
아무리 당신이 강해도 다수에는 무력해……. 싸우게 되면 크게 다칠 거다, 지금 당신이 입원이라도 하면 곤란해.

할배:하하. 싸울 생각은 없다고~, 일단 아이돌이니까 폭력사태는 NG잖아. 나는 그런 룰 설정은 소중히 여기거든. 룰 없이 하면 너무 간단해서 재미 없으니까.

머장:♪~♪~♪

할배:응? 어이, 누가 스테이지에서 노래하고 있다고?

앰:음? 저건…… 분명 『유성대』의 모리사와인가?
(어째서 여기에? 이런, 예상외다……. 무슨 상황이지?)

머장:음? 너희들……은? 이 지하 라이브 하우스에서 모이는 불량 아이돌들의 동료인가?

앰:그렇게 보이나?

머장:아니, 음~……. 너는 성실해 보이고, 불량은 아닌 것 같군.
그렇지만 위험하다! 여기는 나한테 맡기고, 어서 도망쳐!

앰:무, 무슨 말이지? 설명해라 모리사와, 뭔가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걱정하는 척을 하면서 사쿠마씨한테 거리를 두고……. 몰래 모리사와한테 가까이 가서 작은 소리로 말을 걸자.)

……(작은 소리로)어이, 여기 에이치가 없었나? 그녀석, 설마 정말로 유괴라도 당한 건가?

머장:에이치? 아아 텐쇼인군 말인가, 그 라면 대핀치 같았기에 내가 도망치게 했다!

앰:목소리가 커! 그보다, 네 위치를 모르겠어…… 여기서 뭐하고 있지?
보기에는 어째선지 스테이지에서 노래하고 있는 것 같다만?

머장:으, 음. 설명하면 길어진다고 할까,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라 말하기 그렇다. 그것보다 됐으니까 어서 도망쳐.
안심해. 나는 정의의 아군이다. 반드시 무사하게 도망치게 해주마.

앰:의미를 모르겠어. 음~, 정말로 뭐야 이녀석은.
(곤란하군. 아무래도 예상외의 전개가 된 것 같다만……. 사쿠마씨도 따라와버렸고, 이제와서 계획 변경도 할 수 없어. 어쩔 수 없군. 이상한 사고가 나면 이후 예정에 지장을 초래할 테니, 서둘러 정리하고 철수할까. 아직 도박을 할 단계가 아냐, 어서 손을 빼자. 사정은 나중에 에이치한테 들으면 돼. 모리사와가 도망치게 했다고 말했으니까, 아마 뭐 무사하겠지. 사실… 여차할 때를 위해 그녀석한테는 텐쇼인 재벌 보디가드가 붙어 있을 테고.)

뱅훈:실례! 여기에 하스미공은 있소이까?

댕댕:사쿠마 선배! 여기에 있어? 냄새를 따라 왔다고~, 오늘에야말로 내 연주를 들려줄 테니까!

할배:아하하. 뭐야 이거, 점점 혼돈이구만……♪

앰:웃을 상황인가! 어, 어떡하지? 어쩌면 좋지?

할배:진정해, 땡중. 여전히 예상외의 사태에 너무 곤란해 하잖아~. 곤란을 즐겨, 예상불가능한 전개가 재미있잖아.
자, 어떻게 해줄까…… 이 카오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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