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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레슨실>





마오 : ……그 전학생말이야, 아까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어디갔어?


스바루 : 어라? 정말이다! 자주 행방불명되잖아, 전학생은!?


호쿠토 : 또 유괴된건가?


스바루 : 으~음. 아마, 가든테라스에 있다고 생각해. 『조금 생각할 일이 있어』라고 말했었고.

실은 말야, 전학생이 차입을 해주려는 것 같아.

우리들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요리나 마실 것을 만들고 있다구.

이 1주일 동안……교사에게 물어보면서 영양학같은걸 공부하고 있었으니까, 전학생은.

그 녀석도 프로듀서로서, 뭐라도 하고싶은게 아닐까나.


호쿠토 : 차입인가……. 프로듀서라기보다는, 운동부의 매니저같다만.

그 마음은 기쁘군, 어떤 요리일지 기대가 돼.

이제 막 전학온 그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전학생도, 『무언가』를 하고싶은거겠지. 그 기분만으로도 기뻐, 격려가 된다.


스바루 : 그렇지~ 덧붙여서 『유닛』전용 의상에 관해서도, 전학생이 준비해줄지도 모른다고 했으니까.

기대되네. 지금은 아직 추리닝 뿐이지만.


마오 : 흐음. 들은것 이상으로 『수완가』잖아, 전학생.


호쿠토 : 우리들도 힘내자. 전학생의 고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S1』에서 승리하고, 학생회를 타도하는거야.


스바루 : 물론! 입에서 피를 토할 때까지 힘낼거야~☆

전학생, 의료라고 할까 응급처치같은 공부도 하고 있으니까.

다쳐도 소생시켜 준다구, 그러니까 온몸이 따로놀때까지 특훈할 수 있어☆


마코토 : 텐션 올랐네……. 아케호시 군은 1주일간 연습다운 연습을 하지 않았는걸.

그만큼 기운이 넘쳐버리는걸까나, 나는 이제 근육통으로 한계지만.


호쿠토 : 음, 뭐 좋아, 잡담은 거기까지다. 우선은 경음부의 미발표곡을 적당히 틀어놓고 청소를 하자. 

이거다 싶은 곡이 있으면 말해줘, 목록에 추가할지 고려해보자.


우리들 『Trickstar』가 가진 곡은 겨우 두곡.

거기에 강조점으로 세곡정도 경음부의 신보를 포함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곡을 피로(披露)할 생각이다.

총 여섯곡, 죽을 힘을 다해 익혀서 퍼포먼스로서 완성시키자.

경우에 따라서는 몇곡 줄어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전부 만전으로 습득하고 싶어.

피가 되고 살이 될때까지 매일, 언제라도, 우리들의 곡을 들을 수 있게 해둬.

데이터는 유우키에게 맡기지. 곡목이 결정된 다음에라도 각자의 단말에 다운로드 해줘.


스바루 : 신곡이라니? 뭐야뭐야, 듣고싶어☆


호쿠토 : 음. 그다지 이 방법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지인으로, 나도 어릴 때부터 신세를 지고 있는 프로 작곡가가 만들어 줬어.

그 신곡이 우리들의 비장의 수다.

댄스의 안무 같은것도, 내 부모를 통해서 전문가에게 부탁했고, 마무리 될 예정이야.

지금은 아직, 임시로 만들어놓은 것 뿐이지만.


1주일동안 어디까지 완성될지는 불명확하지만, 신곡만이라도 완벽하게 준비하자.

프로 덕택에 우리들의 힘에 겨울 정도의 예술품으로 완성될 거라 기대하고 있어.


마오 : 오오, 호쿠토가 부모의 연줄에 기대다니 드문 일이네. 그 정도로 진심인거야?


호쿠토 : 당연하지. 죽을 각오로 우리들은 『S1』에서 승리한다.

신곡은 그 결의표명이다. 우리들의 온 몸과 마음을, 학생회에게 내던져버리자.

우리들의 꿈을 이루자. 이 어둡고 정체된 유메노사키 학원을, 우리들 『Trickstar』가 밝게 비추는거야.



역자코멘트

차입(差し入れ) - 일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음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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