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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극장(외관)]
 
 


[츠카사]
 
여기입니다, 두 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으음...... 응, 아마 괜찮을 겁니다.
 
 
[소라]
 
네! 목적지는 여기가 맞을 거라 생각하네~, 소라는 지도 읽는 게 특기입니다!
 
 
[츠카사]
 
의외네요. 단독행동하면 제일 먼저 행방불명이 되실 것 같은데.
 
 
[소라]
 
실례네~? 지도는 자주 게임에 나오니까 익숙합니다!
 
봐요, 눈앞 건물이 목적지인 극장이네~?
 
 
[츠카사]
 
후후. 하루카와 군은 뭐든지 Game이로군요.
 
네? 네...... 그러네요, 극장까지의 지도같은 걸 사전에 고지해 둬야겠죠.
 
조금 알기 어려운 입지조건이니, 필요한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후후. 누님은 언제나 자신보다 손님 쪽이 우선이시네요......
 
『Producer』로서는 그게 맞긴 합니다만, 어쩐지 조금 쓸쓸하기도 합니다.
 
 
[소라]
 
안즈, 지금 배려받아서 기쁘다 느끼고 있네~? 그런 『색』입니다♪
 
그것보다도. 어, 이제부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츠카사]
 
네, 전차 안에서도 설명했습니다만...... 이 극장, 제 일족의 소유물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스오우 일족의 선조 대대로......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텐쇼인 형님께서 빌려서, 극장을 지은 겁니다.
 
그 극장의 관리나 경영도, 토지의 소유주인 저희 스오우 일족에게 맡겨졌고요.
 
텐쇼인 재벌로부터의 업무위탁이랄지, 뭐 공동사업이란 느낌이네요.
 
자세히는 아직 못 들었습니다만, 저희 부모님과 텐쇼인 재벌 사이에 무언가 거래가 있었던 것 같아서요......
 
운영비용 등등도 대부분은 텐쇼인 재벌이 부담해 준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국면에서 제휴해 가기 위함인지, 저희에게 있어 꽤 파격적인 호조건을 제시해 준 것 같아요.
 
상대가 텐쇼인 재벌이 아니라면 사기인지 의심할 정도로 이득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엣, 왜 그러시죠 누님? 속고 있을 가능성은 없냐고요?
 
후후. 저희를 속여도 텐쇼인 재벌에 Merit는 없어요. 저희는 오랜 일족이라 가문의 격도 높고, 재계의 중요인물들과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속여서 파멸이라도 시키면 텐쇼인 재벌이 입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오명을 안게 되겠지요.
 
그리고 저희 일족은 입 지저분한 토리 군의 말을 빌리자면 가난뱅이 귀족이라서요......
 
사기를 친들 크게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텐쇼인 재벌에 있어서는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경위로부터...... 텐쇼인 재벌이 거의 모든 금액을 부담하게 돼서요.
 
저희는 지속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만한 시설의 경영권을 얻게 된 겁니다. 이 극장을요.
 
스오우 일족에 있어선, 좀처럼 없는 Chance입니다. 앞으로의 시대에 있어 이런 사업도 해나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요.
 
과거의 영예만을 마음의 버팀목으로 삼아, 허장성세를 부리는 것도 한심하죠......
 
팔짱만 낀 채로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선 돈벌이만이 특기인 히메미야 일족 등에게 뒤쳐져 버리고요.
 
그런 툭 튀어나온 졸부가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부아가 치밉니다......
 
그러니 가능한 한 사업을 궤도에 올려서 저희 일족의 큰 수입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희 일족은 정말 이런 일에 익숙하지 않아서......
 
돈이나 사람은 지원할 테니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지는 네가 결정하렴, 그렇게 말씀하시며 부모님께선 제게 이 건을 완전히 떠맡기셨습니다.
 
저, 유메노사키 학원에 다니는 Idol이고, 그런 문제에 소상할 거라 생각하신 거겠지요......
 
실제로 제가 스오우 일족 중에선 꽤 별종이라는 자각은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극장 경영 문제니 뭐니 하게 되면,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머리를 감싸쥐고 말아서 요즘은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선 어려울 것 같으면 괜찮다. 우리가 힘써보겠다. 그렇게 말씀해 주셨지만요.
 
부모님께선 꽤 보수적이셔서 유행 등에도 둔감하시기에, 뭐 무리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처럼 부탁받은 거니,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제 일족을 위해.
 



아무튼. 적어도 좋은 Idea라도 안 떠오르려나 싶어서. 이렇게 현지를 방문했습니다만...... 어떤 느낌일까요, 누님?
 
누님께선 처음으로 담당하신 Idol을...... 그 얄미운 『Trickstar』를 『SS』에서 우승시킨 입안자 중 한 분이십니다.
 
완전히 우수한 『Producer』가 되셨고, Live를 위해 각종 업자 분들과도 연락을 취하고 계시잖아요?
 
『연줄』이 있고, 작법도 숙지하고 계실 거라 여겨집니다.
 
이런 일에도 무언가 할 말이 있지 않으실까 해서...... 그렇게 기대하며 제멋대로지만 지혜를 빌리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아아 그러니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랄지, 적어도 누군가와 상담해보고 싶었을 뿐. 그런 마음이기도 하니까요.
 

이건 제게 맡겨진 사명, 제 운명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이 스스로의 힘만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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