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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비밀의 방]
 
 



[나츠메]
 
......백문이 불여일견이ji. 자 봐bwa, 선배.
 
 



[소라]
 
............
 
 
[츠무기]
 
어라. 있었네요 소라 군, 드물게 조용해서 눈치 못 챘어요......
 
으~음, 그치만 안 떠드는 정도고, 겉보기엔 평소대로의 소라 군인데요?
 
즐겁게 게임에 푹 빠져있는 것 같고요.
 
 
[나츠메]
 
으eung. 그건 그런de. 왠지 내 상대를 안 해준단 말이ya......
 
같이 게임하ja, 그렇게 권유해 봐도 『지금은 바쁘다』는 듯 거절하go.
 
그런 것치고neun, 계속 게임 중이go...... 바쁜 것 같진 않달gga.
 
어떻게 된 걸gga, 나 뭔가 소라한테 미움받을 짓 한 건ga?
 
 
[츠무기]
 
아하하. 걱정 안 하셔도 소라 군은 언제나 나츠메 군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아마도.
 
그렇달까, 궁금하면 제가 아니라 본인한테 쌀쌀맞은 이유를 물어보면 되잖아요.
 
 
[나츠메]
 
그치만 만에 하나, 소라가 『스승~이 싫어졌어요!』 같은 소릴 하myeon......
 
난 다시 일어설 수 없eo. 이 세상을 저주하는 나쁜 마법사가 되고 말 거ya.
 
 
[츠무기]
 
후후. 나츠메 군의 평소 태도가, 얼마나 절 상처입히고 있는지 알겠어요?
 
 
[나츠메]
 
으eu~...... 난 별로 선배가 싫어서 짓궂게 굴고 있는 거 아니ya.
 
선배가 딴지걸 부분 잔뜩인 글러먹은 인간이라 지적해 주고 있는 것 뿐이거deun?
 
 
[츠무기]
 
네네, 감사합니다.
 


아무튼 소라 군 문제는 저도 조금 신경쓰이네요...... 무슨 일일까요?
 
중요한 때 겁쟁이(ヘタレ)인 나츠메 군을 대신해서 제가 사정을 물어볼게요.
 
 
[나츠메]
 
누가 겁쟁이라go? 너무 건방지게 굴면 얼굴에 황산 부어버릴 거ya!
 
 
[츠무기]
 
후후. 저기, 소라 군~? 잠깐 괜찮은가요?
 
 




[소라]
 
HaHa~♪ HiHi~♪ HuHu~♪
 
......응? 선배, 왜 그래요? 소라한테 용건이 있나요?
 
 
[츠무기]
 
어라, 의외로 문제없이 평소처럼 상냥한데요?
 
어... 나츠메 군이 상대 안 해줘서 삐쳤으니까,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마음 써 주시겠어요?
 
 
[나츠메]
 
틀린 건 아니지man, 하나하나 발언이 짜증나ne!
 
 
[소라]
 
아아...... 미안해요, 스승~. 소라는 급하게 공부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거기 집중하고 있었네~?
 
 
[츠무기]
 
공부? 뭔가 수업에서 모르는 게 있었나요?
 
 
[나츠메]
 
그거라면 내가 알려줄ge, 이래뵈도 같은 학년에선 언제나 성적 상위니gga.
 
 
[츠무기]
 
아하하. 나츠메 군, 출석일수가 모자란 만큼 학력으로 메우고 있으니까요.
 
 
[나츠메]
 
학교 테스트 따위 난이도 낮은 퍼즐 게임이ya, 간단 간단♪
 
 



[소라]
 
어, 수업같은 게 아니라...... 소라, 극장 일을 조금 돕게 되었습니다.
 
이러쿵저러쿵해서...... 극장 운영을 부탁받은 츠카쨩 도우미를 하게 됐어요.
 
어쩌다 보니까네~, 당분간은 『Switch』 활동도 없을 것 같아서 여유가 있었으니까.
 
그치만 소라는 극장같은 거 잘 몰라서......
 
극장을 경영하거나 극단원을 육성하거나 연극을 하거나 하는 게임을 몇 개 풀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지간한 일은 게임이 알려 줍니다! 예전부터 소라는 언제나 그렇게 여러가지 것들을 배웠습니다!
 
물론 게임과 현실은 다른 부분도 있으니까, 스승~이나 선배의 가르침이 정말 고맙지만~?
 
소라를 이 세계에 머물게 해 주니까!
 
소라는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스승~과 선배가 더 더 좋아요......☆
 
 
[나츠메]
 
소라~......♪
 
 



[소라]
 
에헤헤, 스승~......♪
 
 



[츠무기]
 
사이 좋잖아요...... 아무튼 대충 사정은 파악했어요.
 
극장인가요...... 에이치 군은 옆에 연극부인 히비키 군이 있고, 운영같은 문제에도 익숙할 테니 스스로 하면 좋을 텐데.
 
어쩌다 『Knights』의 스오우 군에게 운영을 맡기게 된 걸까요?
 
 
[소라]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 것 같네~, 돈 많은 사람들은 힘들 것 같습니다?
 
 
[츠무기]
 
음~, 그것도 알아요. 개인적으로는 가난한 사람보단 전혀 안 힘들 거라 생각하지만요. 배부른 고민이랄지.
 
 
[나츠메]
 
흥. 극장 경영같은거 하게 되myeon, 와타루 형이 그쪽에 푹 빠져서 자기한테서 떨어질까봐 무서운거 아nya......? 학생회장eun.
 
 
[츠무기]
 
후후. 에이치 군은 기본적으로 일에 개인 감정은 안 담지만요.
 
그런 괘념은 머릿속 어딘가에 있을 것 같긴 하네요, 히비키 군의 행동은 정말 읽기 어려우니까.
 
만에 하나라도 그 가능성이 있다면, 피해버릴 지도 모르겠어요. 에이치 군도 사람이니까요.
 
물론 이런저런 집안 사정같은 것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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