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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운동장~
미츠루
꺗호~☆
높다제 높다젯, 멀리까지 보인다제! 목말, 엄청 즐겁다제~♪
쿠로
그런가. 그다지 날뛰지 마, 떨어지면 다친다
토모야
죄송합니다, 키류선배. 저뿐만이라면, 미츠루를 끌고가는게 어려워서. 옮겨주셔서, 엄청 도움이돼요~♪
쿠로
괜찮다, 『겸사겸사』니까. 마침, 하스미녀석에게 불려져서 말이야. 힘쓸일이 있는것같아, 이쪽은 이쪽대로 바쁜데 말이지
뭐, 계속 앉아서 작업을 했으니까 어깨도 뻐근했던 참이고. 딱 좋아, 기분전환도 되고 말이지
미츠루
아하핫♪ 키류~선배,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정해! 내가 흔들리지 않도록, 신경써주고 있다는걸 알겠다제!
나, 엄청 좋아하게 되어버렸다제! 꺗, 꺗☆
쿠로
너, 왜 그렇게 애 같은 거야. 고등학생이잖아, 정말로……. 뭐 괜찮지만, 따라줘서 나쁘지는 않으니까
토모야
나도, 조금 키류선배를 오해하고 있었을지도
아하하,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가족 같네요~. 키류선배가 아버지고, 안즈씨가 어머니♪
쿠로
『아버지』라고 불릴정도로, 늙지않았지만. 안즈 아가씨한테도 실례잖아, 그런건……
나같은거랑, 부부같다고 듣고 싶지 않잖아?
그보다. 너네들, 내가 무섭지 않은가. 이전, 드림페스에서 심하게 해버린적 있잖아
원망받아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토모야
아아, 그런일도 있었었죠. 완전히 잊어버렸었어요, 그러고 보니 키류선배는『홍월』이었죠……
하지만, 대전했을때는 시기가 별로였다고 할까
관객분들이 모두, 『홍월』의 퍼포먼스가 끝나자 마자 돌아가 버리셔서……
우리들『Ra*bits』가 열심히, 노래하고 있는데 모른척이었죠
하지메, 엄청 울었었지……. 나도 분해서, 지금도 꿈을 꿔요. 하지만, 그 굴욕을『발판』으로 열심히하고있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키류선배에게는 감사……는 하지않지만. 별로,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그런거, 예능계에서는『자주』있는 일이고
미츠루
맞아맞아, 일일이 멈춰서서 돌아보기만 한다면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제! 우리들『Ra*bits』는, 아직 절찬성장중이다제~♪
쿠로
그런가. 너희들은, 보기보다 강하구나. 나도 조금, 마음이 편해져
다음에 대전할때는, 정면으로 승부할 수 있다면 좋겠군
토모야
아하하, 아직『홍월』에겐 꼼짝도 못할 거 같지만요……♪
~칠석특설스테이지~
케이토
키류, 이쪽이다. ……이상한 상태로군, 어째서 목말을 태우고 있는거지?
쿠로
오, 하스미. 미안 아가씨, 나는 여기서 헤어져야겠다. 여기에【칠석제】의 특설 스테이지를 설치중이라서, 그걸 도와주기로 해서 말이지
꼬맹이들을, 제대로 데려다 주라고
토모야
수고하셨습니다. 어이 미츠루, 빨리 키류선배한테서 내려오라고.
이젠 도망가지마, 뒤쫓아가서 잡는거 귀찮으니까
미츠루
에~? 그럼, 다음엔 안즈누나한테 목말태워달라고 해야지! 토~옷♪
토모야
오오, 목말한 상태로 점프했어. 몸이 가볍지, 미츠루는
하지만 역시, 안즈씨는 목말 못하잖아. 여자고 말이야, 목이 부러지니까 뛰어들지 말라고?
엣, 『상관없다』고요? 안즈상은 터프하네, 하지만 무리는 하지말아 주세요……?
어이 미츠루, 내가 『어부바』해줄게. 그래도 나는 남자고, 안즈씨보다는 완력이 있을테니까! 영차~♪
미츠루
휘청이고 있다제, 토모쨩? 힘내라,힘내랏♪
토모야
그보다. 애초에, 직접걸으라고~?
케이토
……기다려. 안즈, 지나가던 김에 스테이지의 확인을 해주었으면 하는데. 예정보다, 훨씬 빨리 형태가 잡혀가고 있어
미츠루
오오, 뭔가 SF영화 같은 무대가 되어있다제! 멋있다제~♪
케이토
음. 이 시기는 날씨가 걱정이기도 하고, 비가 올때를 대비해서 반돔형의 스테이지를 설치 하고 있어. 이것도, 안즈의 기획서대로다
될수있으면 객석에도 지붕을, 하다못해 텐트라도 치고 싶지만……
우선은 스테이지가 먼저지, 무대위가 비로 젖으면 미끄러진다던지 사고의 원인이 돼
키류, 목수일을 도와줄 수 있겠나. 너는, 의상만들기로 바쁠텐데
쿠로
상관없어. 너, 그것은 페인트로 색칠하고 있는건가. 꽤 솜씨가 좋군, 그림에 재능도 있고. 너, 의상만들기도 해보지 않을래?
케이토
흥, 니 취미에 어울려줄 생각은 없다. 원래대로면, 이런 스테이지의 설치같은건 업자에게 맡기는거지만
안즈의 기획서대로, 우리들이 준비하지 않으면 안돼
구제불능이라니까. 수고만 늘어나고, 뭐 비용이 저렴해져서 괜찮지만
쿠로
하하. 아가씨는 자신들이 스테이지를 만드는게 당연하게 된거겠지, 그러한 드림페스만 경험해온것 같으니까
하나부터 설치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는거 아냐?
『퐁』하고 주어진 것을 단지 감수하는 것만으론, 안되지. 뒤에서 일하는 사람의 고생도 알아두어야해, 도련님
케이토
흥. 너한테 그런말 들을것까지도 없어, 부회장으로써 으스대고 있다간 현장의 공기를 잊어버리기 쉬우니까……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즐겁지 않은 건 아니고
쿠로
활기차구만, 하스미. 그런데 회장의 설치같은것만 하고있는데, 우리들은 노래나 춤의 연습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건가?
케이토
필요없어, 라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그런 여유도 없네. 정말, 나쁜 의미로 예상대로야
기획,운영을 안즈에게 맡겨서 조금은 편해지는가 했더니, 고생이 늘고만 있어
소마
실례하지. 하스미공, 목재 자르기가 완료되었다. 다음엔, 어떻게 하는가?
케이토
수고했다. 키류와 함께, 잘라낸 목재를 조립해주었으면 해
쿠로
오, 칸자키도 있었던건가. 『홍월』이 전부 모였군, 그런김에【칠석제】에서 무엇을 할지 의논해둘까?
케이토
그것도 괜찮네,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하지만, 아직 【칠석제】에『홍월』이 출연할지 안할지도 정하지 않았지만
쿠로
그거야 당연히, 나가야지. 의상도 스테이지도 거의 우리가 만들고 있어, 손가락 물고 보고만 있는건 이도저도 아닌게 되잖아
소마
키류공에게 동의한다. 안즈공의 기획때문인지, 다른『유닛』의 집결도 좋고
『트릭스타』에 『언데드』에, 그 쓸데없는 일은 하고 싶어하지 않는 『나이츠』까지 참전하는 것 같다
유메노사키학원의 유력『유닛』이 앞다투어 전장으로 향하는 가운데, 우리들 『홍월』만이 뒤쳐지는 것도 좋지않다
오오, 피가 끓어올라! 기대가 되는군,【칠석제】♪
쿠로
벌써부터 심하게 텐션 올려서, 당일에 녹초가 되지않도록 조심하라고. 칸자키는 언제나, 너무 앞서나가니까
케이토
음, 키류의 말대로다. 하지만, 너네들이 할마음이라면『홍월』도 참전할까
실추된 권위를, 우리들의 강함을 다시 학생들에게 깨닫게 해주는 것도 한가지의 재미지
쿠로
하하. 네녀석도 의외로 호전적이란 말이지, 겉보기로는 어른스러운 안경주제에. 뭐 확실히, 얕보이기만 하는건 마음에 들지 않으니까
소마
흠. 전통예능을 특색으로 하는 『홍월』이라면, 연중행사인 칠석과는 상성이 좋겠지
내, 집안의 서고에서 전국에 전해지는 칠석에 대한 의식이나 악곡, 연주같은 것을 조사해 보도록 하지
쿠로
그런가. 하하, 왠지 정말로 기대가 되기 시작해버렸어
당일은, 칠석은 맑았으면 좋겠네. 조금 이르지만, 단책(칠석에 소원쓰는 종이)에 『좋은 날씨가 되도록』하고 적어서 매달아 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