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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병실 (개인실)
레오 - ♪~♪~♪
와하하! 어떠냣, 꽤 잘 치게됐지! 난 디지털파지만, 악기도 역시 재밌네~♪
아아, 역시 음을 자아내고있을떄가 제일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
에이치 - 기뻐하니 다행이야, 츠키나가군......이던가.
나도 고생한(원문:骨をおる 뼈가 부러지다) 보람이 있네, 사용인에게 부탁해 억지로라도 피아노를 들여놓길 잘 했어.
레오 - 와하하! 고생한건(원문:骨をおる 뼈가 부러지다) 나지만!
아아 한손으로밖에 연주할 수 없단게 답답해, 얼른 나으면 좋을텐데~?
나, 이상할정도로 낫는게 빠르다고 의사가 놀랄 정돈데.
그래도 다 나을때까지, 최저 몇주는 걸린다고 하니......그동안, 부자유한걸 참아야되는데.
아아 짜증나! 자업자득이지만~, 스트레스 쌓여! 피아노는 전신으로 연주하니까, 한손을 못쓰는것만으로 음색이 빠져!
에이치 - 그 피아노, 다른 입원환자 개인물품이니까......조심히 써줘, 스트레스를 발산한다고 광광 건반을 두드리지 말아줘.
후후. 이 개인실은 방음구조니까, 주변에 폐 끼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내 몸이 안좋아졌을 때를 위해, 최신예 의료시설이 갖춰진 개인실을 준비해뒀거든.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야, 새로 친구가 된 네게 보내는 선물이 됐으려나.
레오 - 오, 언제 친구가 됐지? 상관없지만, 사이좋게 지내자♪
에이치 - 응. 그건 그렇고......내가 츠키나가군의 움직이지 않는 한손 대리를 해줄까.
그 피아노 주인한테 배워서, 나도 그럭저럭 칠 수 있거든.
연탄하자. 물론, 실례가 안된다면♪
레오 - 실례는 무슨! 치자 치자, 같이 즐겁게 음악을 연주하자♪
에이치 - 응......그런데 츠키나가군, 아까부터 무슨 곡을 연주하는거야? 들어본 적은 있지만, 곡명이 생각안나네?
레오 - 『살인자의 노래』야.
에이치 - 『주정뱅이 천사』인가. 쿠로사와 아키라는 나도 좋아해, 구성에 쓸모없는게 없어.
레오 - 와하하! 그러고보니, 넌 『텐쇼인』이니까 이름을 줄이면 『텐시』구나! 텐시라고 불러도 돼?
에이치 - 엣? 상관없지만, 별명이라니 신선하네......
하지만 남자 고교생으로선, 천사같이 사랑스러운 별명으로 불리면 창피한데?
나도, 너한테 이상한 별명 붙여버릴거야......?
레오 - 에~? 그치만 슈가 그랬어! 성서에 따르면 악마보다도, 신이나 천사가 더 학살했다고!
세상 사람들 이미지만큼, 사랑스러운 존재가 아니라고?
에이치 - 슈? 혹시, 그건 『Valkyrie』의......이츠키 슈군? 의외네, 꽤 거물과 아는 사이구나?
레오 - 그래그래! 나랑 예술이야기가 되는건 그녀석밖에 없어!
항상 최종적으론 맞잡고 싸우지만 말야~, 자주 이야기해!
가끔, 우리 라이브에서 쓸 의상 디자인화같은것도 부탁하고있어!
싸게 의상을 만들어주는 녀석이랑도 알게돼서, 봉제는 그쪽에 부탁해서 사람 수만큼 준비하고있어!
똑똑하지~? 흐흥, 나도 알뜰살뜰하지♪
에이치 - ..........
레오 - ......텐시? 야, 왜그래! 축 처져서, 기분 안좋아?
기, 기다려! 의사선생님 불러올게!
에이치 - ......괜찮아. 너무 떠들어서, 좀 현기증이 난것뿐이야.
의사를 부르는건 봐줬으면 좋겠네, 또 입원이 길어져버릴테니까. 넌 병원이 싫은 모양이니, 내 마음도 이해하겠지.
이런 비좁은 『청결한 감옥』 안에, 1초도 더 있고싶지 않아.
레오 - .........
에이치 - 후후. 난 태어나길 병약하게 태어나서 말이지, 인생의 대부분을 병원에서 보내고있어.
그래서 더욱, 바깥 세계를 향한 갈망이 있지.
창문 너머의 푸른 하늘을, 부러워하며 바라보는 생활은 끝내고싶어.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있고.
난 건강하고 기운차다며, 말도 안되는 거짓말도 하지.
그렇지 않으면 난, 바깥 세상에선 숨도 쉴 수 없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다른 모두가 즐기고 있는 것을 무엇 하나 얻지 못한채, 병원으로 끌려갈거야.
그런건, 이제 싫어......츠키나가군.
레오 - 그런가. 응, 알아. 남자애인걸, 강해지고 싶지.
에이치 - 응......강해지고 싶어.
레오 - 그래. 그럼, 나도 네 『말도 안되는 거짓말』에 어울려줄게.
어떤 마음일지 아니까. 의사는 안부를게, 네가 오체만족인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할게.
병자다, 약한 사람이라고 얕보지 않을거야. 약속할게.
하지만 진짜 괴로워보이니까, 도와주는것 정돈 봐줘. 물 떠올테니까, 거기 침대에 누워서 쉬고있어.
난 작곡말고는 서투르지만, 그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여동생이 감기에 걸렸을때에, 딱 붙어서 간병한 적도 있고.
그러니까, 의지해. 그건 부끄러운게 아냐, 널 얕보는것도 아냐.
동지가, 동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은 같으니까, 손을 맞잡을 수 있을거야.
흐흥. 얼른 나아서, 나랑 연탄하자♪
에이치 - 『살인자의 노래』말이니? 좋아, 재밌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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