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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연습실
쿠로
어이, 이츠키. 왜 네가 있는 거냐
슈
내가 할 말이란 거다. 키류. 와타루에게 의상 제작을 부탁받아 진행 상황을 알려주러 왔더니, 네가 있었다
지정 장소가 연습실이어서 조금 의문이 들긴 했지만
설마 키류가 있으리라곤. 삼류 소설가에 어중이떠중이의 한패까지 있군
이건 어떻게 된 거지, 와타루. 혼자서 마술을 하고 있지 말고 내 질문에 대답해 달란 것이다
와타루
어라. 설명이 부족했군요~, 죄송합니다!
사실은 '아카츠키'와 합동으로 공연을 하기로 됐답니다. 오늘은 얼굴도 볼 겸 연기 연습을 하기로 했답니다
나중에 전학생씨도 오니, 그 때까지는 기존 대본을 읽으면서 역할을 파악해볼까 했죠
실제 연극과는 대본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으리란 법은 없지만……. 참고 정도는 되겠죠♪
쿠로
연기 연습을 하는 건 상관없는데, 난 무슨 역을 하는 거냐?
와타루
음~…….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당신에게 어울리는 역이 생각나지 않아서 말이죠
전학생씨의 대본을 보고, 느낌이 오는 역이 있으면 그 역을 맡기도록 하죠
그렇다곤 해도. 모처럼 와 주셨는데, 다른 사람 연기를 보기만 하는 것~도 좀 그렇죠
쿠로
응? 손이 비었으니 의상 제작을 도와주지
슈
농! 제멋대로 말하지 말아다오. 의상 제작을 맡은 것은 나라는 것이다, 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을 뺏는 것은 도둑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쿠로
앵알앵알 조잘거리지 말라고. '학원제'까지 일주일도 안 남았다고, 빨리 완성해서 나쁠 건 없잖냐
디자인이 완성됐으면 나한테 맡겨도 문제없는 거 아니냐고?
슈
흥, 네 손을 빌릴 정도까지도 아니란 거다…… 그렇다고, 도움의 손길을 거절하는 건 호의에 침을 뱉는 것이지
너는 나처럼 수예를 사랑하니, 너라면 의상을 맡겨도 괜찮을 것 같군
쿠로
그딴 거드름피우는 말투 관둬라. 솔직하게 부탁한다고 하면 되잖냐. 귀찮은 자식이군
어이~. 하스미 나리, 난 이츠키를 도울 테니까. 그 쪽은 그 쪽끼리 해 줘
케이토
음. ……어이, 히비키. 설마 우리들도 배역이 정해지지 않다는 말은 하지 않겠지?
와타루
후후후, 염려 마시길. 오른팔 분과 그 쪽 분에게는 못된 언니 역을 맡길 거랍니다
대본을 보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바로 빨간 줄을 그어 주세요
케이토
신데렐라라……. 어릴 때 읽고 처음 보는군…… 흠, 흠
음……. 밥이나 집안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신데렐라에게 불만을 너무 많이 말하는군. 그것보다, 언니가 너무 제멋대로군
옷을 갈아입는 것까지 신데렐라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건가?
자기 처신도 스스로 하지 못해서 어떡하겠단 건가. 무슨 일을 하든 신데렐라를 부르다니, 이래선 과로로 죽어버린다고?
빨간 줄을 그으라고 했는데, 이래선 모든 대사에 줄을 그어야겠군……
다시 읽어보니, 언니 행동이 너무 비상식적이어서 머리가 아플 정도군. 이걸 내가 연기하는 건가……?
소마
이 몸도 하스미 공과 똑같은 마음이오. 실제 하스미 공은 존경할 만한 인물이오나, 이 자매들은 신데렐라를 보고 배워야 하겠소
케이토
음. 읽는 입장에선 괜찮겠지만, 내가 연기하기에는 성격이 너무 다르니, 잘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군
히비키, 우리에게 이 역을 연기하라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만?
와타루
음~, 곤란하게 됐네요. 다른 역이라고 해 봤자 당신들에게 어울릴 만한 역은…… 어라?
전학생씨, 안녕하신가요~☆ 당신이 오는 것을 목을 빼고 기다렸답니다. 그래서 어떤가요? 작업은 얼마나 되었나요?
흠. 흠. 좋지 않다구요? 아뇨, 사과할 필요는 없답니다
갑작스런 부탁이었고, 전학생씨가 의상 제작으로 바쁘다는 것은 언뜻 들었으니까요
케이토
음……. 뭐냐, 전학생. 왜 우리가 여기 있는지 이상하다는 표정이군
아……. 넌 모르는 거냐.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아카츠키'는 연극부와 함께 공연을 하기로 했다
지금은 한창 연습하는 중이다
응? "무슨 역을 맡으셨나요"라고?
나와 칸자키는 못된 언니 역이고, 키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학생의 대본을 보고 결정한다고 히비키가 그러더군
와타루
오, 방금 대화를 듣고 인스피레이션이 솟아났군요. 훌륭해라……!
새로운 등장인물? 좋아요~, 전학생씨에게 맡기겠습니다♪
호쿠토
부장이 시끄럽다고 생각했더니 전학생이 왔군, 마침 잘 왔다. 왕자다운 행동을 하고 있는지 봐 주지 않겠나
음? 급하게 각본을 쓰고 싶다고?
그런가, 잡아끌어서 미안하군. 네게는 'Trickstar'의 의상 제작도 부탁했고, 연극부 무대 각본 일도 있지
무리하지 마라, 전학생
흠. '학원제'를 즐겁게 하는 데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 인가. 전학생답군
'전야제'는 지난 것보다 훨씬 즐거웠다. '학원제'도 그처럼 즐겁게 만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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