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나이트 에필로그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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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츠무기 - (맡겨주세요. 미카군, 지금이에요......♪)

『여러분, 즐겁게 보셨나요? 마지막으로 비장의 마법을 보여드릴게요. 잘 보세요......♪』

미카 - (......! 츠무쨩 선배 신호다!)

『♪~♪~』

(오왓, 내 주변을 토끼가 잔뜩 감싸고있데이. 이게 땅에 떨어진 이스터 버니가. 다들 큐트하다♪

주목받는건 싫지만, 주변이 어두워졌으니......손님 시선도 신경안쓰인다. 오히려 가슴 벅차다.

스승님도 보고있을란가. 스승님~! 내, 힘내서 마지막까지 해낼테니까 보고있으레이~!) 

『♪~♪~』

슈 - .........

(흥. 카게히라 녀석, 『Valkyrie』는 어중이 떠중이들에게 아양떠는 『유닛』이 아니란거다.

그런데도 방긋방긋 기쁜듯 웃기나 하고, 방향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있군.

뭐, 반편이 실패작나름 열심히 하고있는 모양이지만. 이게 『유닛』대결이었다면 뛰어들었겠지만, 외부 라이브다.

꼬맹이네가 카게히라를 잘 이끌어주고 있는것같고, 만에 하나에 대비해 갈아입을 필요는 없었군.

다음 출연자가 나오기 전에 갈아입고 오도록 하지.)

와타루 - 어라? 슈, 아직 스테이지는 끝나지 않았어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죠.

슈 - 와타루......너, 어느틈에.

와타루 - 일억광년 전부터, 라는건 역시 거짓말같네요. 앗하하하하......☆

오늘은 『Valkyrie』가 『이스터 나이트』에 참가한다고 들어서 찾아왔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슈는 참가하지 않은것같지만요.

스테이지는 못 보더라도, 스테이지에 설 마음은 있다. 그걸 알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무척 기쁘네요.

『이스터 나이트』의상도 볼 수 있었으니, 전 그럭저럭 만족했답니다?

슈 - 마술을 피로하며 말해도 바보취급 당하고있는 기분만 든단거다.

와타루 - 미안하네요~. 직업병이라서♪

슈 - 너는 아이돌아닌가. 나도 아이돌이며 예술가니 모르는건 아니지만.

......흐음, 앵콜을 받을 만큼은 달아오른것같군. 와타루, 네가 말한거다. 마지막까지 지켜봐야한다고.

의외로 좋은걸 봤으니,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할까. 부디 즐겁게 만들어주기를, 카카카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