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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
(흐읏! 어떻게든 해내서 2번의 '장기자랑' 과 한 번의 라이브가 끝났다! '다이카구라' 도 막바지...!)
(힘들 건 각오하고 있었지만 예상 이상으로 힘들어! 우린 '장기자랑' 중간에도 노래하고 춤추고 했으니까...)
(소모가 어마어마해!)
('홍월' 은 한 사람씩 '장기자랑' 을 선보이거나 라이브의 중심이 되는 사람을 바꾸면서 긴박한 전개 안에서도 휴식을 취하고 있어!)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전원이 전력질주인걸! 'Trickstar' 답긴 하지만 말야, 역시 숨이 가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정월 휴일에 좀 더 달리기라도 해 둘 걸 그랬어!)
(그치만 클리어하지 않은 게임을 정리하지 않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SS' 를 뛰어넘고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새해에 임하고 싶었으니까!)
(불평은 나중에 하자, 선택한 길을 후회할 여유는 없어! 지금 전력으로 힘내자! 나도! 모두 다 함께....!)
'♪~♪~♪'
마오
(좋아좋아. 마코토 녀석한테 집중력이 흐트러졌어~ 라고 주의 주려고 했더니 바로 회복했군. 내가 걱정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
(마코토도 엄청난 기세로 성장하고 있어. 나만 놔두고 가버리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언제까지나 지켜줄게, 지탱해 줄게라고 어깨에 힘을 줄 필요는 없는 거야.)
(우리는 서로 기대고, 도와 주는, 대등한 동료니까.)
(좀 더 동료를 믿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자. 벌써 '다이카구라' 도 다 끝나가고 있어.)
(우리들의 이 라이브 후에 '홍월' 이 마지막으로 '장기자랑' 을 선보이면 거기서 게임 끝.)
(즉, 우리 차례는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야! 긴장을 늦추지 말고 후회가 남지 않도록 앞을 보고 전력투구하자!)
(그 길밖에 없어, 재도 남지 않을 정도로 불태워 줘야지♪)
('홍월' 이 마지막 공연을 하기도 전에 우리 승리가 결정될 만큼, 최고의 퍼포먼스를.....☆)
(.....오, 귀빈석에 안즈가 있네. 왜지, 저 녀석 그렇게 높은 녀석이었나?)
(아니, 집에 데려다 줄 때 본 바로는 중산층 가정이었던 것 같은데?)
(아아, 귀빈석이랑 관계자석이 섞여 버렸구나.)
(아하하, 안즈 녀석 높은 사람들한테 둘러싸여서 불편해 보여~..... 회장 상대까지 해 줘야 하나 본데, 저 녀석도 힘들겠군.)
(그치만. 이 쪽을 바라보는 눈빛은 다정해. 엄마 같아....)
(예전에는 지금보다 조마조마한 느낌이랄까, 매번 죽을 것 같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불안해서 가슴이 터져 버릴 것 같아~ 같은. 항상 죽을 만큼 노력하고, 새파랗게 질려서, 전장에 나간 아이의 안녕을 필사적으로 기원하는 것 같았어.)
(하지만 지금은 안심하고 봐 주고 있구나. 우리를, 아이돌을 믿고 지켜봐 주고 있어. 그게 너무 기뻐.)
(맡겨 둬, 승패가 어떻게 되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테니까.)
(꽤나 멀리 왔구나. 우리도, 너도... 네가 막 전학왔을 때에 비하면 정말 모든 일이 꿈 같아.)
(그 때.... 가덴 테라스 주방에서, 너는 떨면서 무릎을 끌어안고 주저앉아 있었지.)
(마침 찾으러 갔던 내가 그건 널 찾아내고 손을 내밀었어.)
(넌 그 때 웃어 줬지. 안심하고, 뺨을 눈물로 흠뻑 적신 채 말야.)
(그 때의 미소를. 줄곧, 너에게....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니, 그게 바로 내 역할이야.)
(지켜봐 줘, 안즈. 올해도 잘 부탁해, 우리의 '프로듀서'.)
마코토
이사라 군~? 집중력이 흐트러진 거 아니야, 괜찮아?
마오
응? 아, 괜찮아괜찮아....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집중하고 있어♪
마코토
그래. 이사라 군 대단하다, 난 조금씩 의식이 날아가 버리고 있어.
여러가지로 한계야, 뭐 억지로든 마지막까지 버틸 거지만.
호쿠토
그 의지다, 유우키. 라스트 스퍼트 힘내자.
스바루
아하하☆ 누구 하나가 늦어도 다른 사람이 등을 밀어 줄 테니까, 어깨를 맞대고 어디까지든 달려갈 수 있어!
그게 'Trickstar' 야, 우주를 날아다니는 네 개의 기라성....☆
아아, 행복해! 역시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해~☆
새해 복 많이 받아! 몇 번이든 몇 번이든, 귀찮을 정도로 축복해 줄게!
'♪~♪~♪'
호쿠토
'♪~♪~♪'
마오
(아하하, 정말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고 있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나까지 기뻐져.)
(고마운 녀석들이라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나는 내년에 학생회장이 될지도 몰라. 부회장 모습을 보면 그게 얼마나 힘든 업무인지 알아.)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지도 몰라.)
(입장이 생겨나고, 책임이 주어질 거야. 나는 그에서 도망치고 싶지 않아.)
(남들 앞에서 잘 보이고 싶어하는 팔방미인이라도 그게 바로 나니까. 내가 선택한 인생이니까.)
(그러니까 더욱. 곁에 있을 수 있는 이 시간을 소중히 하자. 긴 인생 속 찰나의 순간이라고 해도.)
(그게 내게 있어서 영원히 행복한 추억이 될 테니까.)
(이 세계에 태어난 이유가 될 테니까.)
(너희들과 만나서 다행이야,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서.... 아이돌이 될 수 있어서, 'Trickstar' 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야.)
(괴로운 일도 슬픈 일도 있었지만, 그걸 전부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행복해졌어.)
(아니, 앞으로 더 행복해질 수 있어.)
(작년보다도 올해가, 올해보다도 내년이...)
(오늘보다도 내일이, 과거보다도 미래가 훨씬 더 반짝일 거야. 그렇지, 얘들아.)
(그걸 믿겠어. 희망의 별이 언제든 빛난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