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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아하하하☆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경사스러운 건 몇 번 더 말할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사도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러분과 만난 행운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사자춤(獅子舞)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자, 사자춤의 사리 군♪'









마오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자 춤에 물리면 악운을 쫓아내고 건강이 깃든다고 해요, 하지만 소중한 관객 여러분을 물 수는 없는 관계로!'

'노래하도록 하겠습니다! 상하좌우에서 울려퍼지는 저희 노래에 전신을 물리시고 건강해지세요! 행복하세요~....☆'

'근하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걱우걱♪'


케이토

(흐음, 과연..... 확실히 이건 규칙 위반은 아니야.)

(난 노래와 춤을 보여줄 시간엔 노래와 춤을, '장기자랑' 의 시간에는 장기자랑을,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애초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고... 한결같이 노래와 춤, '장기자랑' 의 정도와 완성도를 각각 높이는 것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네놈들은 규칙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냈군. 항상 그랬지. 그 발상은 자유롭고 기발하며, 두려울 정도야.)

(아아, 나는 지금 'Trickstar' 와 싸우고 있구나.)

(유메노사키 학원을 개혁한 무서운 아이들과 싸우고 있어. 약방의 감초라고 불릴 만한, 괘씸할 정도의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별들과.)


마오

'♪~♪~♪'


케이토

(설마 '장기자랑' 을 공연하는 시간에도 노래하고 춤출 줄이야...)

(생각해 보면, 노래와 춤은 우리 아이돌의 최고의 무기지. 네놈들은 그걸 버리지 않았어.)

(그 가치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니까말로, 네놈들은 한 번은 유메노사키 학원의 정점에....)

(최고의 아이돌이 될 수 있었지, 자신들의 존재의의를 이해하고 있었으니까.)

(우리 '홍월' 은, '장기자랑' 조차 전문가가 무색할 정도의 퍼포먼스로서 완성시켰어.)

(그게 가능했기에 '장기자랑' 만으로 승부하려고 했다.)

(네놈들은 아마 고전했겠지. '장기자랑' 의 기량을 겨루는 것만으로는 우리 '홍월' 에게 손도 쓸 수 없으니까.)

(합동연습 때 그러한 결론을 얻고 발상을 바꾼 것인가.)

('장기자랑' 으로는 이길 수 없어, 그러니까 노래와 춤을 추가하는 것으로 그 위력을 높였군.)

(그게 가능한 거로군, 저 녀석들 'Trickstar' 에게는.)

(우리는 전통 예능을 주축으로 해서 그에 기반안 한정성에 의해 견고한 지위를 구축했다.)

(그러므로 쉽게 변화시킬 수 없어. 하나하나 벽돌을 쌓아올려서 난공불락의 요새를 설치했으니까.)

(하지만 'Trickstar' 는 간단히 본거지를 바꿀 수 있었기에 게릴라전을 준비할 수 있었군.)

(어제까지 썼던 무기를 가볍게 바꿔 버리고, 새로운 전법을 점점 짜내 부딪혀 온다.)

(그건 알고 있었어. 비열하게 기습당해 쓴 잔을 마신 기억은 아직도 악몽에 나올 만큼 선명하다.)

(하지만 저 녀석들은 더욱 더 성장했어.)

(지금 저 녀석들이 '장기' 로 내보인 사자춤의 옆에서 선보이고 있는 노래와 춤을...)

(나는 본 적이 없어, 합동연습을 할 때에는 최대한 비밀로 하고 감춰두었겠지.)

(그리고 집에서나, 어딘가 우리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피를 토할 만큼 노력을 거듭해 습득한 거야.)

(승리하기 위해. 네놈들은 항상 그랬지.)

(정월 축하로서, 선배들의 체면을 세워 주려고 봐준다든가 하는 발상은 없는 거냐, 네놈들은!)

(가끔은 접대도 하지 않으면 현대 사회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하지만 그것도 좋지!)

(지금 이 순간에 우리의 의식 밖에서 총탄이 날아왔다. 그 한 발을 위해 저 녀석들은 목숨을 건 거야.)

(기습당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그것조차 넘어서 버렸어.)

(질이 나쁘군. 하지만 동시에 재미있어....! 바보인 건가 네놈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죽을 힘을 다하는 거냐!)

(필사적으로 생각을 쥐어짰겠지! 기쁘군, 보고 있느냐, 에이치!)

(네놈도 배를 잡고 웃고 있겠지, 아낌없는 박수와 성원을 보내고 있겠지!)

(이런 녀석들이 나오길 우리는 줄곧 기다리고 있었어!)

(경직되고 부패해갈 뿐이었던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줄곧, 계속!)

(네놈들을 기다렸다, 보고 싶었어!)

(모든 일이 손바닥 위면 재미없지,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다오! 시대를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 다오!)

(기쁘구나, 에이치! 꿈이 이루어졌어!)


소마

무슨 일이오, 하스미 공. 기분이 좋아 보이는구려, 확실히 꽤나 유쾌한 공연이오만....

사자춤은 워낙 많이 봐서 질렸소만, 그들의 사자춤은 어쩐지 신선하오♪


케이토

후후. 뭐, 그래 봐야 악동들의 잔꾀일 뿐.... 꽤나 예상외지만 이 정도로 놀랄 순 없지.

이대로라면 저 놈들은, 앞으로 한두번 더 전개를 뒤집을 거다.


쿠로

하하. 받은 만큼 돌려줄까, 나리? 저쪽에서 싸움을 거는데.

어쩐지 그리운걸, 저 녀석들은 그랬지... 전력으로 승리를 쟁취하려 해.


케이토

물론 우리도 이길 거다. 그러니까말로 적의 방식에 맞춰 줄 필요는 없어.

기습 전투, 게릴라전이라면 'Trickstar' 에 승기가 있겠지.

저 녀석들은 우리를 당황하게 하고, 도발시켜서 자신들의 전장 속으로 끌어드리려는 셈이다.

거기에 맞춰 줄 필요는 없지, 마음껏 받아준 후 되돌려 주면 그만이다.

평소처럼 하면 우리가 더 강해. 당황하면 지는 거다, 키류.

쌓아온 세월이, 짊어지고 있는 무게가 달라.... 경험이, 실력이 차이가 나는 거다.

이번에도 당연히 언제나처럼 우리가 이길 거다. 평소처럼 하고, 평소처럼 이기는 거지.


쿠로

하하. 생기가 넘치는데, 나리. 즐거워서 어쩔 줄 모르겠는걸♪


소마

음. 어려운 건 잘 모르겠지만 소인도 평소 이상으로 피가 끓어오르고 있소♪


케이토

그래. 올해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복이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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