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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교실]


치아키:음. 하카제는 여전하군! 걱정할 것까지도 없이 평소대로라 안심했다☆

혹시 한가하다면 하카제도 안즈 찾기를 도와줬으면 하는데, 어떤가?


카오루:무심코 학원에 올 정도니까 말야~. 뭣보다 안즈쨩을 찾는 거라면 싫지 않아

모릿치, 안즈쨩 교실은 가봤어? 있다고 하면, 거기가 확실한데


치아키:가봤지만, 안즈는 없었다. 방음 연습실이나 빈 교실, 강당까지 갔지만 안즈의 모습은 없었어

학원에는 온 것 같으니, 어딘가에 있는 게 분명한데......


카오루:아아. 그래서, 아까 그렇게 숨이 차있었던 거구나

거의 다 찾아본 모양이고, 볼일이 끝나서 집에 돌아간 게 아닐까. 그거라면 어쩔 수가 없네

일부러 집을 찾아가서 안즈쨩의 가족에게 인사드리는 것도 좋지만, 민폐를 끼쳤다간 물에 빠져서 물고기 밥이 될 것 같고

......아니, 모릿치. 안즈쨩의 스마트폰에 연락하면 되잖아?


치아키:그거 말인데, 전원이 꺼져있는 모양이라 연결되지 않아


카오루:그럼 착실하게 찾는 수 밖에 없나. 달리 안즈쨩이 있을 만한 장소로 짐작가는 건?


치아키:없어. 눈에 띄는 장소는 다 찾아봐서, 솔직히 곤란하던 참이야


카오루:안즈쨩은 대체로 어디에나 있으면서, 정작 찾으려고 하면 보이지 않으니까 말야

어쨌든 교실에 가보고, 없는 것 같으면 그 때 또 생각하자

내 감이 맞다면 거기에 있을 거야. 여자애에 관한 감은 꽤 잘 맞다구, 진짜 진짜♪


[2-A교실]


카오루:안즈쨩~. 숨지 말고 나와줘?

응응. 나와 모릿치의 등장으로 눈이 동그랗게 됐네. 안즈쨩. 찾았다구~......아, 내가 아니라 모릿치가 말야

교실에도 왔었던 모양인데, 그 때는 찾을 수 없었다며

흐응. 이제 막 교실로 돌아온 참이구나. 『프로듀서』로서 『SS』에 나가는 『Trickstar』의 서포트?

【스타페스】에서도 다수의 『유닛』을 서포트하느라 바빴으면서, 안즈쨩이야말로 휴식이 필요하겠네

겨울 방학 정도는 느긋하게 보내게 해주고 싶은걸

마음 써줘서 고맙다니, 정말로 안즈쨩의 몸을 걱정하고 있는 거야

뭐, 그런 안즈쨩에게 부탁을 하려고 하니, 믿어주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음~. 이제부턴 모릿치가 설명해주는 쪽이 나으려나


치아키:사실은 망년회를 계획하고 있어서, 안즈에게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없을까 하고 찾고 있었다

애석하게도 내 센스가 이래서 말야. 망년회라고 해도 특별감......이라고 할까, 보통은 가지 않는 가게에서 성대하게 축하하고 싶어

그래서 안즈의 지혜를 빌리고 싶어. 좋은 가게를 알고 있으면 가르쳐줬으면 한다!

『프로듀서』로서, 그런 특별한 가게에 대해 잘 알잖아?

오오, 번화가의......? 흠흠, 그 길을 꺾어서 앞에 있는 레스토랑이 괜찮은 건가

과연, 거기라면 전세내기도 적당하고 호화스러운 분위기겠군!


카오루:아, 나도 알고있어~. 여자애들 사이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이라고 화제야

분위기도 그렇지만, 식사도 맛있다는 평판이고 말야

이전에, 데이트 예비 조사로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혼자서 들어갈 수 있는 공기가 아니었지~

휴일이었던 탓인지 커플 뿐이라

런치 타임이어서 값은 그럭저럭 적당했지만, 디너 타임은 값이 비싸다구. 모릿치, 망년회라는 건 밤이잖아?

게다가 전세낸다는 건......엣, 대놓고 말해서 미안하지만 돈은 괜찮아?


치아키:걱정해 주는 건가. 역시 하카제는 상냥하군☆

하지만, 문제 없어. 스턴트맨 일과 【스타페스】에서 꽤 수입이 들어왔으니까

아슬아슬하게 적자......가 되겠지만, 동료들의 웃는 얼굴이 첫번째고 말야

애지중지 갖고 있는 것보다, 쓸 때 쓰는 쪽이 좋아


카오루:응응, 죽을 때 돈 들고 갈 것도 아니고 말야

음~, 감동했을지도

레스토랑까지 가는 길은 내가 알고 있으니까 길안내를 할 수 있는데다, 그 외에도 좋은 레스토랑이 있으니까 안내해 줄게♪


치아키:오오, 고맙다! 난 세련된 레스토랑하고는 전혀 인연이 없으니까 말야, 잘 아는 사람이 있으니 없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군

꼭 하카제도 동행해줘, 대환영이다, 흐하하하하하......☆


카오루:후후, 물론 안즈쨩도 같이 갈 거지? 한번 엮이면 마지막까지 돌봐주는 타입이니까, 안즈쨩은♪

그래. 가게에 가는 김에, 조금 빨리 점심도 함께 어때?

해냈다, 안즈쨩과 데이트네♪ 아아, 그럴 생각이 아니라. 깔끔하게 친구로서 라는 걸 알고 있어

운이 좋으면 그 이상도 라는 생각은 있지만, 지금은 말이지. 이 정도의 거리감이 딱 좋을 지도 ♪


치아키:사이좋은 게 제일이지, 두 사람 사이에 우정이 싹튼 것 같아서 기쁘다☆

어쨌든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두 사람 모두 날 따라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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