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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병실 (개인실)>


<약 한시간 후>


에이치: 자 그럼. “트릭스타” 얘들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이제 촬영은 끝났으니까 다시 들어와도 괜찮아.


마오: 아하하. 괜찮아요~ 이 녀석들이랑 얘기하고 있으면 시간감각이 날아가버리니까요.


스바루: 기다렸습니다! 가자 웃키~, 돌격~☆


마코토: 와와왓, 밀지 마 아케호시군!? 오늘은 평소보다 더 얽혀오는데, 왜 그래?

나, 기분 상하게 만들 일이라도 했어?


마오: 아하하. 호쿠토랑 안즈가 없으니까 쓸쓸한 거 아닐까, 스바루는.


에이치: 아아... 안즈쨩에겐 특별한 일을 맡겼으니까 여기 없는 건 알겠는데, 오늘 호쿠토는 어떻게 된 거야?

겨울이 끝나면서, 녹아서 사라진 걸까?


스바루: 설녀냐고! 어때 어때 웃키~ 방금 한 츳코미!?


마코토: 응~ 설녀의 전승은 그다지 일반적이지 않고 미묘하게 텐쇼인 선배의 말이랑도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하지만 뭐 기세를 탄다면 신경 쓰이지 않을 레벨일까?


에이치: 너희는, 만담 연습하러 여기 온 거니?


마오: 진짜 죄송합니다... 참고로 홋케는, 오늘 다른 용무가 있는 듯해요.

저희는 계속 바보같이 바빴어서 그 녀석이 쉬면 치명적이었는데요, 아무래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용건이 있다~는 얘기를 해서.


에이치: 그래? 우리 와타루도 여기 없지, 연극 쪽에 무슨 특별한 이벤트라도 있는 걸까?


유즈루: 원하신다면, 제가 알아볼까요?


에이치: 괜찮아. 용무가 있는 건 마오고, 그 애가 있으면 충분해.


스바루: 그러고보니, 사리~는 병원에 무슨 일로 온 거야? 분명 병문안 왔을 뿐이라 생각했었는데!


마오: 아아, 업무연락이란 거야. 나, 텐쇼인 선배에게서 자리를 물려받아 학생회장이 되어서...

아직 텐쇼인 선배가 아니면 처리 할 수 없는 안건이 몇 개나 있고, 덤으로 내 일처리도 체크해줬으면 해서.


에이치: 응. 그다지 주제넘게 나서고 싶지 않지만, 지금은 중요한 시기니까.


토리: 므우. 그런 거 같은 학생회인 나나 유즈루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에이치: 너희에게도 물어볼 생각이야. 모든 일은 다면적으로 봐야 하니까. 그리고 마오는 좋은 뜻에서 일을 날림으로 하곤 하니까-

내가 정기적으로 일을 체크한다, 고 하면 바짝 긴장하지 않겠어?


마오: 아하하... 언제나 긴장되어서, 지쳐버리지만요.


에이치: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배려할게. 너는 다음 세대의 유메노사키를 지탱할 기둥이야, 보물처럼 다뤄야지.


토리: 응응. 내가 다음 학생회장이 되기 전까지 열심히 해, 에이치님이 물려준 걸 엉망으로 만들었다간 용서하지 않을 거야?


마오: 알고 있어. 뭐, 범인 나름대로 노력할게.


토리: 하앗? 범인이 에이치님의 후임자가 될 수 있을리 없잖아, 자기 분수를 알지 그래!?


마오: 왜 갑자기 화내는 거야!? 우리 여동생도 그렇고 리츠도 그렇고, 내 주변엔 이런 애들 뿐인가!


에이치: 후후. 그럴 경우엔, 너에게 원인이 있다는 가설이 성립되지.

그보다. 신중하게 상황 확인 등을 하며 긴 얘기를 할 예정이니까, 마오 이외엔 다들 돌아가도 괜찮아.

너희도 한가하지 않을 텐데... 일부러 병문안 와줘서, 고마워.


스바루: 그래? 그럼 난 돌아갈게, 오늘은 내가 식사당번이니까!

대길이 산책도 시켜줘야 하고~ 그녀석 정월에 뒤룩뒤룩 쪄버리고 나서 쭉 체중이 떨어지지 않아서 말이야?

걱정이야... 같은 이름인 대길이 아빠도 그런 이유로 죽어버렸고.


에이치: 흠. 스바루군은 본가를 나와 자립할 생각은 없니?


스바루: ? 왜? 엄마랑 대길이를 두고 갈 수 없잖아, 나도 떨어져 있는 건 외롭고!


에이치: 그렇구나... 음, 뭐 어떻게든 되려나. 그렇게 멀지도 않고, 딱히 “그건” 의무도 아니고.


스바루: 무슨 소리야? 에이치 선배, 왠~지 또 나쁜 꿍꿍이를 꾸미는 거 아냐?


에이치: 이것저것 생각하고는 있어. 언제나. 그걸 나쁘다 좋다 생각하는 건, 각각의 주관에 따라 다르지.


스바루: 아하하! 에이치 선배에게 좋은 거라면, 대충 나에게도 좋은 거야! 에이치 선배도, 아이돌을 엄청 좋아하니까!


에이치: 그러니?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돼.

...스바루군.


스바루: 응? 왜애, 에이치 선배?


에이치: 그 약속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지금, 시대는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어. 거기에, 개인적인 욕망을 끼워 넣을 틈은 없지.

옛날에- 나는 그래서 실패를, 으응, 사람을 상처 입혀버렸으니까.

이제 그런 일을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


스바루: 응? 응... 잘 모르겠지만, 알겠어! 에이치 선배 마음대로 해!

그럼 안녕! 아무래도 괜찮아 보이지만 일단은 입원환자니까,

맛있는 것도 먹고 재밌는 것만 하면서 푹 쉬고 웃는 얼굴로 기운 차려야 해!

바이바이~! 또 봐, 에이치 선배!


에이치: 응. ...또 보자. 스바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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