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병실 (개인실)>


마오: 실례합니다~♪


스바루: 잔뜩 실례하겠습니다! 나쁜 어린이는 어딨나아아!?


마코토: 앗, 정말 실례라고 할까 소란스러워 아케호시군! 병실에서 떠들면 안 돼!

정말 죄송합니다, 가볍게 일을 마치고 온 직후라 기분이 좋아 보여서-


에이치: ......


마코토: ...어라?


스바루: 아하하! 에이치선배도 들떠있는 느낌이잖아! 우리랑 똑같아, 똑같은게 있으면 기뻐!

뭐야~, 이러면 병문안 같은 거 필요 없지 않아?

오히려, “환자 취급 하지 마”라고 혼날 것 같아! 좋아, 그 전에 철수하자 웃키~!

에이치 선배의 설교는 하스밍 선배 미만 홋케~ 이상, 즉 누기누기 선생님이랑 비슷한 정도의 길이니까!


마코토: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별명만 늘어놓으면 누가 누군지 몰라서 혼란스러워 아케호시군... 뭐, 난 어떻게든 알지만.


유즈루: “트릭스타” 여러분. 이 방은 에이치님의 레슨 등을 위해 방음구조로 개조된 듯하므로,

다른 입원 환자에게 폐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병실에서 소란을 피우는 건, 품성이 의심되는 행위랍니다.


스바루: 아하하! 훗시~도 길구나 설교가! 좋아, 동메달 수여...☆

누기누기 선생님도 어째선지 졸업시즌이니까 “숙연”해져버렸고, 홋케~도 요즘 그다지 화내주지 않아서 설교가 짧아!

더 높은 곳을 향하지 않으면 곤란해!


마코토: 아케호시군은 무슨 경기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왜 당연한 듯이 동메달을 들고 다니는 거야?


스바루: 정월 때 받았어! 우리집 근처에서 하고이타 대회가 열려서 말이야- 우승해버릴까도 생각했었는데,

어린 애가 최선을 다하고 있었으니까...


마오: 네네. 너희들, 진짜 좀 조용히 있어라. 왠지 보기에, 회장... 텐쇼인 선배는 일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마코토: 일? 왓 진짜다, 어째선지 카메라가 돌고 있네?


스바루: 아하하! 웃키~ 비교적 평범하게 카메라를 볼 수 있게 되었네! 대단해 대단해!

좋아, 상으로 아까 막과자집에서 산 아이스크림 당첨 막대를 수여할게!


마코토: 아직 꽤 추운데 왜 아이스크림을 먹은거야, 아케호시군? 항상 냉각시켜주지 않으면 폭발해버리는 거야?


토리: 야~! 너희들, 너무 시끄러워! 몇 분 동안도 입 다물지 못하는 거야!?


마코토: 아하하... 미안해 히메미야군. 우리 일등성이 그만.


토리: 뭐야 그게. 너희들 앞으로 보름도 안 돼서 진급하면 최상급생이 되는 거잖아. 좀 더 차분함을 배울래?

난 이렇게나 성장하고 있는데, 너희는 처음 만났을 때랑 똑같잖아!


에이치: 후후. 괜찮아. 어린애로 있을 수 있는 동안, 충분히 그 빛나는 입장을 노래하면 돼. 부러울 정도야.


스바루: 앗 에이치 선배, 잘 있었어? 병문안 왔어! 일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사리~가 에이치 선배한테 간다고 해서, 같이 따라 왔어!


마코토: 전 억지로 끌려왔어요. 신작 게임 발매일인데~...


에이치: 하하. 그건 참 안 됐네, 마코토군.

나에겐 자극이 강해 보이고, 장난처럼 보여서 게임의 즐거움을 잘 모르겠던데, 그건 재미있니?


마코토: 엣? 아, 네! 오히려, 중독에 주의해야죠!


스바루: 어라? 에이치 선배, 웃키~를 성으로 부르지 않았어?


에이치: 들켰네. 아니, 그 애만을 성으로 부르는 건 서먹한 것 같아서.

...너희는 이제 남이 아니야. 일련탁생이 되는 거니까,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


스바루: 엣? 남이 아니라는 건, 무슨 뜻이야? 누가 에이치 선배랑 결혼하는데?

아, 그래서 갑자기 웃키~를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구나! 의문이 모두 해결되었네!

모자란 동료입니다만, 우리 웃키~를 잘 부탁 드립니다...☆


에이치: 맡겨줘. 반드시 행복하게 해줄게. 이리 와, 마코토군...♪


마코토: 전체적으로 의미를 모르겠으니까 그만 하세요!


토리: 엣엣? 에이치님이 결혼? 싫어! 안 들려!


유즈루: 그들의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남아나지 않아요, 도련님?





에이치: 후후. 농담은 이 정도로 할까. 단숨에 분위기가 활기차져서 고맙지만-.

너희, 일단 조용히 하고 말 잘 듣고 있을래?

보이는 대로, 촬영 중이라서.


스바루: 네에. 정말이지, 정신 차려 사리~?


마오: 엣, 왜 나? 난 계속 말 잘 듣고 있었는데~?


마코토: 혼자서 말이야... 이사라군, 그런 일도 있는 거지.


마오: 하하. 오히려 너희만 들떠서, 나랑 안즈는 깍두기~같은 느낌일 때가 종종 있어서 외로운데 말이야...

뭐, 그건 그거대로 좋은 위치라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텐쇼인 선배, 입원 중인데 일 하는 거에요? 똑바로 쉬지 않으면 안 돼요~?


에이치: 쓸데없는 참견이야. 너와 케이토에게만은 듣고 싶지 않아.

내 컨디션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 이번에, 입원하는 처지에 놓인 것도 재벌이 괜한 신경을 썼기 때문이고...

실제로, 이것저것 부모님의 사업을 이은 탓에 내가 빠지면 돌아가지 않는 현장도 늘어버리니까, 과보호하는 것도 어쩔수 없지만.

똑바로 몸조심 하고 있으니까, 안심했으면 좋겠네.

하지만, 시간이라는 건 일 초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자산이야.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우선 내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주지시킬 거야.

나는 작년에, 나도 모르게 쓰러져서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그대로 계엄령 같은 게 내려져 소식불명이 되어서...

그 때문에, 팬이나 세간 사람들을 꽤 동요시켜버렸으니까.


토리: 응... 죽었네 말았네로 팬들은 다들 걱정했었어, 그 때.

“피네”도 모르는 사이 멤버들이 점점 탈퇴해서, 사실상 해산된 것처럼 되었고.


에이치: 그랬니, 우리들도 사랑받고 있었을 텐데...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그런데도, 거의 자괴하는 듯한 모양으로 이전의 “피네”는 붕괴되었어.

이런 일을 두 번 다시 반복할 수는 없어. 팬들을 위해, 동료를 위해.

지금까지 나를 살아오게 만들었던, 그 모든 것들을 위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내가 잘 있다는 걸 어필할 거야. 이 사진촬영은, 그 일환이야.

뭐, 토리가 함부로 꽃을 장식해대서 오히려 관짝에 누워있는 것처럼 되었지만♪


토리: 미, 미안해? 나, 그런 의도가 있다는 건 몰라서!

에이치님을 예쁘게 꾸며주고 싶었을 뿐이야, 에이치님에겐 꽃이 잘 어울리고!


에이치: 고마워. 넌 사과해야 할 일을 한 게 아니야, 귀여운 토리. 나도 꽃을 좋아해, 아이돌과 닮았으니까.

후후. 작년엔 창문으로만 보고 있었던 “플라워 페스”에, 이제와서 드디어 출연한 것 같은 기분도 들어.

점점 꿈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무서워질 정도야.

'2019 > Link♪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심포니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dreamer 4화  (0) 2019.10.30
dreamer 3화  (0) 2019.10.30
dreamer 1화  (0) 2019.10.30
프롤로그  (0) 2019.10.30
Link♪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심포니아를 읽기전에  (0) 2019.10.30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