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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통행로]

코가 
...그거, 신문기사에 날 정도의 일이야?

리츠
그렇게 생각하겠지. 근데 형놈은 예전부터 해외를 뛰어다녀서 인기가 엄청 많고 평가도 있어서,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유명인이니까---

코가
하핫, 그런 [슈퍼스타 사쿠마레이]에게 동생이 있고 같은 길을 걷고 있다(아이돌 길인 듯), 라니 우민들한테는 흥미를 끌 법 한가 
그러니까 이런, 신문 기사에도 나는 건가
오히려 부럽다고, 릿치~ 이렇게 저렇게 같이 [UNDEAD]로 활동한 나님은 해외에서 어떠한 화제도 되지 않는데,
역시 록의 본 고장은 해외이고 말이야, 거기서 [기대의 뉴 페이스! 새로운 록의 별!] 같이 소란을 피우고 싶지만 말이야.

리츠
흐으음, 좀 의외네~ 코기에게도 그렇게 부둥부둥 당하고 싶다는 소원 같은 게 있구나?
사실은 좀 더 스토익한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코기
뭐 잘못됐냐... 그렇게 꺄-꺄-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건 아니지만 뭐라 해도 목숨을 깎으면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평가되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

리츠
그렇게 잘못되진 않았는데. 그런 말 하면 나도, 좀 더 나 자신하고 [Knights]를 빛내서 그 이름을 전 세계에 울리고 싶어...
...라는 소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이런 형태는 바라던 바가 아니라고. 그것의 동생이라는 것만으로 눈에 띄어서 주목받는 것은 지긋지긋해...게다가 여러 가지로 의심스러운 점도 있고 

코가
의심스러운 점...?

리츠
응. 일단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사쿠마 레이의 동생]인데, 왜 지금 와서 해외에서 [새로운 사실 발견!] 같은 소란을 피우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

코가
그건 뭐, 흡혈귀야...사쿠마선배가 숨긴 거 아니야? 자기 때문에 가족이 이상하게 주목을 받아서, 피해를 입히지 않게 하려고...라던가?

리츠
응, 그렇겠지. 그건 그런 식으로 생각하니까
애초에 우리들의 세계는 어둠에 숨어서 살아가는 일족이니까 이상하게 주목받는 것에 본능적으로 기피감이 있거든.
뭐, 큰 참견이지만. 형놈에게 보살핌 받지 않아도 딱히 나는 괜찮은데 

코가
하하, 그렇게 말하지 마. 그 사람에게 있어서 릿치~는 언제까지나 [작고, 귀여운 동생] 이잖아

리츠
응. 뭐 그건 좋아. 사랑받지 않는 것 보다 훨씬 행복하니까
...아마도. 
해외에서 형놈하고 만났을 때 따라온 녀석들이 TV 크루인지 뭔지 라서, 특종으로 그 사실을 전 세계에 방송한 걸까?
형놈. 그 때 드물게 [실패했다]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고 말이야. 그건 형놈에게 있어서 불행한 사고였을 거야.

코가
응? 그 사람하고 해외에서 만난거야? 치사해 릿치~, 나님조차도 요즘에는 전화로밖에 이야기하지 못하는데!

리츠
응~... 만났다고 할지 조우했다고 할지. 
그것도 수상한 점 중 하나지, 그 사람 졸업 후에는 주로 국내에서 활동하잖아.

코가
오우, [전에 말했던 사무소]에 들어간 하카제 선배하고 샅이 즐겁게 활동하고 있어.
그 사람은 무엇을 하던 눈에 띄니까.... 당연, 릿치도 알고 있지?

리츠
응. 그럼 왜, 그 사람 해외에 있었던 거야
결국 물어보기 전에 난장판 연극이 시작되어 버려서, 자세한 것은 묻지 못한 채로 헤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흐음. 같은 [UNDEAD]의 코기라면 뭔가 짚이는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구나, 변함없이 쓸모없는 개새끼

코가
개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하게 하는 거야, 사계절 인사인 듯이 되었잖아!
그것보다, 같은 [UNDEAD]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전에 말한 사무소]에서 모였던 나님들이 추구했던 일을 했을 때만 일시적으로 모인 것~ 일 뿐이니까
온종일 끈적하게 함께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고~
[반례제]에서 이번 생의 이별인 것처럼 해놓고는 곧바로 얼굴을 마주보는 것이 부끄러운지, 사쿠마 선배 일행은 그런 조건에 비적극적이고 말이야 
아무튼, 이런 일이 될 줄 알았다면 [반례제]에서 [이것이 마지막이다.] 라는 마음을 담아서 여러 가지로 떠드는 게 아니었는데

리츠
뭐, 그건 어쩔 수 없지 않아? 엣짱이 쓸데없이 넌지시 말한 탓에 이런 미래가 될 줄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잖아?
그래도, 나도 일에서 츠키삐~하고 셋짱하고 만날 때마다 [대체 그 반례제는 뭐였던 거야]라는 아쉬운 기분이 들지만?

코가
뭐어, 그것이야 말로 재학 중에 신세를 끼쳤다는 것에 대한 답례라는 느낌이라서 좋지 않냐
인생도 아이돌 생활도 계속 되는 것이니까 그걸로 [잘 됐네, 잘 됐어]라고 생각해도 곤란하고 
그것보다, 아무것도 잘 된 것이 없잖아. 졸업하고 나서 이쪽 사쿠마 선배 일생은 묘하게 무미건조하고, 일로 만나도 뭔가 사무적인 느낌이라서---
아직 첫 작업의 시기이지만 선배들이 앞으로 뭘 어떻게 하고 싶은지도 공유해주지 않는다고~
[그 쪽은 그 쪽 마음대로 하렴], 같은 느낌이고
나님이야말로 묻고 싶어, 그 사람은 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 거야? 대체 뭘 하려고 하는 거야? 동생이잖아 릿치~ 감각적으로 모르겠어?

리츠
뭐...혈연 같은 건 환각이고 말이야, 나도 형놈의 사고를 전부 읽어냈다는 확신을 한 적은 태어나서 한 번도 없어. 진짜로. 
시간이 흘러도 화가 나... 뜻을 모르겠는, 화가 나는 [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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