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배경 : 일 년 후의 봄 
[해외의 거리]
<미래에 [Knights]의 대관식이 열린 수일 후>

레이
후후. 서양에는 더 마른 바람이 불고 있을 줄 알았더니 강변은 강변인가 보오...
어딘가 공기가 촉촉해서 그게 피부에 스며들어서 회춘하는 것 같은 마음이구려♪

리츠


레이
와걋? 잠, 문답무용으로 사랑하는 형의 등을 발로 차다니 무슨 일인가 동생이여!
와가하이는 오누시를 그런 난폭자로 키운 기억은 없다만?!

리츠
너에게 키워진 기억은 없어...라니, 계속 반복해 온 말을 너가 졸업 한 후에, 게다가 해외에서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너 여기서 뭐하고 있어?
진짜로 뭐 하려는 건지 모르겠는데...너 기본적으로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잖아, 설마 나의 뒤를 좇아서 해외까지 온 거?
그거라면 역시, 진짜 깨는데
얼마만큼 나를 좋아하는 거야 구더기 

레이
우우.....오랜만의 와가하이의 취급이 랭크다운 되었구려...
재학 중에 천천히 연을 다시 바로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와가하이는 이런 리츠를 좋아하는데~!

리츠
그런 건 상관없으니까
나도 그다지 화내고 있지 않고 너가 살아있던지 죽어있던지 어찌 되어도 상관없고, 단순하게 너의 언동 그 모든 것이 이해불능이라서 짜증나고 기분 나쁠 뿐이야
너가 진짜로 왜 여기에 있는 것인지, 오히려 왜 살아있는지 궁금해서 짜증날 뿐이거든
있잖아, 진짜 왜 안 죽는 거야? 적어도, 조금이라도 부끄러워하면서 살아줄래?

레이
우우, 죽창으로 날 찌르고 있구려! 와가하이의 마음은 지금 모든 방향에서 죽창이 날아오고 있구려...!
...쿳쿳쿠♪ 이것도 또 그리운 아픔이니 기쁘구려.
조금만 더 형에게 상냥하게 해주려무나, 지금이라면 사람들의 눈도 없으니까...?
어얼른, 부끄러워하지 말고! 어렸을 때처럼, 한 가득 와가하이에게 어리광 피워도 괜찮쟈노♪

리츠
(무시)------덧붙여서. 평범하게 우리들은 대관식을 끝내고 모처럼 이니까, 라면서 체류기간을 며칠 정도 연장하고 시내관광을 하고 있는 것 뿐 인데에
일단, 명부상으로는 졸업여행이가도 하니까 

레이
호오. 그건 즐거운 듯하구려, 우리들 [UNDEAD]도 졸업여행 같은 걸 하면 좋았을 텐데
뭐어 카오루군하고는 언제나 함께 여행을 하는 것과 같지만 

리츠
그런 여행을 할 거라면 제대로 된 펫을 데리고 가, 너가 졸업하고 나서 코기가 평범하게 거동이 수상해서 걱정이지만, 나한테 형놈의 얼굴을 보고 있는 것인지  계속 말을 거는 게 묘하게 짜증난다고...

레이
왕...코가는 펫이 아니지만 말이지, 가끔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면 확실히 쓸쓸해하겠지
뭐어, 아도니스군이 제대로 그 아이를 돌봐 줄 테니까, 그 부분은 안심할 수 있지만---

리츠
너 말이야, 정말로 [그런 점]이 좀 그래 (눈치인 듯)
형놈은 좀 더 자신의 영향력을 지각해야해. 코기가 불쌍해.

레이
?
뭐라는거쟈노?
미안하구려, 어딘가에서 발소리가 가까워지고 있어서 그 쪽에 신경을 빼앗겨 버렸구려...잘 듣지 못했다만?

리츠
하아? 발소리라니? 이상한 말로 얼버무리려고 하지 마...
아니, 와앗?
(뭐야? TV카메라 같은 것을 등에 짊어진 녀석들이 쫓아오고 있어, 인파가 엄청나!)
(겉모습만 봐서는 관광객이 아닌 것 같긴 해도, 어느 놈이든 외국인 인 것 같고 잘 모르는 얼굴들인데...왜 가까이 오는 건지 모르겠어! 무서워!)

레이
---리츠, [나(俺)]의 등 뒤에 (숨어라)

리츠
으응, ...형놈? 저 녀석들이랑 아는 사이야? 대체 뭐야?

레이
그럼 말이다, 솔직히 예상이 가지도 않지만...뭐어 겉모습으로 봐서는 상대는 문명인이구려, 그러면 이야기하면 말 귀를 알아듣겠지 
[여보세~요! 모두들, 저희에게 무언가 용무가 있나요?]

리츠
와 나왔다, 형놈의 은근 무례한 회화 책 그대로의 영어 회화!

레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 하려고만 마음먹는 다면 말을 고른다거나 해서 [할아버지] 같은 캐릭터도 만들 수 있지만 
처음 보는 상대에게 [그것]을 해도 곤혹스럽게 할 뿐이니까 말이여
사람은 섬세한 차이에도 과도하게 반응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하네.
하늘에 있는 우리들이 신이지만, 바벨탑을 무너뜨린 의미는 [그곳]에 있을 터.
뭐어, 그건 제쳐두고
리츠여, 어렴풋이 새어나오는 녀석들의 목소리로부터 저 녀석들이 다가오는 이유를 추측해 보았는데...
약간 귀찮은 일이 될 것 같구려, 오누시는 얼른 떠나는 것이 좋아
녀석들에게 붙잡혀서 거동을 취할 수 없게 되기 전에...말이여?

리츠
엣? 하지만 저, 왜? 제대로 설명해줘, [형]!
(으응? 뭐지, 다가오던 녀석들 중에 일본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 녀석이 있는 건가...?)
(왜인지 우리들의 대화를 번역해서 주변에 전하는 것 같은데?)
(어쩐지, 녀석들이 다가오는 속도가 늘었어!)
(어딘가 이상하게 불타오르고 있는 것 같지만, 역시 빠른 외국어는 익숙하지 않아서 이해하기 어려워...진짜로 뭐야?)

레이
...대실태(失態)다. 일을 하는 겸 오랜만에 리츠의 얼굴을 봐야지, 같은 티를 내는 것이 아니였군.
그 때문에 무리하게 스케줄을 짜버려서 수면 부족이 되어버린 것이 패인(敗因)이구려
이런이런, 와가하이의 생각이 물렀구려.
유메노사키 학원에서는 최연장인척 하면서 거들먹거렸지만 사회에 나가면 아직은 나도 경험 부족의 풋내기...라는 것이지 
아무튼 여유롭게 반성하고 있을 때가 아니구려. 나중에 가능하면 설명할 테니, 지금은 빨리 도망치렴....귀여운 리츠여
여기는 형에게 맡기려무나♪
그리고, 미리 사과해 놓을까. 다음에 언젠가, 이렇게 오누시와 얼굴을 마주할 수 있을지 모르고 말이야.
미안하구려, 동생이여...아마 엄청나게 곤란한 사태가 될 것 같구려  

리츠
...? ...?


'2019 > 코러스★시작의 오페레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Brothers 4화  (0) 2019.05.06
Brothers 3화  (0) 2019.05.06
Brothers 2화  (0) 2019.05.06
Brothers 1화  (0) 2019.05.06
코러스★시작의 오페레타를 읽기전에  (4) 2019.05.06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