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영: ♪~♪~♪~…
잠깐 기다려, 일단 스톱하자…
니: 와왓. 텐쇼인, 왜 그래?
탈: 갑자기 멈추지 마~! 모처럼 아드레날린 분비됐는데! 뭔데?
영: 하아… 하아… 맞춰보고 생각한 건데, 이 부분은 움직임을 맞춰 간단히 하는 편이 좋지 않겠어…?
여기서 이렇게 움직이는 것 보다, 중앙으로 집약하는 느낌으로…
니: 아아, 과연. 확실히 우리들은 특성이 다른 “유닛”이고, 따로 노는 것처럼 보일 정도라면, 그 편이 구성적으로 무난할지도.
탈: 무난한 건 재미없어! 더 화려하게 팍팍 해내자! 폭죽 같은 것도 써서 팡~ 하고!
니: 출입금지 된다!? 그리고 구성도, 커다란 라이브 스테이지도 아니고 다이너 안이라면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잖아?
거기에 맞는 구성이어야지.
탈: 체~. 재미는 부족하지만 어쩔 수 없나~. 그 다이너에 들어가지 못하면 루카땅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어!
영: …응. 이 구성을 좀 변경하자. 후우…
탈: 응? 뭐야 “황제”? 지친 거야?
영: …그럴리가. 아직 기운차.
니: 그러고보니 텐쇼인 괜찮아…? 겨울엔 평소보다 컨디션이 무너지기 쉬운 거지? 연습전보다 안색도 나빠진 것 같은데?
영: …걱정할 정도는 아니야. 시간도 많지 않고, 서둘러 마무리하고 싶어. 그리고, 평소의 “피네” 레슨보다 가뿐한 정도인 걸.
탈: 힘들다!
영: 에? 츠키나가군…?
탈: 난 쉬고 싶어! 휴~식, 휴~식! 난 하고 싶은 대로 할래!
니: 레오찡 휴식은 상관없는데, 레슨실 한가운데에서 대자로 누워있다니. 방해되잖아~
레오찡도 이렇게 말하는데, 잠시 쉬자.
점점 “저지멘트” 때의 감각도 돌아오고 있고,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되겠지.
영: …알았어, 그럼, 잠시 쉬도록 할까.
앱: 어이, 너희 잠깐 이 의상 좀 입어봐주지 않겠어?
탈: 오옷! 딱 좋을 때 쿠로랑 안즈가 왔다! 지금 휴식중♪ 드디어 의상이 완성된 거야?
흐응, 그렇구나.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맞춰보고 싶으니까 입어달라는 거지? 좋아!
니: 잘됐다~ 안즈. 쿠로찡이 의상제작을 도와줘서! 역시 이 정도의 사람 수만큼 의상을 만드는 건 어렵지~
탈: 응? 킁킁… 왠지 안즈 엄청 좋은 냄새가 나는데? 맛있는 냄새!
니: 으냐… 진짜네. 배고파지는 냄새~
앱: 하핫, 역시 눈치채는구나. 아까 의상 파츠를 조달하러 나갔을 때, 아가씨와 내가 간식을 좀 사왔어.
앱: 우리들이 라이브를 하는 다이너의 햄버거야. 사양 말고 먹어.
탈: 안즈, 쿠로~! 사랑해! 고마워! 잘 먹겠습니다~!
니: 와~! 잘 먹겠습니다♪
영: 응? 안즈쟝, 이걸 내게? 고마워.
와~ 햄버거 같은 건 처음이야. 이런 건 보통 집안 사람들한테 혼나버리거든.
에? 그래? 나를 위해 건강한 메뉴를 골라주었구나. 고마워.
확실히 야채가 많은 것 같아. 그렇게까지 해줬는데, 안 먹을 수는 없지.
모처럼의 기회니까, 오늘은 먹어도 되는 특별한 날인 걸로 하자♪
그런데, 이건 어떻게 먹는 거지…? 포크도 나이프도 접시도 없는데?
니: 아, 그렇구나. 텐쇼인은 햄버거를 먹어본 적이 없구나.
탈: 이건 말야~, 이렇게 포장지를 약간 벌려서 그대로 먹는거얏… 아믓, 우물우물,.. 맛있어!
영: 그대로? 손에 쥐고? 아아, 그렇구나. 그래서 종이로 싸여있는 건가. 간편한 느낌이네.
니: 가게에서 먹는 거라면 나이프가 같이 나오는 데도 있는데~ 손에 쥐고 먹는 가게가 많을 것 같아.
영: 포장지를 열고… 이렇게? 우물우물… 꿀꺽♪
응, 맛있네.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것도 이해가 돼.
세간에서는 보통 정크푸드라고 하니까, 딱히 맛있을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뭐, 햄버그와 빵과 샐러드는 일반적인 저녁의 메뉴기도 하고.
그걸 합쳐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맛에서는 딱히 미스매치인게 아닐지도. 오히려 시간을 단축한다는 의미에서는 굉장히 효율적이야.
탈: 중얼중얼 쓸데 없는 걸 생각하지 마! 맛있냐 없냐 그 뿐이야! 그러곤 만들어 준 사람에게 감사!
영: 그것도 그렇네. 맛있는 걸 평가하면서 먹어봤자 입맛 떨어질 뿐이지. 셰프도 그런 일을 바라고 있지 않을 거고.
탈: 그래 그래! 맛있는 걸 먹고 웃으면 돼! 그럼 행복과 배부름이 온다! 와하하하☆
니: 음식을 입에 넣고 웃지 마, 레오찡!
앱: 좀 진정하고 먹으라고.
탈: 와하하하☆ 미안해, 나즈, 쿠로!
영: 아하하.
응? 안즈쟝. 내 얼굴을 왜 계속 쳐다보니? 내게 호감을 갖고 있는 걸까?
그렇게나 쳐다보면 부끄러워. 후후, 그렇게 부정하지 않아도 돼. 장난친 거야.
응? 그렇구나. 확실히 들떠있었을지도.
이렇게 동급생과 함께 할 기회가 지금까지 별로 없었으니. 나도 모르게 즐거워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괜찮은 걸까, 하고 생각해버리고 말아. 으응. 신경 쓰지 마. 안즈쟝. 그냥 허튼 소리야.
니: 자! 의상 시착하고 연습을 재개하자!
영: 아, 휴식이 끝났네. 응? 고마워. 안즈쟝도 의상 제작 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