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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영: 콜록…
(으응 역시 난방을 켜지 않으면 춥네. 차가 곧 마중 나올 거라 생각해서 켜지 않았는데, 켜야겠어
마중을 기다리는 동안 컨디션이 무너져서, 내일 일에 병결해버리면 목불인견이야.)
드디어 내일이 대결인데 와타루 쪽의 “트로이메라이”는 잘 마무리되었을까?

판: 그건 내일까지 기대해주세요, 에이치♪

영: 아, 놀랐어. 와타루의 타이밍은 언제나 완벽하네. 이름을 부르면 나타나는 마법사 같아.

판: 과대평가입니다. 저는 마법 같은 건 부리지 못해요. 마침 학생회실에 불이 들어와 있어 들려보니 에이치가 있던 것뿐이에요.
뭐, 거의 에이치라고 확신하고 온 것이지만요…☆

영: 그러고보니 아직 연습복을 입고 있네? 아직 연습중?
대전상대가 말하는 것도 조금 이상하지만 라이브는 내일이고, 바로 전날 너무 무리하지 않는 편이 좋지 않아?

판: 아아, 연습은 이미 끝났어요. 다른 용건이 있어 연습복을 입은 채로 그쪽을 정리한 것이죠.

영: 그래, 그럼 내일은 만전이니? 잠자는 사자를 깨운 것일지도 모르겠고, 무서워♪

판: 또 또. 그런 상황일수록, 에이치는 기뻐하시겠죠?
그럴 때만 어린애처럼 눈빛을 빛내시니까요. 에이치의 악식도 참 곤란하네요.

영: 역시 와타루, 들켰네.

판: 그 모습이라면 이런저런 걱정은 기우였던 것 같네요~ 기운 넘쳐 보여서 안심했습니다.

영: 아아, 왠지 그냥 즐겨버리고 있어. 원래는 그다지 맡고 싶지 않았던 의뢰였을 텐데.
컨디션도 문제 없어. 과보호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말이야, 이것저것 마음 써주니까.

판: 오른손 분도 이래저래 상태를 보러 가셨고요.

영: 왔었지. 올 때마다 꾸지람을 놓으니 난처했었어.
그보다, 나보다 와타루 쪽은 어때?
내가 보기에, 와타루도 꽤나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뭐, 너는 항상 어디서든 재미를 찾아내는 사람이지만.

판: 후후후, 저도 이 상황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전에나 요즘에나 동급생과 함께하는 기회 같은 게 없었으니까요.

영: 그렇지. 츠키나가군도 말했지만 “텐쇼인 에이치”로서 대우받는 건 제법 부끄러워. 나쁜 느낌은 아닌데.

판: 예. 저도 “오기인”이나 “피네”가 아니라는 것이 평소와는 다른 재미가 있어 신선합니다.
뭐, 그래서 오른손 분이나 “기사”씨에게 엄청 혼납니다만. 아하하하하…☆
하지만 이건 놓쳐버리고 만 조각일 테니 주워다가 소중히 합시다.

영: 예전에 바랐던 것이 한순간이라도 손에 들어와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판: 당황스럽다니 아깝습니다! 한순간이라도 황홀함을 즐깁시다! 만끽합시다…☆

영: 후후. 너도 츠키나가군과 비슷한 말을 하는구나.
그래도, 그렇네… 황홀함… 황홀함인가…
나에겐, 동경했던 사람과의 대결… 게다가 그 시절과는 다르게, 이렇게 즐거운 대결은 처음이고. 정말 꿈 같은 상황이네.
혹시, 이 상황도 “트라이메라이”라는 이름에서 나온거니? 그렇다면 얼마만큼 앞을 내다본 거야? 와타루는. 

판: 아뇨 아뇨, 설마요. 저는 예언가가 아니에요. 다 같이 즐기자는 기분 뿐이었습니다. 그야 재밌을 것 같았고♪

영: 설마 지금 모든 게, 내가 침대에서 꾸고 있는 꿈인 건 아니지? 모두 꿈이었다는 결말은 한물 갔는 걸.

판: 꿈이라는 결말입니까… 확실히 그런 결말은 계속 되고 있죠. 조금 매너위반인 것 같지만요.
하지만, 안심하세요. 이건 현실입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 만족해서는 곤란하죠. 내일은 “더 재밌는”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 …와타루, 뭔가 꾸미고 있지 않아? 그 말투, 굉장히 함축적인데…?

판: 아뇨~? 그런 일은 없습니다! 앗, 보세요. 차가 마중 나오러 온 것 같아요, 에이치.

영: …왠지 속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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