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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밴드 스테이지> 
레이
어이, 아도니스 군!
같이 춤추지 않으련, 내가 초보를 알려주지♪

아도니스
으음? 무대 위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는구나, 사쿠마 선배는......
고맙군, 오오가미에게 기타를 강요받아서 곤란해있었다
이거, 괜찮다면 써주었으면 하는군

레이
오오, 왕코도 하고싶은대로 하는구먼......
좋아좋아, 그것이야말로 [UNDEAD]
오오, 그리운 현의 감촉이구면♪

아도니스 

후후
나도 모두를 본받아서......자유롭게, 마음껏 노래하고 춤추지 
♪~♪~♪

레이
오오......
아도니스 군은 노래도 춤도 우렁차구먼, 생명력이 넘쳐흐르는구먼 
좋구나 좋아 , 그러나 아직 나도 젊은이들에게는 질 수 없구먼♪

아도니스
흐음
그렇게 춤추는건가, 기억났다
......그러고보니 사쿠마 선배, 하카제 선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만
그 사람은 어디에?

레이
앗, 완전히 잊어버렸다 
라는것은 농담이고......카오루 군은 관객석 등을 헤엄치듯이 돌아다니면서, [학원제] 의 할인권과 팜플렛을 나눠주고 있단다 
적재적소이지, 그건 사교적이니까 말이여
악기를 할 수 있으면 인기가 있단다, 라고 말했지만 흥미가 없는 듯 했기 때문이여
무리하게, 무대에 올리는 것도 불쌍하지않나?

아도니스
아아...... 진짜다, 하카제 선배는 군중 속을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군
굉장히 활력이 있군, 여성 손님과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즐거운거구나 

레이
흐음
카오루 군의 이점을 살리면서, 의욕을 내게 하는 일이 들어온다면 좋을텐데 말이여......
[학원제] 에서는, 뭔가 그런 느낌의 상연물을 생각해볼까?

리츠
[♪~♪~♪~]

레이
......이런
내가 다른 아이와 친하기 지내니까, 리츠가 질투를 하는 것 같구먼 
곡조가 과격해졌구먼, 흔들려 떨어지지 않도록 분발해야겠구려?

아도니스
알았다
나도 업텐포인 곡조에 맞추어서, 격하게 하모니카를 불도록 하지
연습의 성과를 보여주지,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리츠
뭐야
하고 싶은대로 말만 하고 말이야
결국, 내가 강제로 무대에 올라가게 된 이유도 잘 모르겠고...

마오
아아, 사쿠마 선배가 나한테 전언을 부탁했었어 
마음이 내키면 무대에 와주려무나, 하고
틀림없이 손님으로서 와줘~ 라는 거라고 생각했어 

리츠
응,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말이야
그다지 형놈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는데 말이야, 마~군의 차려입은 모습을 보자고 생각해서......
무대에 왔더니, 그 전학생이 기다려선...
그녀석, 내 의상을 준비해 주었더라
[학원제] 의 준비같은 것으로, 더욱 바쁠텐데 
뭔가, 입지 않는 것도 미안해서 말이야

마오
그녀석, 나 이상으로 쓸데없이 참견하지
사쿠마 선배에게 상담받게 한다던가, 우리들을 화해시키려고 힘써준걸까
너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계획한거야 
나와 사쿠마 선배가 제대로 마주 봐서 말을 나눌 수 있게 
너는, 무대에서는 도망치지 않고 말이야 
너는 매사를 귀찮아하는 게으른 마귀여서, 싫어하는 것이 있으면 바로 토라져서 귀찮은걸 뒤로 미루어 버리지만......
무대에만 오르면, 제대로 전력을 다하잖아 
으응
너도 아이돌이지, 리츠♪

리츠
음~...... 별로 그렇게까지 아이돌이 되고싶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형놈이 바보같이 열중해있으니까, 어떤걸까하고 시험해 볼 생각으로 임시로 적당히 할 생각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나도 꿈 속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져서 말

이지......
아아 진짜, 일생의 실수야
상관없지만, 아이돌로 있는 한, 마~군의 옆에 있을 수 있고......
의상을 준비해준 전학생에게는, 일단 감사해둘까
그보다
시간도 없었을텐데, 제대로된 의상이어서 놀랐어 
여기저기 봉제가 헐거워서, 춤추는 것은 무리지만
뭐, 피아노를 치는 것 뿐이라면 문제는 없는 것 같아 
이거, 셋짱 일행이 출연한 [패션소] 의 의상이지?
그건 귀찮아서 땡땡이 쳤는데, 여기에는 출연해버려서......
나중에, 죽을정도로 불만을 들을 것 같아
싫다, 셋짱은 설교가 길단말이야

마오
셋짱이 [Knights] 의 세나 선배이지
별명으로 부르는구나, 친하네
너, 조금도 외톨이가 아니야
뭐랄까, 조금 외로워
예전에는 나만의 릿짱이었는데

리츠
하하
뭐야 그거......
웃겨, 마~군치고는 재밌는 농담 

마오
농담이 아니야
진심으로, 이번에는 자신도 놀랄 정도로 풀이 죽어있었는걸 
사쿠마 선배는, 나를 [강한 아이] 라고 말해주었지만
강하지 않아
좋은 놈처럼, 다른 사람만 보살펴주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부디 싫어해주지 말아 주세요라고 땅에 엎드려서 조아리기만 하거든

리츠
아 응
그래도 나는, 그런 볼품없고 찌질한......마~군이 정말 좋아 
나 때문에 풀죽어있고, 상처를 입어줘서 기뻐♪

마오
뭐야, 그거...... 심한 녀석이네~, 너는

리츠
후후후
알고 있잖아, 소꿉친구이고 말이야 
괜찮아, 마~군...... 안심해,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만은, 마~군을 싫어하게 되지 않을거니까 
무리를 해서 지쳐서, 상처투성이가 되어서 피를 흘리고......
쓰레기처럼 혹사당하고 버려져도, 나는 마~군이 흘린 피나 눈물조차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사랑할테니까
아니
나는, 마~군의 옆에 있어줄테니까
그러니까, 감사하라고.....죽을때까지 함께있고, 응석을 받아주고 보살펴줘
[약속] 이야, 부디 잊지말아줘
마~군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발견한, 생애 단 한 명의 권속(가족)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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