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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연극부 부실-
와타루 : 후후후. 아무래도 이 아이는 아직 발전중... 빛나는 구석도 있습니다만, 당장 쓸만한건 못되네요
꽤나 바탕은 좋습니다. 오히려, 뜻밖의 보석을 발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1년... 가능하면 수년에 걸쳐, 차분하게 빚어나가야 하겠네요
공들여서 키웁시다. 현시점에선, 이 아이는 귀여울 뿐이라 어떤 역할로도 세우지 못하겠지만요
토리 : 무뭐, 뭐라고...? 너같은게, 날 평가하지 마! 불쌍하게도, 미천한 것들이 예술품의 가치를 알 리가 없지!?
와타루 : 이런이런, 그런대로 칭찬해준건데요... 저, 진품과 가품의 구별정도는 합니다
슈와 함께 박물관을 순회하면서 심미안을 길렀으니까요
실컷 레슨한 직후인데, 그정도로 기세를 내뿜는건 평가할 만 하지요
아아 사랑스러워라, 에이치도 예전에는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오옳지옳지옳지♪
토리 : 머, 머리 쓰다듬지 마! 유즈루~, 이녀석 짜증나는데! 해치워버려!
와타루 : 흠, 유즈루씨... 라고 하는군요. 「집사씨」로 괜찮을까요, 그래보이고요
죄송합니다, 저 그닥 다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싶지 않아서요~♪
유즈루 : 상관없습니다, 어떻게 부르든. 곧 죽을 자에게 어떻게 불려도, 아프지도 간지럽지도 않으니까요
와타루 : 살기를 뿜지 말아주세요~, 즐거워져버리니까요. 집사씨 쪽은, 특별히 문제 없습니다
모든 면에 있어서 합격점... 아니, 퍼펙트입니다♪
유즈루 : ...칭찬받아서 기쁘군요
와타루 : 이런, 이걸로 만족해도 곤란합니다. 아직 경험부족이에요, 수련... 아니 열정이 부족합니다
그 점에 한해서는, 이쪽의 아가가 백배 「낫」네요
토리 : 아, 아가라니 뭐야! 나, 고등학생이라고~?
와타루 : 이름, 모르니까요. 히메미야, 라고 불렸지요... 그럼, 「공주님」이라고 부르죠♪
있죠 공주님, 당신은 아무래도 에이치의 엄청난 팬인 모양이지요?
토리 : 왜, 왜 알고있는거야? 맞아 사랑해, 불만있어?
와타루 : 아뇨? 동경하는 사람의 모습을, 망막과 뇌에 새겨넣어... 반복과 반복을 거듭해, 모방해온거지요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에 그게 드러납니다
부럽네요, 에이치. 아아, 당신은 아이돌이 된거군요...♪
토리 : 뭐야, 뭐라는거야? 뭘 중얼중얼 혼잣말하고있어, 기분나쁘거든!
와타루 : 자주 듣습니다. 아무튼, 대강 파악했습니다. 이 상태라면... 뭐 [플라워페스] 어쩌구도 어떻게든 되겠죠
조금 더, 특훈이 필요하겠지만요
분명 [플라워페스] 스테이지는, 에이치가 입원해있는 병실 창문에서 보일 터...
우리들의 눈부신 활약을 보면, 틀림없이 에이치도 건강해지겠지요♪
토리 : 에, 에이치님...이? 건강해지는거야? 그럼 나 힘낼게♪
빨리 퇴원했으면 좋겠는걸, 아니 에이치님을 만나고싶은걸♪
와타루 : 좋습니다. 그럼 [플라워페스] 당일까지, 제가 바라는 레벨에 도달하세요. 죽을 각오로, 수련을 거듭하세요
노력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배신하는건 사람뿐이에요
믿읍시다, 노력을! 찬미합시다, 서로 사랑합시다!
빛나는 미래를 위해, 생명력을 불태우세요! 그 앞에야말로 꿈에 그리던 신세계가, Amazing이 있습니다...☆
토리 : 뭐, 뭐라는거야! 유즈루~, 뭐야 얘? 나, 무서워졌어!
유즈루 : 그... 저로서도, 어떻게 해도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습니다만
특별히 악의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감되는 점도 다분히 있습니다
이상한 구석은 있지만, 아무래도 히비키님 나름의 논리가 있는 것 같네요
토리 : 어, 어? 무슨 소리야, 쉽게 말해!
유즈루 : 보기엔 그냥 이상한 사람입니다만, 초월적이라서 이해하기 어려울 뿐인건 아닌지...
그렇지만 오늘은 이제 늦었고, 집에 돌아가도 괜찮을까요?
서둘러서 일을 진행해도, 성과가 나오진 않습니다. 너무 도련님을 늦게 돌려보내면 주인님께 혼나구요
와타루 : 뭐 그렇게 느긋한가... 라고도 생각했지만, 뭐 상관없습니다. 부모님 말씀은 들어야지요
후후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레슨을 메모해뒀습니다
[플라워페스] 당일까지는, 여기 써있는대로 빼먹지 말고 실행해주세요
유즈루 : 이런, 어느새에... 흠, 흠? 뭐, 빠듯하긴 해도 현실적인 플랜이네요
토리 : 잠, 둘이서만 떠들지 마! 어째서 너네들 대화가 성립되는거야, 나 버려졌거든~!?
케이토 : 흠. 네놈들 「fine」도, 확실히 [플라워페스] 에 출연하는걸로 OK냐?
서류상 절차같은것도 있으니까... 하나하나, 상황 등을 공유해줬으면 한다만
유즈루 : 아, 제가 전해드리지요. 꼬박꼬박 연락하겠습니다, 부회장님♪
케이토 : 부탁하지. 히비키가 뭔가 좋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면, 보고해줘
아무튼, 나도 귀가하도록 하지. 아직 잡다한 일들이 남아있으니까, 집에서도 서류 처리를 해야 해
토리 : 앗 안경, 있었어? 있잖아 제발, 내 머리가 이상해지기 전에 살려줘!
케이토 : 본심이 나왔다, 히메미야. 이제까지 내숭떨고 있던 주제에...
뭐 학생회 업무는 나한테 맡겨둬라, 네녀석들은 레슨에 집중해도 좋아
신생 「fine」의 퍼포먼스가 어떨지 기대되는군♪
토리 : 에에에... 터, 터무니없이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있어!
저기, 좀 기다리라구? 이런 상태로, 정말로 「fine」는 괜찮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