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교실>
스바루 : 후아아… 아, 미안. 조금 잠이 부족해서…
밤에 늦게 잤냐구? 아냐, 아냐. 아침부터 힘든 특훈을 해서 그런지 피곤함을 떨칠 수가 없어서…
치~쨩 부장, 아침에 약하면서 어째서 저렇게나 기운이 남아도는거지…?
아, 그렇지. 안즈에겐 말해주지 않았었네~ 사실은 ‘체육제’에 우리 부가 나가게 됐어.
그래서 치~쨩 부장, 완전 힘이 넘쳐서..
그러고 보니, 안즈는 어떻게 할거야? 프로듀스과의 학생이라곤 안즈 혼자였지?
흐음. 사가미쨩의 재량으로 ‘백팀’에 참가하게 됐구나. 그리고는 사가미쨩의 도우미 역할?
‘체육제’니까, 부상당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사가미쨩도 안즈에게 부탁한 거겠지만.. 그래도 괜찮으려나?
그야 ‘그’ 사가미쨩이라구? 보건실에 개인 물품을 들여놓기도 하고, 요전엔 수업중에 자기까지 했단 말이지~?
그 사람, 진짜 글러먹은 인간이니까.
아무 것도 안 하는 사가미쨩 대신에, 안즈가 바쁘게 움직일 것 같아…
치아키 : 아케호시! 아케호시는 있는가? 너의 믿음직한 선배, 모리사와 치아키가 마중하러 왔다구...☆
스바루 : 우왓, 깜짝 놀래라.
치~쨩 부장, 갑자기 무슨 일이십니까? 저, 안즈랑 이야기중이었습니다만.
치아키 : 으읏, 아케호시가 나를 향해 경어를 쓸 때는 매번 컨디션이 나빠보이는군. 무슨 일이지? 어디 아프기라도 한 건가?
….응? 그런가, 알겠다! 안즈와 대화중에 방해를 받아 기분이 나쁜 거군. 음, 청춘이다..☆
스바루 : 치~쨩 선배는 사람 신경을 박박 긁어대는 재주가 있는걸~?
아직 점심 후의 쉬는 시간도 아니잖아. 그런데도 마중을 나왔다고 말한들 곤란할 뿐인데.
치아키 : 확실히 아케호시가 말한 대로다! 지금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지.
그 쉬는 시간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어쩌다 보니 엿보게 된 것이다..! 음, 용서해주게☆
안녕이다, 아케호시, 안즈! 이따 쉬는 시간에 보자꾸나!
핫핫핫하♪
스바루 : ….지쳤다. 완전 지쳤다아~~
우우, 점심 먹은 뒤에도 치~쨩 부장이랑 같이 있어야 하다니, 홋케~의 지옥 특훈보다 더 괴로울지도.
그래, 안즈! 안즈도 같이 안 올래?
아, 우리들이 하는 특훈을 같이 하잔건 아니고, 안즈가 있는것만으로도 분위기적으로 도움이 된달까.
무리려나…?
괜찮아? 고마워~ 안즈! 보답으로 내가 열심히 모아둔 동전들을 줄게~☆ 에? 필요없어?
돈 같은 거 안 줘도 내 부탁을 들어준다는 얘기야?
돈 떨어지면 정도 떨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안즈는 다르구나☆
아하하, 그렇게 움츠려들지 않아도 껴안거나 하진 않는다구~? 여자애를 거리낌 없이 껴안는 건 좋지 않으니깐.
나는 치~쨩 선배랑은 다르니깐 말이지~? 하여튼 안심해!
하아ㅡ 그래도, 다행이다. 이걸로 조금은 특훈이 기대가 될지도~♪
<운동장>
미도리 : ……..하아
우울하다, 죽고 싶어…..
점심 시간엔 도시락을 먹고 느긋하게 쉬고 싶었는데….? 특훈인지 뭔지는 몰라도 내 휴식의 시간을 뺏지 말아줬음 좋겠어….
…..어쩌지. 지금이라면 도망가도 들키지 않을지도….?
다른 애들을 불러오겠다면서, 부장은 여기 없으니까…? 지금이라면 내가 도망가도, 잡을 사람은 없어….
부장에겐 미안하지만, 가는 걸로 하자… 그렇게 하자…
어라….? 안녕하심까. 안즈 선배. 여기에 무슨 일이심까?
아케호시 선배에게 부탁받아서? 아아, 아케호시 선배로부터 우리들이 ‘체육제’에 참가한다는 얘기를 들으셨군요.
하지만, 아케호시 선배는 같이 안 온 모양인데… 흐음. 부장이랑 같이 이사라 선배를 부르러 간 거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운동장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니까, 외롭지 않도록 안즈 선배가 여기에 와줬다, 고…
…..저, 그렇게까지 어린애처럼 보이는 걸까요…? 뭐어, 말할 상대가 없었으니 심심하긴 했었지만요…?
그보다, 안즈 선배가 여기에 있으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차라리 방치해줬음 했는데…
아니, 성가시단 얘기가 아니에요… 그저, 도망갈 기회를 놓쳤을 뿐이라.
하지만, 안즈 선배가 있으니 힘내봐도 괜찮으려나… 선배는 제가 좋아하는 유루캬라와 비슷하니까, 보고 있으면 치유되고….♪
미츠루 : 닷슈닷슈닷슈난다제~♪
아도니스 : 텐마, 준비운동을 하지 않은 채 달리기 시작하면 근육을 다칠 수도 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달리도록 해.
미츠루 : 아도쨩 선배, 알겠다제~ 하나 둘, 셋 넷...☆
어랏, 안즈 누나랑 미도리 쨩이 있다!
미도리 : 저기, 텐마 군이랑… 아도쨩 선배?
아도니스 : 아도쨩 선배가 본명은 아니다. 본명은 오토가리 아도니스다.
우리들은 ‘체육제’를 위해 특훈하려고 여기에 왔다. 타카미네라고 했나, 너의 목적은 뭐지?
미도리 : 오토가리 선배랑 같은 이유입니다… 농구부도 ‘체육제’에 참가하기로 돼서…
아아, 다른 부원들도 슬슬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도니스 : ….흠, 농구부가 ‘체육제’에 참가한다는 건 알았다. 그런데, 어째서 안즈가 여기에? 안즈는 농구부원이 아닐 터인데.
미도리 : 아케호시 선배가 응원단원? 으로 안즈 선배를 부른 거에요…
아도니스 : 흠, 이해했다. ‘프로듀서’는, 그런 일도 맡게 되는 거군.
내가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힘 쓰는 일이 있다면 나에게 부탁해도 좋다. 그거 외에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힘이 되도록 하지.
너는 ‘작고 약한 생물’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 학원에 있는 이상 나에게 보호받았으면 좋겠다.
….내가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게 전부다.
'2015 > 백열! 유메노사키 학원 체육제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4화 (0) | 2017.08.14 |
---|---|
3화 (0) | 2017.08.14 |
1화 (0) | 2017.08.14 |
프롤로그 (0) | 2017.08.14 |
백열! 유메노사키 체육제를 읽기전에 (0) | 2016.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