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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무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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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잘 하고 있다, 안즈 아가씨.
의상을 만드는 요령을 전수받는 김에, 체력을 기르고 싶으니 트레이닝에 동참시켜달라…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솔직히 걱정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이야.
한 번 뿐인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일』과 『체력단련』 만으로 낭비하는 건 글쎄.
진지하다고 해야 할까, 서투르다고 해야 할까.
내가 할 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좀 더 놀거나 해도 되지 않나.
이런 땀 냄새 나는 도장에서, 나 같은 거랑 『단 둘이』 라니…?
응? 『그럼, 지금부터 어딘가 놀러 가지 않을래요』 라고?
어이어이, 속 편한 아가씨구만. 너라면, 데이트 권유 환영해줄 사람 얼마든지 있잖아?
나 같은 거랑 거리를 걸어 다니면, 자칫하면 경찰이 올 거라고?
아니, 요전에 여동생과 함께 걷고 있는데 유괴범으로 오해받아 신고당한 적이 있어서 말이야…
서둘러 온 경찰관에게 여동생이 반항해서, 큰일이었다고.
응? 웃는 건가, 아가씨? 나는 말수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웃긴 이야기』가 됐다면 다행이야…
손이 멈췄어, 역시 지친 건가?
나를 따라, 양팔에 추를 달고 의상에 자수를 놓다니 무리야.
확실히 트레이닝은 되겠지만, 솜씨가 변변찮아져.
바늘에 손가락이라도 찔려, 상처를 입어도 모른다?
아가씨는, 왜 자꾸 나를 따라하는 건지…
그것도, 내 여동생과 똑같구나. 나처럼 무서운 얼굴이 돼버리면, 시집은 다 간 거라고?
별로 상관없지만. 이상한 아가씨네… 빌려가, 그거. 팔에 찜질이라도 하고 있어라, 나머지는 내가 해둘 테니까.
그나저나, 이번엔 대체 무슨 의상을 만드는 거야?
흐응, 『fine』에게 의뢰받은 건가.
유메노사키 학원 최강의 『유닛』에게까지 고용되다니, 대단한 『프로듀서』다…♪
그래도, 그다지 『fine』 답지 않은 느낌인데.
나는, 분명 축제 의상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 그야 여름이고, 잿날 시기잖아?
응응, 『축제가 맞다』고? 무슨 말이야, 재지 말고 자세한 것을 알려줘… 응,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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