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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벤츠

잘먹었습니~다. 아아, 왕창 먹었네♪


할배

아저씨같은 말투아닌가, 이사라군


벤츠

우왓?! 깜짝이야. 발밑에서 뱀처럼 기어와서 들러붙지 말라고, 몇번이나 말했잖아 리츠~......가 아니라, 어라? 사쿠마선배?!


할배

음. ......리츠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이 몸은 언제까지 서먹하게 『사쿠마선배』인건가? 섭섭하구려


벤츠

앗...... 죄송해요. 기분 상하셨나요?





할배

괜찮다네. 리츠에게는 그다지 준 것이 없기 때문에, 그렇기에 무엇 하나도 빼앗고 싶지는 않구나. ......라고 말해도, 이해가 되겠누?

것보다. 이사라군, 오후부터는 레슨이 있을텐데, 너무 많이 먹으면 토해버릴지도 모른다네. 뭐, 젊으니까 금방 소화를 할 수 있는건가?


벤츠

아하하. 요즘 가난해서, 곱배기 무료라고 하니까 과식해버렸어요. 


할배

음. 잔뜩 먹고 큰 사나이가 되려무나.


벤츠

사쿠마선배, 뭔가 졸려보이시네요...... 점심시간이고, 원래라면 자고계실 시간아닌가요.

그래도 식당 바닥은 꽤 더러우니까, 눕거나 하시면 안돼요?


할배

음. 이 계절엔, 관 안은 너무 무더워서...... 시원하고 그늘이 있는 곳을 찾아 헤매다보니, 어느샌가 여기에 도착했다는 걸세.


벤츠

무시무시한 잠버릇이네요......그래도 그 관, 분명 냉방 시스템이 달려있지 않았나요?


할배

그건 고장났다네~ 저번에 관을 세척한 이후로, 전혀 작동을 안하게 돼서......

미케지마군에게 부탁해, 수리를 맡겼다네.

그 아이, 그런거 잘하니까 말일세. 기계를 다룬다거나, 악기를 만든다거나......

역시 내 후임다워, 할거라고 생각하면 무엇이든지 해내니 말일세.


벤츠

헤에, 그렇게까지 보이진 않았는데요...... 아니, 체구가 크니까 손재주가 좋지는 않아 보여서~아닌가, 이런게 편견인가

그것보다도. 오후부터 【서머 라이브】의 레슨이 있다는 걸, 어떻게 사쿠마선배가 알고계시나요?


할배

크크크. 이 몸은 무엇이든지 알고있다네. 유메노사키와 관련된 것이라면 전부.

알려주자면. 이 몸, 이 가든테라스를 어슬렁어슬렁 산책하는 게 취미니까 말일세.

여기서 부활동을 하는 텐쇼인군과 가끔 대화를 하곤한다네.

텐쇼인군, 어느때보다 심각한 모습으로...... 이몸에게 의견을 물어와서, 이건 비가 올지도 모르겠구만, 싶었지.

어쨌든 묻는 말에는 대답하는 것이 마물의 본성이라, 여러가지 조언해줬다네.

이 몸은 학교 밖에 지인이 많으니, 연결해주기도 했지. 

신기하지 않은가. 그 텐쇼인군과 이 몸이, 같이 움직이는 날이 오다니...... 그 노고를, 헛되게 하지 말아주게.


벤츠

하아, 그럴거예요. 그래도 뭔가 아직 현실감이 없어요. 우리들이 유메노사키의 대표로서 『SS』에서 공연을 한다니.

전부 꿈만 같아요. 우리들, 조금 전까지만해도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할배

현실이네. 각오하고 진지하게 임하지 않으면, 무엇 하나 얻지 못한 채 폭풍에 휩쓸려 산산조각 날 뿐일세.

분발하는 게 좋을걸세. 이몸들도 응원하고 있을테니. 곤란한 게 생긴다면 말해주길 바라네. 조력을 하고 싶어, 이사라군.


벤츠

감사합니다, 사쿠마선배.

실제로 아직 우리 『Trickstar』는 실력도 지명도도 다 부족해서, 주위의 모두들에게 도움을 받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으니까요.


할배

음.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는다는 건 『강하다』는게 아닐세.

아무리 강대한 마물이라도, 몇번이나 몇번이나 도전하여 덤벼드는 무수한 사람들에 의해 토벌을 당하니.  

자네들이 대결하는 『Eve』는 2인조네, 인원수로는 이기지.

【서머 라이브】의 무대 또한 이쪽 지역이니, 자네들의 팬도 많아.

지리적 이점을 살려, 군중을 아군으로 끌어들여 이번에도 영웅이 되려무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말이지. 잘 해낸다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겠네♪


벤츠

어린애 취급 하지 말아주세요~......

뭐, 주사위 놀이처럼 출발점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까요. 기합을 넣고, 이대로 나아가는 수 밖에 없지만요.

역시 적이 정체불명, 이라 무섭네요. 회장에게 부탁받아 자료등을 모으긴 했는데, 그다지 자세하게는 모르겠어요.

『Eve』의 리더, 토모에 히요리 선배는 원래 유메노사키 학원의 학생이었고......

특기라던가 노래라던가 정보가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자료실을 뒤져도 전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어요. 대부호의 후계자라고,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하게 하는걸까요.

이럴 줄 알았으면, 1학년 때 『fine』의 스테이지를 제대로 봐뒀어야했는데.

나와는 관계 없는 먼 세계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네요.


할배

후후. 그렇게까지 유도되었던가, 텐쇼인군들에게.

그 시대...... 주인공 『fine』와 쓰러뜨려야 하는 악이었던 『오기인』이외엔, 이야기의 관객으로 전락해버렸지.

끝날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박수를 칠 뿐......

잘 만들어진 이야기였기 때문에, 주인공에게는 그렇게 주위를 움직일 수 있는 독특한 힘이 있었지.

그래도, 자네들은 그 주박에서 빠져나와 『fine』를 상태로...... 텐쇼인군을 한번 이겼다네.

언제까지나 과거의 영웅이 위세부리는 걸 놔두지 말고, 젊은이의 힘을 보여주렴. 

기대하고 있겠네, 『Tric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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