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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 LIVE 중>




마코토 : 에……?

우, 우리들이 진거야……?


스바루 : 거짓말이야! 믿을 수 없어, 우리들은 온힘을 다했어! 그 이상의 힘을 냈다고, 그런데 어째서……!?


마오 : 결국 우리들에게는 분에 넘치는 꿈이었다는 거지. 젠장, 분해!

내가 방황하지 않고 좀더 열심히 노력해서 『Trickstar』를 위해 애썼더라면……!


호쿠토 :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해도 늦어. 나도 같은 기분이긴 하지만.

『fine』의 벽은 높고 두터워서 우리들은 뒤집을 수 없었다.

이게 결과다.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빌어먹을 놈들(くそったれが)!


마코토 : 힉, 언제나 쿨한 히다카 군이 더러운 말을 내뱉었어! 그리고 벽에 주먹을 날리면 안된다고, 다칠거야!

우우우~ 그치만 나도 분해! 나도 울고 싶어!


스바루 : 크윽. 관객들이 보고 있어, 최소한 꼴사나운 모습은 보이면 안돼. 크아~앗, 뭐냐고! 어째서 이렇게 된거야!?


토리 : 꺄하하하☆ 봤냐, 이게 현실이야! 우리들과 너희들의 실력차다~ 조마조마했다구!

그치만 이걸로 끝! 유감입니다~ 하극상같은건 없었네요☆


유즈루 : 도련님. 사람을 두 번 죽이는 발언은 그만둬주세요, 엘레강스하지 않습니다.


토리 : 그치만 그치만, 기쁜걸! 흥흥, 깨달았냐 『fine』의 힘을! 회장의 힘을……!

결국, 이게 너희들 쓰레기의 한계라구☆


스바루 : 우~, 분한데 반론할 말이 없어! 입 다물어, 이제 됐으니까!

미안해 홋케~ 웃키~ 사리~! 전학생! 이기지 못했어~! 우아아아앙……!


호쿠토 : 아케호시가 사과할 필요는 없어. 패인이 있다면 그건 우리들에게 있다. 마지막까지 『Trickstar』에서 최선을 다한 너에게는 잘못이 없어.

미안하다. 정말 어떻게 사과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와타루 : 이거 이거! 예상 이상으로 시시한 결과가 되어버렸군요?


토리 : 하아!? 어디가 시시하다는거야 롱머리! 최고의 결과잖아? 그쵸~ 회장☆




에이치 : ………….

쿠누기 선생님. 주제넘은 말이지만 꽤나 짓궂으시군요.

저도 저 나름대로 각각 『유닛』의 득표수를 계산해봤습니다…….

선생님이 저나 학생회를 호의적으로 봐주시는 것에 대해선 감사하고 있지만 도리어 잔인하기도 하네요.

제대로 공정하게 결과를 발표해주세요.


진 : 『엣, 뭐야? 아키야~앙, 투표 결과를 속인거야?』

『안된다구 부정은! 여러~분, 여기에 악덕 교사가 있습니다! 평소에 내가 담배나 술을 입에 대면 화를 내는 주제에~♪』


아키오미 : 『잠깐 조용히 있어주세요, 당신들! 특히 진……!』

『부정따윈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실을 밝히기 전에 당신들이 멋대로 재잘재잘 떠들었잖아요……!』


『에~ 잠시 소란스러웠습니다. 아까의 발언을 조금 보충하도록 하죠』

『원래대로라면, 이 【DDD】 결승전을 제패한건 당연히 『fine』였습니다』

『투표 결과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fine』의 득표수는 『Trickstar』를 상회합니다』

『무대 위 스크린에 득표수의 데이터……내역 등을 표시하고 있으니 확인해주세요』

『보시는 것처럼, 근소한 차이로 『fine』의 득표수 쪽이 더 많죠?』

『당연한 귀결입니다. 『fine』는 우리 학원의 긍지! 학원을 어지럽히는 문제아 놈들과는 상대도 안됩니다!』

『기술도 재능도 경험도, 뭐든지 더 뛰어납니다!』




치아키 : 시끄럽다고 안경~! 저리 비켜라~! 쓸데없는 말은 집어치우고 빨리 『어떻게 된건지』 설명이나 해~!


아키오미 : 『지금 관객석에서 야유를 날린건 3학년 A반의 모리사와 치아키군요? 나의 눈과 귀는 속이지 못합니다, 나중에 반성실로 오세요!』


치아키 : 겍, 쓸데없이 눈이 좋잖아 저 선생! 이렇게 어둡고 먼데 어떻게 이쪽이 보이는거야?


시노부 : 후후후. 쿠누기 선생님의 수업은 심하게 졸리지만 자면 바로 눈치채기 때문에 두드려 맞고 억지로 깨워지는, 고문같은 것이니 말이오!

저 분은 닌자의 혈통을 이어받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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