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화 開花(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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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강당>

하지메 : 햐아아……♪

굉장해, 굉장해요~! 아케호시 선배, 누구보다도 빛나고 있어요~♪

토모야 : 그쪽도 대단하지만, 우리 호쿠토 선배도 굉장하다니까! 어려운 곡조의 노래를 완벽하게 해내다니, 완벽해! 호쿠토 선배 멋있어~☆

미츠루 : 우물우물. 너희들, 전학생 누나를 좌우로 껴안지 말라구. 너무 흥분했다구, 누나 질식해버린다구?

우선 팝콘 먹고 진정하는게 어떠냐구?

토모야 : 먹고 있을 상황이야~!? 것보다, 시끄러워! 지금 집중해서 보고있으니까, 푹 빠져 있으니까!

하지메 : 그래요 미츠루 군! 우아앙, 그건 그렇고 감동의 눈물로 앞이 보이질않아요~!

미츠루 : 오오. 하지메 쨩도 토모야 쨩도, 사람이 변해버린것 같다구……. 내가 가장 침착한 상태라니, 이런건 처음이라구?

그래도 실제로 굉장하다구! 즐거워~☆

냐하하, 보는 정도라면 기분이 편안하다구. 우리들 『Ra*bits』도 이런 많은 관중의 앞에서 퍼포먼스 하고 싶다구……♪

힘내라 힘내, 『Trickstar』 형들! 최고로 빛나고 있다구……☆

스바루 : 고마워! 보내주는 성원, 닿았어!

너는 변함없이 다제다제(だぜだぜ)시끄럽네~?

그렇지만 기운이 났다고! 고마워, 다제♪

미츠루 : 나의 『다제』를 가져가지마~! 그래도 응원이 닿아서 기쁘다구☆

스바루 : 아하하, 모두 즐기고 있어~? 응원봉보다도 반짝이고 있어, 최고로 반짝반짝한 웃는 얼굴☆

기분 좋네~ 나도 행복해! 오늘 이렇게 모두와 만나게돼서!

전학생도 즐기고 있는거야~?

너의 웃는 얼굴, 좀더 많이 보여줘☆

호쿠토 : (흠)

(아케호시, 아마 아무 생각도 없겠지만……. 관객들에게 말을 걸고, 손을 흔들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어. 천연덕스럽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과연. 그래도 내버려두면 객석에 뛰어들어 크게 까불지도?)

(천진난만히 놀고있다는 기분이겠지. 그래도 아케호시는 그걸로 좋아)

(이 『강당』을…… 딱딱한 콘서트 회장이 아니라, 무한한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한 놀이터로 만들어)

(지금까지는 더할 나위 없어 좋아. 곡목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전학생에게 의견을 물어본것은 정답이었다)

(너무 순조로워서, 오히려 무서울 정도다)

(첫곡으로 전원이서 『Trickstar』의 레퍼토리 곡중 하나를 선보였다. 이걸로 많은 관객에게 있어서 초면인 『Trickstar』의 소개는 끝마쳤어)

(첫곡을 듣는 동안, 분명 관객들은 『Trickstar』 중에서 누군가를 응원할까, 주목할까 생각하기 시작했겠지) 

(그리고 다음 곡부터, 한명 한명을 중심으로 내세우는 메들리이다. 처음은 아케호시, 다음으로 나, 그리고 지금은 이사라가 중심이 되어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맨 처음의 아케호시가 관객의 마음을 단숨에 끌어줬다. 아케호시에게는 화려함이 있어, 누구보다도 반짝이는 재능이 있어)

(순식간에 『강당』을 지배하고, 모든 관객을 폭격하듯이 매료시켰다)

(그걸로 이미 관객들은 앞의 『유닛』……『홍월』은 말할 것도 없이, 『UNDEAD』나  조금 전 들어간 『2wink』의 존재를 잊어버린 것 같다)

(『Trickstar』에게 빠져들고 있어)

(다음은 기세를 몰아 확 잡아당길 뿐이다. 그건, 두번째 순서(次鋒)인 나의 임무였다)

(도리페스는 긴 라이브다, 이번에는 참가하는 『유닛』이 적다고는 하지만 대장정이야. 나른해지고 싫증나는 관객도 있어)

(내가 그곳을 겨냥해서 노래를 쏜다. 시선을, 몸의 움직임을, 웃는 얼굴을 보인다. 싫증냈던 관객은 따귀를 맞은것처럼 정신을 차린다)

(그것이 나의 역할이다. 이것도 역시 작전대로야)

(나는 저격수다. 아케호시의 폭격에서 살아남은 사람을, 한명 한명 사로잡는다)

(아케호시는 천재적이지만 변덕스럽기도 하다, 아직도 자기본위적이야. 놓쳐버리는 일도 자주 있어)

(그렇지만 그걸 내가 수습해. 쌍둥이와의 특훈으로 시야가 넓어졌다. 회장의 모든것이 눈에 들어와서 미소를 지을 여유도 있어)

(한명 한명 쏘아 맞혀주지, 나의 저격총으로)

(회장의 전원이 당사자가 된다, 이곳은 전장이다. 누구 한명이라도 『Trickstar』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 가슴을 관통당한다, 또는 남김없이 전부 타버리고 포로가 된다)

(그것이 이상(理想)이다, 아직 방심하는건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순조로워, 꿈같기도 해)

(물론, 눈앞에 있는 관객뿐만 아니라……)

(뼛속 깊이 유메노사키 학원의 『지금까지의 상식』에 얽매여있는 학생들에게도, 우리들의 꿈을, 노래를 전하고 싶어)

(세뇌당한 것처럼, 유유낙낙 쫓아가기만 하는 이들에게, 혁명의 노래를!)

역자코멘트

だぜ는 보통 다구~ 라고 버녁하는데, 호칭으로 '다구'를 쓰면 이상한것 같아서 여기선 다제(だぜ),다구를 쓰까했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