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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 




하지메 : 이쪽이에요, 전학생 씨♪

역시 『강당』안은 굉장히 혼잡하네요.

어두우니 발밑을 조심해주세요. 걷다가 상처라도 나버리면, 아케호시 선배에게 면목이 없으니까요…….


으햣!?

죄, 죄송합니다. 제쪽이 넘어질것처럼 되어버렸네요, 달라붙어서 미안합니다! 미덥지 못하네요……!

그래도 모처럼 『접수일』의 직권남용으로 특등석 티켓을 확보했으니까요. 제대로 맨앞줄까지 동행하고 싶어요.

저를 꽉 붙잡아주세요, 에스코트 해드릴게요~♪

에헤헤. 전학생 씨의 몫 뿐만 아니라, 저나 친구들의 특등석 티켓도 사버렸습니다~♪

이러면 안되려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가끔은 괜찮겠죠?

『교내 아르바이트』로 번 대금이 텅텅 비어버렸습니다만. 아케호시 선배의 공식 무대를 보기위해서니까 아깝지 않아요.


……아케호시 선배들, 이길 수 있겠죠.

저희들의 원수를 갚아주고 싶어, 라는 것도 있겠지만요. 잘 표현은 못하겠는데, 여기에서 아케호시 선배들이 이기지 못한다면 『거짓말』 이겠죠?

그런건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아케호시 선배들이 이기지 못하면…… 앞으로 저희들은 무엇을 믿고 아이돌을 계속하면 되는걸까요?

꿈과 희망을, 저희들의 나아갈 길을, 아케호시 선배들이 보여줄거라고 믿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라는 일밖에 할 수 없는게 안타깝지만.


미츠루 : 와하하☆

그런 어두운 얼굴 하면 안된다구, 하지메 쨩! 웃는 얼굴에 복이 온다, 라는 말도 있다구~?


토모야 : 꽤나 늦었네, 하지메. 서있으면 방해가 돼, 맨앞줄이니까.


하지메 : 두분……♪ 어라, 『S1』에서 서서보는건 금지인건가요?


토모야 : 그런건 아냐, 발을 딛고 서서 소리를 지르며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이 아이돌의 라이브지.

지금은 투표의 집계중이니까, 그 순간만큼은 앉아있지 않으면 안되는거지만.


하지메 : 저, 접수쪽에 있었기 때문에 『홍월』 등의 무대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어땠나요, 아케호시 선배들이 이길것 같나요……?


토모야 : 그걸 위해 『Trickstar』 사람들이 노력한 거잖아. 우리들도 협력했고?

뭐어,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하지메는 접수처에서 나눠주는 팸플릿에 살짝 설명을 덧붙이고, 이렇게 전학생 분을 안내하고……. 대활약인걸?


미츠루 : 응응, 하지메 쨩은 노력가라구! 하면 되는 아이라구♪ 


토모야 : 팝콘을 씹으면서 말하지마, 미츠루. 음식찌꺼기가 완전 날리잖아!


하지메 : 에헤헤, 두분은 사이가 좋네요……♪

그렇지만……. 합동공연 형식일 때의 투표방법이라든지, 알려주신대로 팸플릿에 추가로 적어놓긴 했습니다만, 어떤 의미가 있던건가요?


미츠루 : 완전 모르겠다구! 어려운건 모른다구~♪


토모야 : 모른다면 떠들지마……. 니~쨩이 사쿠마 선배라는 사람하고 같이 무슨 흉계를 꾸미는 것 같긴 한데.

자세한 사정은 모르니, 나중에 니~쨩에게 들으면 되지 않을까?


하지메 : 그, 니~쨩은 어디에 있나요? 니~쨩의 특등석 티켓도 준비했는데……안계시나요?


토모야 : 응. 니~쨩은 이번 『S1』의 촬영과 영상전송으로 엄청 바쁜것 같아, 방송부니까.

물론, 그 영상은 의도적으로 조잡하게 편집해서 전송하려는 것 같고.

노골적으로 가공하는건 역시 문제가 있겠지만. 조잡하게 편집하는 정도라면 비난받진 않겠지. 나중에 교사에게 조금 혼나는 정도로 끝나.

우리들, 티켓을 구입한 녀석은 예외이고……. 유메노사키 학원의 학생 대부분은 교실에서 영상을 보고 투표해.

그 영상이 맥빠지게 편집되어 있으면, 자연히 채점도 짜겠지.

뭐어, 그렇다곤 해도 언발에 오줌누기겠지만. 우리 학원의 학생은 우선적으로 학생회에 투표해버리고.


하지메 : 이런저런 방법을 쓴다는 느낌이네요.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면 안되는 거겠지요, 분명.

저도 『S2』에서 지고……패배의 분함을, 눈물의 쓰라림을 알고 그게 조금은 이해 가능하다는 기분이 듭니다.

원래는 학생회에 이길 가능성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의 협력으로 0%가 1%가 될 수 있다면 만족이에요.

아케호시 선배들이라면, 분명 그 『조그마한 가능성』을 움켜쥐어 줄거에요……♪


토모야 : 아아, 믿고 지켜보는거야.

『Trickstar』에는 호쿠토 선배도 있어. 항상 변태가면이 무리한 일을 강요하는걸 화려하게 피하는 호쿠토 선배라면 분명 이 고난도 뛰어넘어 줄거야!


미츠루 : 두근두근한다구~☆ 하지메 쨩, 팝콘 먹을래?


하지메 : 아뇨, 괜찮습니다. 어째선지 저까지 긴장해버려서, 아무것도 목에 넘어갈 기분이 아니에요.

그런데 투표의 집계중인데도 공연은 계속되고 있네요?


토모야 : 아아, 예정 외로 난입해온 『UNDEAD』와 『2wink』라는 『유닛』중에서, 『2wink』쪽이 남아 있어.

공연이 계속되어 자리에서 일어나기 어렵기 때문인지, 관객도 돌아갈 기색은 없고.

『S2』 이하의 교내 한정 도리페스에선 학생회의 공연이 끝나면 해산~ 같은 분위기지만 말야?

오늘은 일반객도 많고, 『2wink』가 좋은 느낌으로 바람잡이를 하고 있어.

학생회를, 『홍월』을 『UNDEAD』를 『2wink』를 개막 무대로, 이제부터 진짜배기가 등장~ 한다는 분위기가 됐어♪

이제와서 돌아갈 바보는 없겠지, 일반객이라곤 하지만 아이돌을 좋아해서 모인 집단이니까.

학교 안에서 영상을 보는 학생들도, 『보통과 다른 느낌』을 감지하며 남아있지 않을까?

나도 손에 땀을 쥐게 되어버렸다구. ……다같이 지켜보자. 유메노사키 학원이 바뀌는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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