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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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시노부]

…………

(그때부터 구급차가 도착해 안즈공은 병원으로 이송된 것이라오)

(미케지마공이 없었다면 큰일이었을 것이오)

(선생님이 와서도 졸자는 허둥지둥할 뿐이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올시다)

(역시 그분은 대단한 사람이라오. 대장님도 인정하고 있다오)

(적어도 졸자가 더 빨리 안즈공의 이변을 눈치챘었더라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르오)

(졸자의 책임이오. 주군의 상태도 살피지 않다니 쓸모없소이다, 졸자는.)

(……안즈공, 괜찮을까나. 걱정이 되어 가슴이 미어지오)

(애초에 그렇게 걱정하고 있다면, 병문안을 가면 좋을 텐데 말이오)

(졸자가 있어서 민폐라면 어쩌지. 자고 있을지도 모르고, 일어나있어도 어쩔지 몰라 그런 생각에 잠겨있소)

[마다라]

간단명료! 이런 곳에서 가만히 있지 말고, 안즈씨의 병실에 가면 되네

아까 간호사에게 물어봤는데, 증상은 가벼우니까 언제든지 병문안 와줘도 괜찮다는 이야기였다고

자 가자! 같이 가자! 길동무가 있으면 먼 길도 가깝다! (본문 旅は道連れ 일본 속담) 안즈씨도 여러 사람이 병문안을 오면 외롭지 않을 거야……☆

[시노부]

미, 미케지마공! 하지만 졸자, 어떤 얼굴을 하고 만나면 좋을지 모르겠는 것이오……

[마다라]

괜찮아괜찮아,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고!

활짝 웃으면 좋다! 미소는 불안을 날려 버리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 그러니 웃자고, 소리 높이. 와하하하하!

[마다라]

안즈씨, 마마가 병문안 왔다고오오오오!

오야? 안즈씨가 아니구나. 식사 중에 죄송합니다! 여기인가? 아니면 저기인가?

숨바꼭질하지 말고, 나오세요!

으응? “병원에서 소란을 피우지 마라”라고?

오오, 안즈씨! 종이부채로 팟팟하고 나를 때릴 생각이야? 폭력은 안돼요!

하지만, 생각보다 밝아 보여서 안심했어. 안즈씨, 왜 여기에 있는지 파악한 듯하네

그렇다면, 안즈씨는 과로와 환절기가 원인으로 쓰러진 것도 들었어?

앗, 안즈씨. 아직 안정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과로를 물로 봐선 안돼요! 좋은 기회니, 몸을 쉬게 만드세요

설교는 흘리는 말이 아니야, 그래도 이번에는 말하게 해달라구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해칠만큼 하는 건 아니야. 몸이 자본이니까, 좀 더 자신을 소중히 해줘

응. 안즈씨도 병원으로 이송되어서, 여러 가지로 피곤할 테고……. 다시 올 때, 병문안 선물 가지고 올게

으응? “설교는 이제 됐어요”라고?

아까도 말했지만 흘리는 말은 아니니깐. 쓰러져서 병원에 후송된 안즈씨에게 장황하게 설교하는 건 가혹하지.

안즈씨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는 학교에 퍼져있으니까, 많은 학생들이 문병하러 올 거라고 생각해. 하하하. 인기인이구나, 안즈씨♪

왜 그래 안즈씨, 고개를 숙이다니……?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뭐, 쓰러질 때까지 일을 떠맡은 건 어떨까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조심하면 되는 것이니까

안즈씨는 혼자가 아냐. “도와줘!”라고 외치면 누구나 손을 빌려줄 거라구

내민 손을 뿌리치지 않고, 그저 서로 잡은 것만으로도 좋아, 애들이 들어도 알 수 있을 만큼 간단한 얘기지?

우리를 사양하지 말아줬으면 해. 아이돌과 『프로듀서』는 너무 가까운 관계로 있지 않는 게 좋겠지만

그전에 안즈씨는 아직 고등학생이니까 말이야. 지금부터 비즈니스 관계 같은 건 외롭지.

친구처럼 말하면 돼. 나는 안즈씨의 소꿉친구니까. 좀 더 예전부터 응석 부려주는 게 좋다구……♪

생각해보겠습니다? 하하하, 냉정하네. 응응, 하지만 그래야 안즈씨지☆

[마다라]

시노부씨? 언제까지 내 뒤에 숨어있을 거야? 자, 안즈씨에게 인사하세요!

 

[시노부]

우왓, 마음의 준비가!?

저어, 안즈공? 모, 몸은 좀 어떻소? 엣, 이제 문제없으니 퇴원시켜달라?

아, 안된다는 것이오!? 안즈공은 과로로 쓰러진 것올시다! 걸핏하다간 다시 쓰러질지도 모르오!

부탁이니까 안정해주길 바라오~!

오늘은 이쯤에서 실례하겠지만, 졸자도 다시 병문안을 오겠소

안즈공이 없는 동안, 모두 협력해서 노력하고 있으니……. 안즈공은 컨디션 회복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