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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2-B 교실]
형냐
미카쨩~. 오늘은 점심 어쩔 거야? 괜찮으면 같이 어때♪
성골
응응~......응아아~......
형냐
어라, 미카쨩. 책상에 푹 엎드려서, 몸이라도 안 좋니? 아니면 아침부터 밥 안 먹어서 한계라든가?
너, 밥은 제대로 안 먹으면 안 된다구~.
응. 내가 점심 사 줄게.
그 대신, 편식하지 말고 먹어야 돼. 조금 있으면 『체육제』도 열리고, 당일까지 체력 붙여둬야지......♪
성골
응앗, 배고픈 거 아니다. 어제, 기마전 연습하느라 너무 무리한 긴가. 피로 쌓인 것 같다.
형냐
기마전......? 미카쨩, 기마전 나가? 엣, 거짓말이지! 나쁜 소리 안 할 테니까 그만둬.
어라? 근데, 미카쨩은 이인삼각에 나간다고 안 했었나?
성골
응앗, 기마전 나가는 긴 스승님이라. 내는 예정대로 이인삼각이다.
형냐
어, 무슨 소리니? 미카쨩은 기마전에 안 나가는데, 왜 기마전 연습하고 있는 건데?
너, 또 『스승님』이란 사람한테 나쁜 취급 받고 있는 거지.
성골
못된 취급 안 받는다. 스승님, 다른 사람 문대는 기 싫어한다 아이가.
그래서 『체육제』 당일에도 내 혼자 스승님 받쳐 줘야 할 것 같은디.
스승님이 내보다 키 큰까, 힘 써 봐도 발이 벌벌 떨려서 서있는 게 최선이다.
증말 한심하구만......
형냐
하아? 미카쨩은 아무 잘못도 없잖아. 그 스승님이란 사람이 제멋대로 구는 것 뿐인데.
다른 사람이랑 닿는 게 싫으면 기마전에 참가 안 하면 되는데.
『체육제』엔 전교생이 참가해야 한다고 들었지만, 종목까지 강제인 건 아니잖아.
성골
응~. 내도 자세한 경위는 모르는디, 『fine』 우두머리가 도발 걸어서 참가하기로 했댄다.
형냐
완전히 개인적인 원한이잖아. 미카쨩까지 말려들게 하고, 가서 불평 안해주면 속이 안 풀리겠어.
미카쨩. 스승님이란 사람은 이 시간에 교실에 있니?
성골
음~. 아마, 부실에 있을 기다.
형냐
부실이구나. 미카쨩은 여기서 기다려. 나, 쏘아붙이고 올게!
성골
에엣!? 갑자기 나루쨩 들이닥치면 놀래서 스승님 심장 멈춰버릴기라.
스승님은 내한티 아~무것도 폐 안 끼쳤다.
오히려 내가 스승님한테 폐 끼치고 있다. 이런 걸로 은혜 갚는 거믄 환영이라♪
형냐
미카쨩...... 아니, 네가 납득하고 있어도 내가 못 참겠어.
미안, 미카쨩. 나 가 볼게. 막아도 소용없어. 이미 결정했으니까.
성골
응앗, 나루쨩~! 기, 기다리래이! 내도 간다! 냅두고 가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