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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옥상]

하지메 : ~♪
         어제도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세탁하기 좋네요……♪
         봄방학이지만 드림페스가 있으니까요.
         스테이지 의상이나 연습복을 세탁해줬으면 하는 의뢰가 제법 있어요.

         최근에는 구인정보를 보고 응모하지 않아도 지명받아서 일하기도 하고……
         『지저분한 게 없어져서 새것처럼 되었어』라는 말을 들을 때는 정말 기뻤어요……♪
         저, 세탁은 잘하니까요.
         앞으로도 세탁 기술을 연마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기뻐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 누가 저를 불렀나요……?
         아, 안즈 누나. 안녕하세요~♪
         큰 세탁 바구니를 들고 있으신데 안즈 누나도 세탁하러 오셨나요?
         그렇군요. 그럼, 제가 도와드릴게요. 
         에헤헤, 사양하지 말아 주세요 안즈 누나……♪

         영차, 영차……후우. 꽤 무겁네요, 땀이 나 버렸어요~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 좀 기다려 주세요. ……에? 손수건이 귀엽나요?
         고맙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동생들에게 전해줄게요.
         음, 제 생일에 동생들에게 받은 거예요.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용돈을 받아서 산 모양이에요.
         사실 사용하는 건 아까우니까 장롱 안에 보관하고 싶긴 하지만
         『오늘은 쓸 거야?』『또 다른 손수건을 쓰고 있어……』라고 말하니까요.
         그 뒤론 매일 사용하고 있어요. 덕분에 염색이 좀 빠졌어요~

         『좋은 동생들』이라구요?
         네, 저에겐 아까울 정도예요. 부모님도 언제나 방글방글 웃으시고, 굉장히 사이가 좋아요~♪
         저도 시노가의 아이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신에게 감사하고 싶을 정도인걸요.

         앗, 이런.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깜짝 놀랐네요. 세탁물 날아가진 않았나요?
         저는 괜찮아요~. 세탁물을 잘 고정해놔서 어지간한 바람엔 날아가지 않아요♪
         안즈 누나, 지금 들고 있는 게 마지막인가요? 여기에 걸 곳이 아직 남아있으니까 척척 널어둘게요~
         ~♪

         네? 수고했다구요? 안즈 누나도 수고하셨어요~♪
         아, 『프로듀서』 상에게 수고하셨다니 너무 거리낌 없었나요?
         하지만 고생했다고 하는 건 손 윗사람이 손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이고……
         비즈니스 매너-는 어렵네요. 
         안즈 누나는 『프로듀서』니까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께 인사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저도 안즈 누나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힘내야죠.

         으응. 『교내 아르바이트』뿐만 아니고 평범한 아르바이트도 하는 편이 좋을까요……?
         아하하, 죄송해요. 저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아직 멀었어요.
         『Ra*bits』에 소속한 아이돌이니까요. 아르바이트에만 힘내지 말고 아이돌 활동도 힘내야겠죠.
         세탁하는 일도 틈틈이 열심히 해서 그런지 최근에는 지명받아 일하고 있어요.
         아이돌의 일도 마찬가지겠죠. 착실하게 영업해서 의뢰주에게 신뢰를 받고 점차 큰일을 맡게 되면 좋겠어요.

         에? 곤란한 일이 있으면 상담해달라구요?
         에헤헤, 안즈 누나는 역시 상냥하네요. 듬직한 누나라는 느낌이에요……♪
         그러고 보니 안즈 누나는 『프로듀서』로서 지식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오셨죠?
         굉장해요, 멋있어요, 잘나가는 여자 사람……♪

         네? 저를 여동생으로 삼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니……
         으으, 너무해요. 저는 남자예요, 여자가 아니라구요~
         전부터 생각했지만 안즈 누나는 저를 너무 여자아이 취급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머리끈을 건네주질 않나, 스커트를 입히려고 하질 않나……?

         『Ra*bits』는 귀여움이 포인트지만 여자아이 같은 걸 목표로 하고 있진 않아요~
         제대로 남자 취급해줬으면 좋겠는데요.
         그, 그런 눈으로 쳐다봐도 안 돼요. 으으, 한 번만이라도 스커트를 입어달라고 부탁해도 곤란하다구요.
         아무리 신세를 지고 있는 『프로듀서』 상의 부탁이지만, 그것만은 무리에요~
         ……『프로듀서』가 아닌, 안즈 누나 개인으로서의 부탁인가요?
         으으, 안즈 누나는 짓궂어요. 누나로서 부탁하신다면 싫어도 거절할 수 없어요~
         하지만 여장은 하고 싶지 않은걸요.
         으음, 으으~음……

         엣? 지금 한 말, 진짜인가요?
         여장하지 않아도 된다니 굉장히 안심했어요~♪
         이런, 수다가 길어졌네요.

         에? 지금부터의 예정인가요? 즉석 참가를 받는 라이브는 없는지, 교내 SNS를 체크해보려고 했어요~
         제가 기획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교내통화를 모아두지 못해서요.
         하지만 언젠가 기획을 세워서 처음부터 라이브를 할 수 있다면~ 하고 동경하고 있어요……♪
         지금은 여러모로 어수선하니까요. 어찌 됐든 안정된 후가 되겠지만.

         에? 좋은 생각이 났다구요?
         에헤헤, 안즈 누나는 제가 생각지도 못한 걸 생각해내시네요.
         어떤 것을 생각해냈는지 굉장히 신경 쓰여요~♪
         지금은 아직 비밀이군요. 으으, 신경 쓰이지만 안즈 누나가 결정되면 얘기해주신다니 얌전히 기다릴게요.
         아, 이제 가시는군요. 아하하. 생각한 것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다니, 안즈 누나다워요……♪
         저는 좀 더 쉬고 있을게요. 날씨도 좋고 햇빛도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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