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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히나타 : (오오...? 그런대로 공원에서 떨어졌는데, 노래소리가 들려와

대단하네, 유성대. 역시나구나. 우리들 2wink와는 완전 달라

이 근방, 아까까지 인파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는데... 보니까 돌아다니는 사람이 줄었어

다들, 노래소리를 듣고 "뭐지?"라고 생각해서 공원에 향한 것 같아

이 상태라면, 이브이브라이브라고 하는 건 대성공이겠지

뭐, 나와는 관계없지만. 우~, 어째서 이런 일이 되어버린걸까

모든 것이 예상밖이라고 할까, 겉돌아버리네

어째서일까. 옛날에는 뭐든, 유우타군와 완전히 일치했었는데. 서로가, 자기 자신같았는데

언제부터, 엇갈린걸까. 저기, 유우타군

...내 탓이지, 역시

옛날에는, 서로를 구분할 필요가 없었어. 자신의 손와 발에, 이름을 붙이거나 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우리들에게는 서로 다른 이름이 붙여졌으니까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과 맞지 않는 것이 있었어. 피가 이어진 아버지도 그랬어.

구별이 되지 않아, 기분 나쁘다고, 괴물이라도 보듯이...

그러니까, 변하려고 했어. 처음으로 떨어진 건 나야, 그러니까 나쁜 건 나야.

나는 '형'이 되었다, 좋아하는 색이나 음식도 바꿨어

하지만, 그걸로 됐다. 잘 될 것이었다, 나만 변하면...

유우타군은 변하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고, 불필요한 것을 짊어지지 않고

둘이서 하나였던 우리들인 채로... 성장해서, 살아가고, 사랑받는다. 나는, 그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

유우타군은 깨끗한 채로, 그때의 '우리들'인 채로 어른이 되어간다

나는, 더러워져서 상처받은 허물로... 필요 없는 것으로, 탈피하는 것처럼 버려져도 좋았는데

유우타군, 따라와버리는 걸... 가는 길에도, 유메노사키 학원에도, 어디든

언제까지나, '둘이서 하나'로는 있을 수 없는데

내가 멋대로 떨어진 만큼, 중심이 미쳐서, 유우타군까지 불안정하게 됐어. 그래서, 유우타군까지 부서지면 의미 없잖아

그러면 나는, 뭘 위해서...

그러니까, 유우타군이 쌍둥이인 것을 별로 강조하고 싶지 않고, 솔로로도 활동하고 싶어! 같은 말을 했을는 안심했어

물론, 쓸쓸했지만. 유우타군이 정말 좋아

자기 자신보다 계속, 유우타군은 소중하게 애정을 쏟아 키운 '자기 자신'이니까

하지만, 유우타군은 결국, 나를 기준으로 해버려

바뀐 나를 기점으로 진자 운동을 하고 있을 뿐. 묶인 채로, 일그러져서, 성장하고 있어

그래서는, 안돼. 나와 유우타군을 연결하는 실을 제대로 끊어버리지 않으면...

나에게 이끌려, 점점, 유우타군도 '우리들'에서 멀어져 가

그대로 미아가 돼서, 어디로도 닿을 수 없어

옛날에, 둘이서 하나였던 '우리들'이 도착했을 장소에... 유우타군뿐이라도, 닿을 수 있기를 바랐는데

그것만으로 보답받았는데. 그걸 위해서, 할 수 있는 노력은 전부 했는데

아아, 춥네.. 입김, 새하얘. 그립구나. 거리에서 공연했을 때를 떠올려버려. 그때도, 나만 떨어질 생각이었는데

유우타군만 남으면, 아버지도, 이제 구별이 안가서 기분 나쁘다고 안할테고

그렇게 생각해서, 유서같은 걸 쓰고 남겨서 집을 나왔는데 말이야

유우타군이, 찾으러 와버렸지)


유우타 : 형~!


히나타 : (그래그래, 귀여운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엄청 화나서~...♪)


유우타 : 메리 크리스마스다! 이 놈...!


히나타 : (그때도 크리스마스시즌이었으니까, 편의점에서 파는 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마음껏 붕 던져서~...♪)

...으앗!?


유우타 : 좋아, 직격! 시야가 케이크의 크림으로 막혀서, 아무리 형이라도 움직임을 멈출거라고 생각하니까! 지금 붙잡는거야, 테토라군!


테토라 : 오, 오쓰. 케이크는 던지는 게 아님다, 그건 좀 어떨까라고 생각함다


히나타 : 잠ㄲ, 뭣? 갑작스러워서 반응할 수 없었지만, 좋은 컨트롤이네 유우타군! 정확히, 내 얼굴에 맞췄네?

옛날에는, 길거리에 케이크를 버릴 뿐이었는데 말이야~? 성장했구나, 유우타구운...☆


유우타 : 조용히 해! 조금 눈을 뗄 틈에 사라져버라고 말이야, 꽤나 찾았으니까 말이야! 맘대로 행동하지마, 나에게 말 하나 정도는 하고 움직여!


히나타 : 으, 으으~...? 아니 그래도, 그 자리에 남아있어도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잖아? 돌아가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라도 만들까 해서~?


유우타 : 케이크를 만들 때냐, 바보 형!

모처럼 아는 사람이 참여하는 라이브가 시작했으니까!

우리들도 잘 파고들어가서 선전한다든가, 할 일 있잖아!


테토라 : 자자, 길거리에서 싸우면 안됨다. 별님이, 비웃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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