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유즈루: 보고는 이상입니다. 의문점은 있으신가요, '황제' 폐하? 


에이치: '황제'라고 부르는 건 그만둬줘, 난 왕좌에서 쫓겨나 유랑하는 몸이야. 

...그래서, 귀여운 토리는 그런 유쾌한 상황에 휘말려 있는 거구나? 


유즈루: 유쾌하진 않아요. 경음부 분들은, 도련님을 너무 심하게 취급하십니다.

         다치시기라도 하면, 주인어른을 뵐 면목이 없어요. 아아, 걱정되고 걱정돼서... 현기증이 날 정도예요. 


H: 과보호하는구나. 하지만, 어리광을 받아주기만 하는 건 토리를 위해서 좋진 않아.

그애는 노력하는 아이니까, 그냥 내버려둬도 혼자 힘으로 어떻게든 해낼 거야. 

그리고 반드시, 기어서라도, 우리들의 '서커스' 무대로 올라오겠지.

그걸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자. 

우리도, 남의 걱정을 할 여유는 별로 없고 말야.


케이토: 그 말대로다. 학생회 업무를 내팽개치고, 어디서 농땡이를 치나 했더니......

이런 데서 차나 마시고 있다니.

구제불능이군. 네놈은 학생회장으로서의 자각이 없냐, 에이치? 


H: 잔소리는 좀 봐줘, 케이토. 학생회 쪽은 네게 맡길게. 

나도 입원 기간이 길었으니…. 내가 없어도 돌아갈 만큼은, 견고한 시스템을 짜놨잖아?


케이토: 굳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네놈이 없으면 안 되는 일도 있다.

드디어 퇴원해서 돌아왔으니, 밀린 일들을 처리하게 하려 했는데... 서커스라니, 호기심에도 정도가 있다.

평범한 드림페스에서도 체력부족으로 연속공연을 못 하는 네놈이, 화려한 곡예를 할 수 있겠냐?

또 쓰러져도, 난 모른다. 정말로 네놈은 항상...


에이치: 고마워. 걱정해주는 거구나, 케이토.




케이토: 그렇게 들렸다면, 병원 가서 귀를 검사해봐라. 난 화내고 있다고. 

후시미, 히비키. 네놈들은 왜 말리지 않았지? 


유즈루: 저는 회장님의 뜻에 따를 뿐입니다. 


와타루: Amazing! '서커스'라니, 대단하지 않나요! 

노래와 춤만이 예술인 건 아닙니다, 오히려 만반의 준비를 해서 제가 최대한으로 활약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만든단 거죠! 


와타루: 아아, 벌써부터 흥분돼서 잠들 수 없네요...☆


케이토: 네놈은 그렇겠지, 화려한 걸 좋아하니까. 

왜 벌써 서커스 의상을 입고 있냐? 본방은 2주 후잖아? 






와타루: 후후후, 의상을 맞춰보면서 그 김에, 곡예의 섬세한 테크닉 등을 여러분께 가르쳐드리는 중입니다! 

영상만으로는, 카메라 각도 같은 문제로 알 수 없는 부분도 많으니까요. 

바로 눈앞에서 실제로 보여드리는 것이, 이 경우에는 타당하죠! 

나이스한 판단입니다, 에이치...☆


케이토: 소란스러운 놈이군... 그 비둘기와 리본 같은 건 어디서 꺼낸 거냐? 


에이치: 와타루에겐 감사하고 있어. 그의 존재가 없었다면, 애초에 '서커스'에 출연할 생각은 못 했을 테니까.

뭐든지 보통사람 이상으로 해내는, 만능의 천재... 무예 만능, 다시말하면, 곡예 만능. 

역시 대단해, '삼기인' 히비키 와타루. 


와타루: 칭찬의 말씀, 영광스럽습니다! 자아, 이번엔 뭘 보여드릴까요?

공중그네, 공타기 등은 도구가 없으면 어려우니, 손으로 하는 잔재주라면, 자, 이렇게...☆


케이토: 장미를 대량으로 꺼내지 마, 가시 때문에 아파! 


와타루: 오, 이런, 장미가 맘에 안드신다면 튤립을! 그리고 해바라기! 아니면 라플레시아를 받으시죠...☆


케이토: 하지 마!  방에 꽃을 마구 흩뿌리지 마, 나중에 청소하기 힘들잖아!

어이, 에이치. 네놈이 무슨 생각으로 이 괴짜를 기르는 건진 모르겠지만, 

5기인...지금은 3기인인가, 이놈들은 과거의 적이잖아? 

언제, 어디서, 잠든 사이에 목을 베일지 모른다. 

그런 불안한 전력에 기대야 할 만큼, 네놈이 절박한 상황으로 보이진 않는데? 


에이치: 후후. 질투하는 거니, 케이토. 귀엽네...♪

그래도 말야, 와타루의 전력은 fine에 필요해.

난 톱아이돌이니 하며 추켜세워지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아.

그는, 그런 부분을 훌륭하게 보충해 주고 있어.

다 먹어치울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기예, 재주를 가졌어.

본인도 화려함이 있어서, 보고 있으면 질리지가 않아. 

나에겐, '3기인' 히비키 와타루를 버릴 이유가 없어...♪


와타루: 그건 안심이군요! '황제'폐하께서 질리시지 않도록, 

광대인 저는 오늘도 계속 춤추겠습니다! 후하하하...☆


케이토: '짜증난다'는 이유로 버리면 안되냐? 


에이치: 그건 케이토의 감상이야, 나한테까지 강요하지 말아줘.

네가 내 오른팔이라면, 와타루는 내 왼팔이야. 버리는 건, 아직 아까워...♪


케이토: ...네놈의 가치관은, 역시 구제불능이다. 




'2015 > 개막! 유메노사키 서커스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legant 3화  (0) 2017.08.13
Elegant 2화  (0) 2017.08.13
Exercise 3화  (0) 2017.08.13
Exercise 2화  (0) 2017.08.13
Exercise 1화  (0) 2017.08.13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