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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시노부:어~이, 칸자키 공! 칸자키 공~☆
소마:음? 오오 센고쿠, 여전히 기운 넘치는군. 아이들은 찬바람 속에서도 잘 뛰어다닌다고 하지만, 복도에서 뛰면 안된다오
시노부:음? 졸자, 아이가 아니라는 것이오? 이제 고등학생이란 말이오~?
소마:후후, 세간에서 보면 고등학생도 『아이』의 범위라오. 그리고 어른이든 아이든, 타인에게 민폐가 되는 행동은 삼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네
본인도, 항상 하스미 공에게 그렇게 혼나고 있지
자 봐, 네가 뛰어든 덕분에, 껴안고 있던 서류가 바람에 흘날려 떨어져 버렸소
시노부:아앗, 이거 미안하다는 것이오, 졸자가, 줍겠소이다~♪
소마:음, 고맙군......그것보다, 본인에게 뭔가 볼일이 있었던 건가?
시노부:호에? 아니, 특별히 볼일같은 게 아니라! 칸자키 공의 모습을 발견해서, 무심코 기쁜 마음에 달려들어버렸다는 것이오~♪
소마:강아지인가. 잘 따라주는 건 기쁘지만 말야, 본인은 그다지 후배하고 인연이 없어서
시노부:칸자키 공, 항상 검을 손에 들고 걸으니까 가까이 가기 어렵다는 것이오. 학생회의 대간판, 『홍월』의 일원이고......
뭔가 분명히, 모두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오
소마:센고쿠도, 내가 무서운가......?
시노부:전혀! 이전엔 분명히 진짜 위험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소만, 이야기해보니 상냥했기에!
앗, 하지만 너무 친한 듯이 굴면 귀찮소이까?
소마:그렇지 않아,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자......센고쿠♪
그것보다 센고쿠, 지금 한가한가? 본인, 하스미 공에게 『포스터』같은 걸 게시하도록 부탁받았소
다만 양이 많아서 고생하고 있었는데, 도와주면 고맙겠군
시노부:쉬운 일이라는 것이오~! 『유성대』는 큰 일을 끝낸 참이라, 지금은 휴양기간이어서 한가하다는 것이오!
우리 대장공, 의외로 확실하게 휴식을 준다는 것이오~♪
소마:우리도 같아, 서로 좋은 주군을 만났군
『홍월』도, 휴식 시기다
곧 『S1』의 【할로윈 파티】가 있잖아, 그 준비로 하스미 공이라고 할까 학생회가 상당히 바빠서 말이지
전혀 움직이지 못 한다고 할 정도도 아니지만, 무리해서 몸을 망가뜨려도 큰일이지
그래서 우리도 학생회의 잡일 등을 도와서, 빨리 하스미 공이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소
학생회가 바쁘다, 라는 건 하스미 공의 개인적인 사정이라......
본인이나 키류 공만, 혹은 개별적으로 다른 일을 해도 좋다~ 라는 지시가 내려져 있지만
아무래도 몰래 일을 하는 기분이라, 부끄럽소. 본인, 주체성이 없는 것이오려나
시노부:아아, 졸자도 『유성대』의 활동이 없을 때는 시간이 남아 돈다는 것이오, 우리들, 역시 서로 닮았구려~♪
소마:그런가. 뭐 닌자와 무사는, 세간에서 보면 닮은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소만
.....이크? 미안하군, 안즈 공. 날려버릴 뻔한 참이었소, 왜 이런 곳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이오?
컨디션이라도 좋지 못한 건가? 괜찮소이까, 보건실까지 옮겨드리오까?
시노부:별로 자지 못한 얼굴이라는 것이오, 안즈 공~? 고생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는 것이오!
하명만 해주시면, 『공』을 섬기는 우리들이 모든 어려운 일을 처리할 텐데☆
햐응!? 엣, 너무 『공』이라고 부르지마.....라고? 말로 하면 안다는 것이오~, 뺨을 꼬집는 건 싫소이다!
소마:이거이거, 안즈 공. 센고쿠를 너무 괴롭히지 마시오, 부처님은 다 보고 계신다오
흠. 안즈 공, 여러가지 기획을 부탁받고 있다고 한들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는 것이......
뭔가 참고가 된다면 이라니, 게시판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러 온 것이오까
확실히, 이 게시판에는 자주 『B1』의 고지나 참가자 모집 등이 붙어있구려
떼어내도 떼어내도 소용없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하기 때문에 하스미 공도 간과하고 있소만
그렇다고 할까 요전날, 우리들 『홍월』 등도 『B1』인 【싸움제】에 참가해버렸고......
공공연하게, 『B1』을 규제할 수도 없는 입장이고 말이오
스스로 참가해놓고 어느 입으로 지껄이는지, 라며 규탄받아도 반론 할 수 없고
활기가 있는 건 좋은 일이지만, 난처한 일이구려
......응? 무슨 일이오, 안즈 공? 본인의 얼굴에, 뭔가 묻어 있소이까?
흠, 시대극에 흥미 있는지......라고? 있어 보이오?
시노부:보인다는 것이오, 칸자키 공. 오히려 시대극이나 사무라이가 너무 좋아서, 뜻하지 않게 허리에 칼을 차게 된 어딘가 아픈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이오
소마:그런가......만약을 위해 변명해 두겠다만, 본인은 일단 정부의 허가를 얻고 칼을 차고 있는 것이오. 자자, 면허♪
시노부:정부. 이오까, 칸자키 공은 뭐하는 사람인 것이오......?
그건 어쨌든. 시대극이 어떻게 되었다는 것이오, 안즈 공?
졸자는, 좋아서 자주 본다는 것이오~
닌자는 시대극이라면 대체로 곁다리라고 할까 송사리 전투원같은 포지션이라, 약간 불만이긴 하오만
에? 닌자가 주역이 되는 시대극이 있으면 출현하고 싶은지, 라고?
그, 그런 졸자를 위해서 준비된 듯한 기획이 있는 것이오까!?
그렇다면, 반드시 출연하고 싶다는 것이오! 다른 누구에게도 양보 못해, 그건 졸자의 꿈이니까!
후오옷, 드디어 졸자의 시대가 왔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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