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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지하서고]
    
    


     
[복실]
   
나츠메 군!
    
여기 있는 거죠? 핸드폰은 착신거부된 상태였지만...... 교내SNS같은 데 다른 사람들이 적어 둔 정보를 모아, 당신이 있는 곳을 추려냈어요!
     
흐흥. 정보부같은 데 소속되어 있는 사에구사 군과 비교하면 아직 멀었지만, 저도 필요했으니 독학으로 정보수집 기술을 익혀 뒀다고요!
    
옛날 이야기같은 마법을 사용하는 건 아직 어려우니, 차근차근 다리나 도구나 기술을 사용해 노력했어요!
    
어떤가요, 조금은 『선배』를 다시 봤나요!?
    
아뇨, 저 같은 거한텐 얼마든지 실망해도 되니까! 적어도 오해를 풀게 해 주세요! 당신을 상처입힌 채 졸업하고 싶지 않아요!
    
나츠메 구~운......!
     
......어, 어라? 반응이 없네요? 이상하네요, 분명 여기라고 생각했는데요?
    
으으, 이런 때까지 얼빠진 실수를 하지 말라고요 나!
    
(......아뇨. 뭔가 지하서고 안쪽, 『비밀의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네요)
    
(평범하게 지내면 절대, 맡아볼 일 없을 듯한 약품 냄새...... 아아, 어쩐지 그리워요)
    
(당신과,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재회했을 적에도 비슷한 상황이었죠. 기억은 후각에 강하게 의존하지요, 예전에 맡은 냄새를 접하면 차츰차츰 기억이 되살아나게 돼요)
    
(그런 과학적인 이야기도, 다른 것들도 잔뜩...... 당신은 아무것도 몰랐던 제게 알려주었죠)
     
(당신은 박식하고, 영리하고, 저같은 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천재에요)
    
(당신을 동경하고 있답니다, 어릴 적부터 쭉)
    
(제 쪽이 연상인데, 이상한 걸까요?)
    
(비웃음당해도 괜찮아요, 당신의 웃는 얼굴을 되찾고 싶어요)
    
   
   
     
비밀의 방]
    
   


        
[복실]
    
나, 나츠메 구~운......? 들어갈게요?
   
   


          
[힙찔]
     
............
   
     
[복실]
    
앗, 역시 있었잖아요! 환기를 위해선지 문은 반쯤 열려 있었고, 제 목소리 못 들었을 리가 없는데요?
     
나츠메 군! 저같은 거와는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제대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부디 부탁드려요, 저와......
    
으햐아!?
   
     
[힙찔]
    
...... ......
   
    
[복실]
    
(어, 어라? 나츠메 군, 혹시 잠들어 있는 거 아닌가요 저건?)
    
(좌우로 흔들흔들하고 있어요, 위험해! 저 애, 실험중이었던 걸까요...... 손에 수상한 약품으로 가득 찬 시험관을 들고 있네요!)
    
(밸런스가 무너져 엎어지면, 안에 든 약품이 쏟아져 버려요! 저게 뭔지는 모르지만, 몸에 좋아보이는 색은 아니라고요!)
    
(전 소라군이 아니니, 평범한 색밖에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알겠어요!)
   
    
[힙찔]
    
~......
   
    
[복실]
    
──나츠메 군!
    
(아, 그야말로 아슬아슬했어요! 나츠메 군이 쓰러지기 직전에 안아서 붙잡았어요!)
     
(훗훗후, 저도 가끔은 실패없이 잘 해내는 거군요!)
      
(......어, 우와아아!? 나츠메 군이 기울어지면서, 시험관이 절 향해 날아와서── 갸아아아아!?)
     
   


        
[힙찔]
    
......아아.
    
자고 있었네. 후아아아아...... 한심해라, 어릴 땐 사흘 정도 밤을 새도 멀쩡했는데.
     
    
[복실]
     
으갸아아아! 으아아아아! 뭔가 흐물흐물해, 그리고 기분나쁜 단내가...... 대체 뭘 연성하고 있었던 건가요 나츠메 구~운!?
    
     
[힙찔]
    
어라, 선배. ......왜 살아있어?
    
     
[복실]
    
안 죽었으니까요! 그리고 당신한테 제대로 사과 안 하면 죽어도 못 죽으니까요!
     
그것보다, 이 약품을 어떻게 좀 해 주세요! 뭔가 이상하게 흐물흐물 질척질척해서......!?
   
    
[힙찔]
    
아아, 내가 그만 잠들어버린 새 내용물이 화학변화 일으킨 거구나.
    
딱히 몸에 해는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 만약을 위해 확인하고 싶으니까 샘플 채취할게.
     
    
[복실]
    
냉정하게 분석하지 말고 어떻게 좀 해 주세요, 적어도 젖은 타올같은 거 가져와 주지 않을래요!? 수고스럽겠지만 부탁드릴게요!
   
    
[힙찔]
    
......선배가 그렇게 싫어하다니, 엄청 불쾌감이 있는 물질인가 보네. 흥미로운걸. 약도 지나치면 독이 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지.
    
흠. 그래그래, 노구치 히데요에 필적하는 행운인걸. 우연히, 화학변화를 일으킨 이 약품을 이용하면......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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