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페어 에필로그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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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아트&북 페어』가 끝나고 며칠 후〉

소라

HaHa~♪ 어서 오세요, 도서관에♪

으응? 안즈, 이상하다는 『색』을 하고 있구나~?

아아, 소라가 도서관에 있다니 왜일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소라는 말야~, 선배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북 페어? 그게 개최되어서!

츠무기

소라구~운? 손님인가요?

어라, 안즈쨩이네요. 으음, 도서관에 어서 오세요~♪

아하하, 오늘은 몇 번이나 『어서 오세요』라고 말하고 있어서 목이 바싹바싹 마르고 있어요. 뭐, 즐거운 비명이긴 하지만요.

네, 덕분에 『유메노사키 북 페어』는 대성황이에요~♪ 평소에 책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많이 찾아와줘서, 지금까지 없었던 활기예요.

일시적인 거지만, 그래도 이만큼 붐비니 역시 기쁘네요.

전에 『아트&북 페어』의 보수로 빌려 받은 책도 전시되어있으니, 안즈쨩도 보고 가주세요~

소라

HiHi~♪ 안즈, 이쪽이쪽♪

스승~도 인사합시다♪

츠무기

아아, 네. 나츠메군도 와줬답니다.

어 음, 저쪽에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죠. 저쪽에서 나츠메군이 점에 대한 책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제 아는 사람의 서점에서는 점에 대한 책이 많아서, 이번 행사에 맞춰서 몇 권 빌려 받았어요.

후후, 나츠메군에게 딱 맞는 코너네요~

뭐, 도움받을 수 있을지 않을지는 반반이었지만요.

소라군에게 부탁해서 다행이에요.

아아, 제가 부탁하면 거절할 것 같아서 소라군에게 부탁했어요~

나츠메군은 소라군의 부탁이라면 대부분 거절하지 않으니까요.

소라

HuHu~♪ 선배, 소라의 친구가 온 모양이구나~? 마중하러 가도 되나요?

츠무기

그럼요. 친구들과 천천히 이야기 나누고 오세요♪

나츠메

선배? 정말 말야, 우리들만 일하게 해놓고 좋은 배짱이네.

츠무기

아앗, 죄송해요! 그래도 놀고 있던 건 아니라구요~?

안즈쨩이랑 이야기하고 있었을 뿐이니까요

나츠메

수다 떨고 있었다는 것부터 이미 놀고 있었다는 거잖아.

뭐 됐어, 선배랑 강론하고 있는 것도 귀찮고 말이야.

그것보다 아기고양이쨩, 왜 열심히 손님의 대응을 하고 있어?

흐응……. 우리들이 일을 하고 있는데, 혼자서만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하고 미안한 기분이 들어서라고?

그러고 보니, 아기고양이쨩은 도서 의원도 아닌데 『아트&북 페어』도 도와줬었지

츠무기

네, 그때는 신세 졌어요~♪

이렇게 『유메노사키 북 페어』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도 안즈쨩이 협력해준 덕분이에요. 정말로, 고마워요.

안즈쨩에겐 만족스러운 답례를 못 했기도 해서, 뭔가 보답하고 싶은데……. 원하는 게 있다면 말해주세요.

나츠메군도, 오늘은 도와줘서 고마워요♪

나츠메

흥, 진심으로 부탁하고 싶다면 소라를 통해서가 아니라 선배가 직접 부탁했어야지.

츠무기

아하하……. 그건 그렇지만요, 제가 말하면 또 나츠메군을 화나게 할 거라고 생각해서…….

나츠메

잠깐만. 선배, 소라한테 뭔가 말한 거야?

츠무기

어라? 듣지 못 한 건가요?

나츠메

……이게 선배라면 가차 없이 때리겠지만, 소라니까 말이야?

우웃, 불필요한 건 선배에게 전하지 말라고 소라에게 못 박아두지 않으면…….

그런고로, 실례할게.

츠무기

뭔가 투덜투덜 말하면서 가버렸네요, 무슨 일인 걸까요?

자 그럼, 모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줬으니까 힘을 내서 『대접』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안즈쨩도 도와주는 건가요?

하나부터 열까지 고마워요. 그리고 조금만 더, 제멋대로인 저와 어울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