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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아라시

이즈미쨩~? 조금만 더 하면 휴식에 들어가도 된대. 좀만 더 힘내자. 파이팅, 파이팅♪


이즈미

너한테 파이팅이라고 들어도……. 아~아, 지금쯤 그 녀석들은 유우군이랑 즐겁게 떠들고 있을텐데에.

유우군이랑 노닥거리는 건 형아만의 특권인데 말이야. 아오바도 그렇고, 전학생도 쓸데없이 사이좋아 보여서 열받아.


아라시

손님한테 위협하지 말아줘. 이즈미쨩, 예쁜 얼굴을 하고 있으니 표정을 굳히는 것만으로도 무서우니까 말이야.

자, 스마일 스마일♪


이즈미

말하지 않아도 웃는 얼굴은 유지하고 있어. 일하는 중인 걸, 개인 사정을 끼워 넣으면 안 되잖아.


아라시

우후후, 쓸데없는 참견이었네. 좋은 아이로 있으면 신이 뜻밖의 좋은 선물을 줄지도 모른다구?


이즈미

그런 불확실한 거에 의존할 바엔, 실력으로 유우군을 뒤돌아보게 하겠어.

나루 군, 일하자.

쓸데없는 생각을 못 할 정도로 일에 쏟아부어서, 평판을 들은 유우군을 뒤돌아보게 하는 게 이상이니까.

나는 이상을 위해서라면, 노력을 아끼지 않아.




마코토

……엣취!


츠무기

유우키군, 괜찮나요? 여긴 우리들에게 맡기고 쉬어도 괜찮다구요?


마코토

괘, 괜찮아요. 추운 것도 아니니, 누가 제 얘기를 한 걸지도?

엣, 전학생쨩? 이즈미씨일지도~라고?

아아 응, 뭔가 있을 법해서 부정할 수가 없네.


츠무기

와앗, 밀지 말아주세요~? 앞사람에게 폐가 될지도 모르고, 다치면 큰일이니까요.

네, 제대로 사과하다니 착한 아이네요. 그럼, 착한 아이에겐 사탕을 주도록 하죠♪

……아아, 흑설탕은 별로 좋아하지 않나요?

으~음,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걸 모르겠어요. 그림책도 제 감성대로 『모모타로』를 골랐는데, 다른게 더 좋았으려나요?

후후, 모모타로는 좋아하는군요. 저쪽의 여자아이는 인어가 좋은 건가요~ 그럼, 번갈아가면서 읽어나가죠.

다른 분들도 읽어줬으면 하는 책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아니면, 마음에 드는 표지가 그려진 책도 좋아요.

그럼 잠시동안, 어울려주세요.

옛날 옛적에, 어느 마을에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산에 나무를 베러, 할머니는 강에 빨래를 하러 갔습니다―




마코토

후후. 다들, 조용히 듣고 있네~

나도 어릴 때는 저런 느낌이었을까나.

그 말야, 전학생쨩에게 추억의 책이 『아트&북 페어』에 전시된다는 얘기를 했었잖아.

그것도 지금같은 느낌으로 읽어줬었거든.

엣? 아아 응, 사유물이 아니야~ 당시, 신세를 진 사람이 가지고 있었어.

그러고 보니 『아트&북 페어』에는 그걸 목적으로 온 거니까, 휴식시간이 되면 보러 가고 싶네.

어 음……, 어떤 부스에 전시되고 있는 거지?


츠무기

예전의 그 그림책 이야긴가요?


마코토

왓 아오바 선배. 이제 책 읽어주기는 끝난 건가요?


츠무기

네. 다들, 이야기 도중에 잠들어버려서…….

깨우는 것도 미안하니, 담요를 덮어서 재웠답니다.


마코토

아하하. 아오바 선배, 부드러운 목소리니까요.


츠무기

으~음, 억양 없는 목소리로 읽어준 탓에 자버린 것 같기도 하지만요…….

아무튼 하던 이야기로 돌아갈게요. 이제 유우키군이 보고 싶다고 말했던 그 그림책을 찾으러 가볼까요?

아는 분께 여쭤봤는데, 저쪽 부스……지금, 세나 군과 나루카미 군이 담당하고 있는 부스 쪽에 있다고 들었답니다.

연락해서 가져와달라고 할까요?


마코토

엣, 으~음……. 이즈미씨랑 만나면 귀찮은 일이 될 것 같으니, 가능하면 없을 때를 노려서 갖고 오는 건 어떨까요?


츠무기

그렇다면 휴식 시간 때 제가 가서 갖고 올게요.


마코토

정말인가요? 감사하긴 한데, 개인 사정이니 미안한 기분이 들어서…….


츠무기

두 사람의 모습도 보고 싶으니, 상관없어요~

그나저나, 꽤 취향이 특이하네요 유우키군. 그 책이 좋다니.


마코토

앗 뭐, 어린 시절의 얘기니까요. 최근에는 게임만 하고 있어요.


츠무기

어린아이는 그렇긴 하죠~ 나츠메군이랑 소라군도 항상 게임연구부에서 뿅뿅하고 있으니까요.


마코토

게임보다, 독서에 빠지는 쪽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어휘력도 높아지고, 눈도 안 나빠질 것 같아요.


츠무기

그러고 보니 저랑 유우키군은 안경친구네요. 저는 유우키군과 달리 촌스러운 느낌이지만요.

유우키군이라면 제 안경이라도 화려하게 보이게 만들어 버릴 거예요~

같은 디자인인 옷을 입고 있는데도, 대단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역시 아이돌은 반짝임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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