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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반례제 스테이지(Ra)


미카-있잖나, 스승님.


슈-음? 뭐지, 잡담하지 말고 너도 『Ra*bits』의 라이브를 보는게 좋을거다

흔히 볼 수 있는게 아니니......소년이 청년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의 아름다움,

우화의 기적을 이렇게 오래 즐기다니 본래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아아, 아름답구나......너희는 위대해, 『Ra*bits』, 나로선 매우 흔치않지만 칭찬해주마♪

(노력했구나......이전에는 생각도 할 수 없던 관객 동원수와, 반응이야.

요즘 TV같은데서 노출이 늘어, 지명도와 인기가 폭발한거겠지.

꾸준한 노력과 활동이 보답받았구나, 말그대로 재능개화. 

몇 번이나 울었겠지, 꺾일 뻔 했겠지......

하지만 실패할때마다 면역이 생기며, 너흰 강해졌어.

실패시키지 않는 것으로만 지켜온, 겁쟁이인 나는 할 수 없는 양육법이다.

넌 좋은 교육자가, 그리고 부모가 되겠지......니토.

네가 그렇게 됐을 때, 곁에 내가 있을 곳이 없는 건 쓸쓸하지만.

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축복하며 긍정하마.

축하한다, 니토.

정말, 다행이야.)


미카-저어기, 스승님......미안한데, 잠깐 괜찮나?


슈-대체 뭐지, 짜증나는군......예술을 감상하고 있는데.

조금만 더 보고 갈아입을테니, 잠시 기다리도록.


미카-응아, 스승님이 안부끄러우면 여기서 갈이입어도 안되나?

의상은 있고, 화장도 익숙한데?


슈-아니. 난 내 방식박에 모른다, 이번엔 네 무대니까......내 방식대로 할 수는 없지.

의상 입는 법도 잘 모르겠단거다, 사실.


미카-기본은, 그렇게 평소랑 안다르데이.

내는 【반례제】에 나갈거라곤 생각도 못해가, 스승님처럼 꼼꼼하게 못만들었다.

팟 갈아입고, 얼른 끝내자.


슈-흠. 네가 됐다면, 난 아무 말도 안하겠다만.


미카-아니......솔직히, 요 전에 지하 라이브하우스 개선공연에선 아무것도 못했으니까.

이번에, 리벤지하고싶은 맘도 있데이.

그니까, 안즈쨩한테 머리 숙여가면서 할 수 있는 한 준비는 해달라캤다......

무대를 『Valkyrie』느낌나게 바꿔놓거나, 자잘한 준비도 해줬데이.

다른 『유닛』도 저마다 싸우거나 트러블이 발생해가, 안즈쨩 죽을만큼 바빠보여서......

좀 미안했지만, 의외로 시원하게 들어줬다.

『그 대신, 봄부터는 친구가 되자』고, 손가락까지 걸었지만.

거짓말하면 바늘 천개, 삼켜야된다......

안즈쨩은 진짜로, 해버릴것 같데이.


슈-호오, 그런 약속을 했나. 굳이 거래같은 걸 하지않아도, 너흰 내가 보기엔 이미 제법 사이좋은것 같았지만.

솔직히 말해, 카게히라가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었지?


미카-응아~, 그건 그렇다.

아아, 그리고......그때, 안즈쨩한테 스승님을 잘 부탁한단 말도 들었데이?

무서운 얼굴을 자주 하지만, 부디 마지막엔 행복한 웃는 얼굴로 만들어달라고.


슈-그 아인 날 뭐라고 생각하는건지......정말이지, 마지막까지 거슬리는 귀엽지않은 계집이란거다.

『......고마워, 안즈쨩.』


미카-응아? 지금, 어디서 마드누나 목소리 안났나!?


슈-그녀는 내 마음 속에 있단다.

......어쨌든.

카게히라. 곧 『Ra*bits』무대가 끝날거다, 이젠 갈아입지.


미카-으, 응. 그치만 그, 처음부터 이게 묻고싶어서 계속 말 걸었는데......스승님, 이게 정답이가?


슈-......무슨 뜻이지?


미카-응앗, 그러니까......내가, 제대로 스승님 말뜻을 이해한게 맞나? 

개선공연 뒤에, 스승님이 내한테 심한 소릴 했던건......

언제까지고 우물쭈물하는 내를, 격려해줄라 그런기가?


슈-......뭐, 『Valkyrie』에서 나갔을 무렵의 니토 흉내를 내려고 하긴 했다만.


미카-글나, 그럼 『고향으로 돌아가라』나 『필요없다』나......전부, 상냥한 본심을 숨기기 위한 가시였나?

내는, 그럴거라고 믿고 오늘까지 혼자 노력했데이.

아니, 혼자는 아이다......나루쨩이나 다들 도와줬으니까.

하지만, 일단 스승님한테 어리광부리지 않고, 기대지 않고 어떻게든 했다.

이게, 정답맞나? 합격맞나, 내한테도 스승님 곁에 있을 권리가 있나?


슈-흥......너무 웃게하지 마라, 이 내가 그렇게 간단히 정답이다 합격이다 이런 소릴 할 리가 없잖아?

하지만. 그 가능성은 0이 아니다, 라고만 해두지.

축하한다 카게히라, 넌 인간답게......운명을 살짝 바꿨다.

예술가가 되기위한 첫걸음을 내딛은거야, 난 그게 정말 기쁘다.

그 상태로 노력하도록. 괴롭힘당하던 시절의, 나처럼......

무슨 짓을 해도, 뒤집을 수 없을것같은 부조리한 현상을, 집념과 정열로 바꿔보렴.

성공한다면 칭찬해주마, 지금까지보다 더욱 더 사랑을 담아.

아아, 카게히라......지금 와서 무슨 말을 하는거냐고, 웃으며 듣어라.

넌 글러먹은 인형이라고 생각했지만, 니토처럼......역시 인간이었던거구나?

태어나 처음 하는 소리지만, 내가 보는 눈이 없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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