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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반례제 스테이지 (Ra)


<몇 시간 뒤, 【반례제】후반전>


나즈나-『♪~♪~♪』

(응, 엄청나게 상태가 좋아. 몸이 가벼워~......♪

진짜 토끼 씨로 다시 태어났거나, 작은 아이 때로 돌아간것같아.

흐흥. 당연하단 듯이, 『Ra*bits』는 【반례제】후반전에 승리해 남았고. 

이젠, 훌륭한 『강호유닛』이네.

안심이야. 『Valkyrie』에 대해선, 석연찮은 점이 남아있지만......

카게히라도, 몇 번씩 괜찮다고 하니. 괜찮은거겠지, 아마.

그게 그저 날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 한 변명이나, 강한척이 아니라......

진짜 괜찮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 태도였고.

뻔뻔하고 떳떳해서, 짜증날 정도였어. 

이츠키를 닮아가는구나, 카게히라.

미카칭......난 이제, 아니, 처음부터 널 잘 모르겠지만.

인형같이 경직되고, 잃어버리지 않고 성장도 하지 않는 슬픈 존재가 아니라......

강하고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는, 훌륭한 남자아이가 됐구나.

그런 소릴 하면, 넌 『내는 인형이데이!』라면서 반발할까?

난 역시, 『인형이』칭찬이라곤 생각할 수 없지만.)


하지메-......니쨩?

별로 집중이 안되는것같은데, 괜찮으세요?


나즈나-앗, 미안. 잠깐 방금까지 쓸데없이 허둥지둥거려서, 머리에 남아있던것같아.

하지만 괜찮다구~, 제대로 완벽히 할거야.


하지메-후후. 그건 의심도 안해요......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역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쓸쓸하죠?

저도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엉엉 울어버릴것같아요.

하지만, 저희의 첫 무대, 그 봄의 『S2』에서......

손님이 거의 아무도 없는 무대에서, 다 함께 쌓아올린 노력을 짓밟혔을 때에도.

니쨩, 울거면 무대가 끝나고 울라고 무서운 얼굴로 말했었죠.

조금이라도 손님이 있다면, 제대로 완벽한 아이돌로서 행동하라고.

그때는, 저, 사실은 좀 『차가운 사람이네』라고 생각하고 충격받았어요.


나즈나-......응. 난 꽤 차가운 사람이라구~, 평소엔 귀여운척하지만.


하지메-아뇨. 니쨩은 언제나, 따뜻한 사람......저희를 위해, 그 미래의 행복을 이해,

필요한걸 잔뜩 알려주셨어요.

매일매일......실은, 아무 의무도 없는데.

필사적으로, 기획서를 만들고 레슨 내용을 생각해 지도하고, 서류라던가 교섭이라던가 어려운걸 전부 해주셨죠.

체력이 없는 제가 지친 얼굴을 하면, 금새 신경써서 뜨거운 타올을 주거나 어깨를 주물러주거나......

친절하게 말을 걸거나, 상냥하게 돌봐주셨죠.

특별한게 있던게 아니에요. 

그런, 정말 아무것도 아닌 나날의 반복이, 조금씩 모여 태양처럼 빛나고 있어요.

금새 사라져버릴뻔했던 저희가, 그런 평온한 매일을 보내게 된건, 니쨩덕분이에요.

그때 무대에서 울지 않았으니까, 그걸 마지막까지 참았으니까......

무대가 끝난 뒤, 다같이 껴안고 울면서 격려했으니까.

그날의 분함과 슬픔과, 일체감과, 그걸 바탕으로 한 노력의 나날이 있었으니까.

저희는, 『Ra*bits』는, 이~렇게......커다랗게 자랐어요♪

고마워요, 니쨩. 저, 니쨩이, 정말 정말 좋아요......

......웃, 으읏


미츠루-위험해! 말하자 마자 울려고한다구, 하지메쨩!

손님한테 들키지 않게, 내가 이쪽에서 크게 춤 춰서 시선을 모으겠다구~☆

『빙글빙글! 뿅뿅! 어떠냣, 니쨩이 졸업하면 『Ra*bits』에선 나밖에 못하게 되는 어려운 댄스라구!

나라면 할 수 있다면서, 니쨩이 특별히 가르쳐줬다구!

언젠가, 하지메쨩이나 토모쨩한테도 전수할거라구! 니쨩한테 배운 기술도 동작도 매너도 전부!

어려운 이치는 모르니까, 그건 하지메쨩들이 가르쳐줘?

아이돌적인 기술이라면, 이 몸 구석구석까지 배어있다구! 

그야, 내 살은 니쨩이 키워준 살로 되어있으니까!

그 살은 세계제일, 맛있고 강하고 가치있다구!

그러니까, 다들 봐줘! 우리의 전부를!

우린 다들 알고계신 『Ra*bits』라구, 우주 끝까지라도 『뿅뿅』하고 뛰어갈 수 있는 무적의 토끼라구~☆

그 어떤 커다란 육식동물한테도, 신님한테도 안진다구!

아니, 져도 훌쩍훌쩍 울기만 하지 않을거라구! 니쨩이 단련시켜줬다구~♪

그러니까! 눈물때문에 못보면 아까울거라구, 계~속 후회할거라구!

날 봐줘, 우리를......! 이렇게나 훌륭하게, 크게 자랐다구!

♪~♪~♪』


토모야-......큰일이야, 내가 할 말이 아무것도 없어.


나즈나-아니, 라이브중에 떠드는건 유메노사키의 나쁜 전통이라고. 집중해서 노래하고 춤춰~, 그것만으로 난 아무 불만도 없어.


토모야-그렇네요......아니, 그게 제일 좋은 답례가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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