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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토리]
안즈! 안즈~……☆
상태는 어때? 안즈가 입원했다는 걸 듣고, 살아있다는 느낌이 안 들었어~!
너는 내 노예니까, 주인보다 먼저 죽으면 안된다구.
엄청 오래 살아줘, 노후에도 나랑 같이 있겠다고 약속해줘
알겠지, 안즈~?
[유즈루]
도련님, 안즈씨에게 달라붙어있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아요. 버릇없게 발을 흔드는 것도 안됩니다
그 밖에도 환자분들이 계시니 부디 조용히 해주세요
[토리]
시끄럽네~.랄까, 왜 유즈루도 안즈의 병문안에 온 거야? 나, 너에게 아무것도 말 안 했는데
[유즈루]
도련님, 어제 안즈씨가 걱정돼서, 수업에도 들어가시지 않았고……
다른 하인들에게 도련님의 동향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오후부터 면회가 가능합니다만……. 어떻게 된 건지 이른 아침에 허가가 내려졌군요
[토리]
흐흥. 내 필살기 덕분이야, 머리 숙여 감사하라~고♪
[유즈루]
필살기? 아아, 가슴 앞에서 두 손을 잡고, 눈으로 올려다보며 부탁하는 그거 말입니까?
집의 하인에게 도련님의 필살기가 통한다고 해도, 히메미야가와 아무 관련 없는 분들에게 통할 것 같지는 않고
아무래도, 도련님이 올 걸 예상하고 있던 것 같은 대응이었습니다
이 병원의 관계자나, 병원 직원을 움직일만한 인물의 개입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토리]
유즈루, 뭘 중얼중얼 거리는 거야~? 그런 것보다, 병문안 선물을 안즈에게 전달해주기나 해
안즈, 달콤한 거 좋아해? 에헤헤, 다행이다~. 우리 요리사에게 부탁해서,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했어!
가끔은 내가 먹여줄까?
[유즈루]
도련님. 안즈씨는 식사 중인 것 같으므로……. 케이크는 냉장고에 넣어두겠습니다
[토리]
랄까, 왜 안즈는 큰 병실에 있어? 개인실로 옮길만한 돈이 없었어?
괜찮아! 내가 내줄 테니까♪
우~……내일 퇴원 예정이니 이대로 좋다고? 하지만하지만, 안즈를 이런 곳에서 쉬게 만드는 건 내가 싫은걸!
옆은 커텐으로 분리되어있을 뿐이고……. 이런 건 프라이버시도 뭣도 아닌걸!
저기 유즈루. 병원의 사람에게 부탁해서, 안즈를 별실로 옮겨줄 수 없을까?
[유즈루]
개인실이 남아있다면 이동은 가능하겠죠. 나중에 직원분에게 여쭤보겠습니다
[토리]
응, 부탁해
……왜 그래, 안즈?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하는 건 이상하다고?
응 이제, 안즈라면 사양하지 않아도 된다구
사실 이 케이크는, 요리사에게 부탁하긴 했지만 나도 도왔어. 그러니 이 케이크는 내 애정도 듬뿍 담겨있으니까!
엣, 무엇보다 가장 좋은 선물……?
우와아, 들었어 유즈루!? 내가 세계에서 제일 좋대! 에헤헤, 나도 안즈가 제일 좋아~♪
[유즈루]
그런 말은 하지 않았어요. 도련님, 안즈씨를 꼭 껴안는 건 보기에 좋지 않다고 했었죠
벌써 잊으신 겁니까? 새대가리인가요?
[토리]
시, 시끄럽네! 주인님한테 『새대가리』라니 실례에도 정도가 있는 거야!
[유즈루]
실수. 마음의 소리가 입 밖으로 나와버렸군요. 어쨌든 도련님, 계속 달라붙어있으면 안즈씨의 식사에 방해가 됩니다
안즈씨는 과로로 쓰러졌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합니다, 이제 돌아갈까요
[토리]
우~…… 좀 더 안즈랑 수다 떨고 싶었는데, 피곤할 테니 안되겠네
안즈가 없어서 심심하지만, 우리들은 우리들 나름대로 잘 해내고 있으니까
지금은 천천히 쉬어. 안녕, 안즈.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