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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타디오]
[레오]
『Knights』 전원, 원탁에 집합~! 앞으로의 작전회의를 시작합니다!
자 릿츠, 귤 먹어. 친척 할머니가 잔뜩 보내줬는데, 너무 먹어서 질렸으니까 너희한테 나눠줄게~♪
[리츠]
와~이, 귤은 그럭저럭 좋아해. 피랑 같은 맛, 달콤하고 시큼♪
『왕님』, 귤 흰 부분 떼줘. 이거 써서 싫어.
[레오]
넌 리더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뭐 알겠지만, 릿츠는 손이 많이 가는 애네~?
자 껍질 까고 흰 부분 뗐어, 이러면 돼?
[리츠]
음. 칭찬해 주마.
[아라시]
화기애애해선...... 있지. 슬슬 원탁, 이라고 어느샌가 불리기 시작한 코타츠 치우는 게 어때?
이게 있으면 뭔~가 일한단 느낌이 안 든단 말이지?
[레오]
에~, 아직 코타츠 없으면 춥잖아?
이제 이 녀석 없는 생활같은 건 생각할 수 없어, 봄이 될 때까지 같이 있자~......원탁♪ 우쭈쭈♪
[아라시]
봄 되면 졸업이잖아, 『선배』?
상관없긴 한데, 앳홈 느낌은 싫지 않으니까. 아~...... 코타츠가 있으면 글러먹은 인간이 될 것 같아, 강제적으로 릴렉스돼선~?
요즘 정말로...... 평화롭네♪
[리츠]
그러네~, 난 이 정도로 빈둥빈둥하는 편이 좋지만......♪
[레오]
릿츠, 잠들 것 같지 않아? 감기 걸린다~, 어깨에 모포 덮어주마♪
[아라시]
너무 응석 받아주는 거 아냐, 『왕님』?
[레오]
괜찮잖아. 평시에는 백성을 돌봐도~, 전시에는 착실히 일하도록 하지만.
그것보다. 세나랑 스오~는 어쨌어, 다 있을거라 생각해서 『전원집합!』이니 말했는데...... 혼자 들뜬 것 같아서 부끄러워.
전원 안 모이면 작전회의도 시작 못 하잖아. 뭐 아는 거 있어? 나루?
[아라시]
난 그 두 사람 보호자 아닌데...... 음~, 이제 막 방과시간 끝난 참이고, 수업 길어져서 늦어지는 거라든가 아냐?
[레오]
음~. 스오~는 1학년이니까 모르지만, 3학년 A반은 수업 끝난 것 같아.
나 요즘은 열심히 출석 중이니까 알거든.
[아라시]
어머, 마음 다잡고 성실하게 할 생각이 든 거야?
[레오]
것보다, 나 꽤 쉬었으니까 착실히 출석 안하면 졸업 못 하잖아......
이 뒤를 생각하면 고등학교 정도는 거르지 말고 나와 둬야지.
[리츠]
에~...... 졸업 안 해도 돼~, 셋쨩도 『왕님』도 계속 같이 있자~.
『왕님』이랑 셋쨩이 졸업하면 누가 우릴 위해 캔주스같은 거 사 주는데?
[레오]
그 정도는 알아서 사러 가. 리더를 심부름꾼으로 쓰지 마.
......그리고 앞으로도 다같이 해나갈 생각이면, 학력같은 걸로 시비걸리는 건 피하고 싶거든.
니들은 모르겠지만,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른들 사회에서는 학력이 중요시된다구.
차별이야 차별. 그런 걸로 인간의 가치는 못 매기는데.
그치만 뭐, 그런 걸 기준으로 생각하는 녀석이 여지껏 일정수 이상 있는 한......
난 내 약점이 될 만한 부분을 안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지.
그 다음 일은 몰라, 미래의 일은 모르지만......
난 꽤 쉬고 말았으니까, 지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할 거야.
전력을 다할 거야. 날 불러서 돌아오게 해 준 너희를 위해, 쭉 소홀히 여겼던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그치만 그걸로 너희가 슬픈 얼굴이 되면 본말전도지. 쓸쓸해하지 마 릿츠~, 괜찮아 사랑하니까! 와하하☆
[리츠]
하지 마~, 막 껴안겨오지 마~...... 답답하거든?
[아라시]
후후. 리츠쨩도 『왕님』을 본받아서 진급할 수 있도록 힘내야지.
몇 번이나 묻고 있긴 한데, 역시 출석일수라든가 모자라지 않아? 괜찮아?
[리츠]
아무 문제 없어~, 난 하면 되는 애야. 너무 많이 힘내면 한발 먼저 졸업당할 것 같은 기분도 드니까, 적당히 안배하고 있지만.
[아라시]
어머, 우리 월반 제도같은 거 있었던가?
[리츠]
월반이랄까, 난 지금 3학년이랑 같은 기간 학교에 재적하고 있었으니까아......
그럴 마음이 있다면 졸업시키는 것도 규칙상으론 가능하다고 교사가 그랬어.
[레오]
앗, 그럼 같이 졸업할래? 나랑 세나만이 아니고 릿츠까지 빠지면, 남게 될 『Knights』가 걱정이지만~♪
[리츠]
응~...... 그러니까 뭐어, 앞으로 1년 정도는 지켜봐둘까 해서. 최상급생, 고등학교 3학년을 건너뛰는 것도 뭔가 기분 나쁘니까.
학생일 땐 빈둥빈둥 멍하니 있어도 괜찮지만, 졸업하면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가 되잖아.
조금 더 유예 기간에 젖어있고 싶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