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타디오]
 
 



[츠카사]
 
............
 
 
[아라시]
 
흠흠, 어느정도 사정은 파악했어.
 
극장의 경영 말이지...... 학생답지 않달까, 꽤 무리시킨다는 느낌이네에.
 
그치만 부호의 후계자라면 그런 일과도 연이 없을 수는 없는 거려나?
 
 
[이즈미]
 
음~, 텐쇼인도 뭔 생각인 건지...... 나, 그 녀석이랑 같은 반이니까 속내 확인해 볼까?
 
 
[리츠]
 
앗, 그건 내가 할게. 엣쨩이랑은 홍차부에서 자주 얘기하고~, 평소엔 철벽이지만 부활동 중엔 의외로 가드가 약해지니까.
 
 



[츠카사]
 
저기...... 그것보다, 전 언제까지 정좌하고 있으면 되는 걸까요?
 
굉장히 유감입니다. 이건 학대라구요, 분명 선배분들께 얘기하지 않고 홀로 고민을 떠안은 건 좀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Knights』란 본래, 그런 『Unit』이었잖아요?
 
물론 이런저런 경험으로 인해...... 저희도 변화해 왔지만요.
 
부끄럼을 무릅쓰고 말하자면, 가족같은 관계가 되었다 생각합니다만.
 
개인 사정에는 너무 깊이 관여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그것 또한, 『Knights』의 철칙이잖아요?
 
그 기분 좋은 거리감에, 도움받아 온 부분도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번 건은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선배분들의 손을 빌릴 필요는 없습니다.
 

 


[레오]
 
스오~.
 
 
[츠카사]
 
네, 네? 왜 그러시죠 Leader, 무서운 표정이네요......?
 
 
[레오]
 
있잖아, 난 잘난 듯 얘기하진 못하는 입장이지만. 개인적인 일같은 건 없어, 이 세상엔 어느 하나도.
 
물론 네가 원한다면 참견은 안 하겠지만. 들어보니 협력할 만한 부분도 있을 것 같잖아, 우리한테도 의지해 봐.
 
개인적인, 이라는 수식어 붙였는데. 『Knights』의 스오우 츠카사, 라는 입장도 네 힘 중 하나잖아.
 
사정은 잘 모르지만, 왜 그걸 효율적으로 쓰려고 안 하는 건데?
 
뭘 사양하는 거야? 네가 태어나서 가진 이름이나 가문이, 네가 가진 힘의 전부야?
 
아니잖아, 네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새롭게 얻은 것도 있을 거야.
 
피가 베어나올 정도로 노력하며, 격전을 펼치며...... 많은 경험치를, 반짝반짝 빛나는 보물도 얻었을 거잖아.
 
『Knights』도 그 중 하나야. 그걸 사용하는 데 주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구.
 
절대, 그건 비겁한 수단같은 게 아니야.
 
그러니까 넌 언제나 미숙한 막내인 거야. 자기가 손에 쥐고 있는 것도 파악하지 못하고, 그 가치도 이해하지 못하고.
 
 
[츠카사]
 
............
 
 



[이즈미]
 
그래그래, 드물게 『왕님』한테 동의. 오히려 난 카사군이 뭐에 얽매여 있는지 잘 모르겠거든? 존~나 짜증나.
 
거기 관련되면 우리한테 뭔가 불이익이 있기라도 해? 상처라도 입어?
 
설령 그렇다고 해도, 마음 써 주면서 거리 두는 건 유감인데?
 
우리가, 그렇게 약하게 보여?
 
우릴 뭐라 생각하는 거야, 카사 군...... 『Knights』라구?
 
 



[리츠]
 
그래그래, 스~쨩이 힘내서 지켜 준 『Knights』지~.
 
셋쨩, 『왕님』, 너무 끈덕지게 잔소리하지 말아 줘.
 
우리한테 상담 안 해준 건, 언제나 『폭주하지 마!』 라면서 우리한테 혼나기 때문일 거고.
 
뭘 해도 혼나면 어린애는 위축돼 버리니까.
 
그치만 스~쨩, 지금까지 우린 불평하면서도 어지간하면 어울려 줬잖아?
 
전부 부정하는 게 아니야.
 
묘한 발상 떠올려선 냅다 달리는 스~쨩을 마음 어딘가에선 좋게 생각하고 있었고, 시체같았던 우리는 그 자극을 받아 재활한 거야.
 
사양같은거 하지 말고, 하고싶은 걸 해 봐. 아마 다음 『왕님』은 스~쨩일 거고......
 
온 힘으로 개인적인 일이든 뭐든 해 보는 거야, 우리가 어울려 줄게.
 
그리고 애초에...... 스~쨩, 그렇게 좋은 애였던가? 뭘 요령 좋은 척 하고 있어?
 
내숭떨고 있는 거면 안됐네, 옛날 옛적에 본성은 다 까발려졌으니까♪
 
 
[이즈미]
 
괜히 얼버무리지 말고, 형아들한테 기대란 말이야...... 망할 꼬맹이.
 
 
[츠카사]
 
............
 
 



[아라시]
 
우후후. 리츠쨩이 전부 말해 버렸네. 그치만 뭐어, 강요는 안 할게.
 
좋을 대로 하렴, 스스로 어떤 『수단』을 사용할지 잘~ 생각해 봐.
 
그리고 『Knights』는 츠카쨩이 쓸 수 있는 거대한 힘 중 하나라는 걸 잊지 말아줘.
 
우리 뒤에서 필사적으로 따라오는 모습도 기운차서 귀엽지만...... 슬슬 우리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는 성장해줬으면 하네에♪
 
 



[츠카사]
 

............

'2018 > 첫 흥행★축연의 포츈 라이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전의 중심 2화  (0) 2018.01.24
작전의 중심 1화  (2) 2018.01.24
원탁의 좌 2화  (0) 2018.01.24
원탁의 좌 1화  (0) 2018.01.24
마법진 3화  (0) 2018.01.24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