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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비밀의 방]
[나츠메]
그치만 소라, 섭섭하ne...... 뭔가 트러블이나 고민이 생기면 언제나 상담해 jueo, 우리가 힘이 되어 줄 테니gga?
[소라]
네! 그치만 스승~은 『우선은 스스로 생각하고, 아무리 해도 모르겠으면 물어봐』라 합니다?
그거, 소라도 그렇다고 생각하네~?
스승~한테 사정을 애기하면 전부 스승~한테 『정답』을 물어보는 것 같아져서 안 좋다 생각했으니까~?
소라, 일단 스스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잘은 못 하지만, 우선은 소라 나름의 방법으로 해 보자고......♪
[츠무기]
장하네요! 좀처럼 그게 안 되는 아이가 많답니다.
누구든 현명하고 강한 사람에게 기대고 싶어지니까요, 보통은...... 그렇게 사고가 정지해 버리곤 하죠♪
후후. 점점 스스로 생각하며 자주적으로 움직이는, 신세대의 아이들이 늘어 가겠죠......
옛것이 사라져 가는 건 쓸쓸하긴 합니다만, 그게 건전한 시대의 흐름입니다.
응원할게요, 소라 군. 뭔가 모르는 게 있으면 상담해 주세요, 자료 정도는 얼마든지 모아 줄 테니까요.
다만, 우리도 곧 일을 할 예정이니......
너무 거기에만 주력해서 본업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소라]
앗, 네! 츠카쨩에게도 여유가 있을 때 돕게 해 주세요~ 정도로 말해 뒀으니 괜찮아요!
에헤헤. 당분간 쉬고 있었는데, 『Switch』도 활동을 재개할 예정인가요?
[나츠메]
응, 아직 구체적으로 예정이 굳어진 건 아니지man.
개인적으로는 『S2』 이상eui, 대규모 드림페스에 출연하고 싶은de.
아무래도 학원측으로seon, 신설된 『S3』에 주목해 줬으면 하는 것 같아seo.
『S2』 이상의 드림페스에 출연할 아이돌을 정할 때, 『S3』에서의 실적이 많이 반영되도록 한 모양이ya.
정식으로 고지된 건 아니지man, 그런 분위기는 느꼈eo. 안즈쨩을 떠보거나 하면seo, 거의 확증이 생겼지man.
『S3』은 신작 어플 게임같은 거ya, 우선 접해서 즐기게 만드는 게 핵심.
돈벌이는 그 다음 문제go, 이익은 도외시한 채 우선은 체험하게 만들자는 생각인 것 같ne.
[소라]
스승~, 그 비유는 소라도 알기 쉬워요!
[츠무기]
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비유네요...... 뭐 처음 서비스해서 고정객층을 얻는 건, 장사의 기본이긴 하지만요.
[나츠메]
응. 모처럼의 신 제도go, 유명무실한 것으로 만들면 『아까운』 일이니gga.
우선은 내용을 널리 알려서 체험시킨 다eum, 익숙하게 만들자는 거ji.
그러니 뭐eo, 학원측으로선 『S3』을 무시하는 『유닛』은 지금으로선 사용하기 어렵겠ne.
영업전략에 거스르는 행동이go, 다른 판단재료도 없go.
그러ni, 우리도 어느 정도는 『S3』을 할 예정이ya.
멀리 돌아가는 기분도 들지만 어쩔 수 없ji, 무리해서 비공식 『B1』같은 걸 할 의미도 없go.
아무teun. 개최되는 『S3』 동향을 보아하ni, 계절 행사 등에 맞춘 내용이 통과되기 쉬운 모양이ya.
지금은 정월, 신년회, 성인식?
후쿠와라이(*福笑い, 눈을 가리고 얼굴 퍼즐을 맞추는 정월 놀이)라든가 하고이타(*羽子板, 일본 정월 나무채)라든가, 그런 느낌의 소재를 넣기만 해도 기획이 무척 통과되기 쉽다는 것 같a.
그러니 뭐eo, 우리도 정월 느낌의 『S3』을 기획해 볼까 싶어seo.
그런 생각으ro, 선배한테 일본풍 의상을 준비시킨 거ya.
이번 『다이카구라』같은 걸 보는 han, 학원측의 정월 이미지는 그런 느낌인 것 같go.
[츠무기]
아아, 그런 의도로 일본풍이라 하신 거군요.
처음부터 설명해 주세요~, 『정월 느낌』이라 알려주기만 해도 자료수집같은 게 편해졌을 텐데.
[나츠메]
선배, 의외로 사고가 스테레오타입이니까a......
그렇게 말하myeon, 【다이카구라】랑 완전히 비슷한 느낌으로 의상 만들어 왔을 거 아nya?
학생회장 성격으로 봐seo, 『이러면 되겠지』 같은 사고정지 느낌의 기획은 오히려 내쳐질 것 같은 기분이 들go.
어느 정도 방향성은 정해두고 싶지만 다채성도 원hae, 하면seo...... 생떼쟁이랄지 요구 수준이 너무 높단 말이ya, 아아 짜증na.
[츠무기]
후후. 나츠메 군, 의외로 에이치 군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까요.
[나츠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이란 거ya, 선배.
개인적으로 『S3』은 내용은 아무래도 상관없go, 단순히 『S2』같은 상위 드림페스에 참가하기 위한 밑작업이지man.
애초에 기획이 통과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도 없으니gga, 동향 정도는 파악하고 지혜도 쥐어짜야ji.
우리는 제쳐두더라도 선배는 졸업까지 얼마 안 남았go, 쓸데없이 제자리걸음할 순 없잖a?
[츠무기]
아아...... 그러고보니 곧 졸업 시즌인가요, 어쩐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네요.
뭔가 줄곧, 영원히 이런 시간이 계속될 거라 여기고 있었어요.
『Switch』는 늦게 핀 꽃이었으니까, 뭐 어쩔 수 없지만요......
남은 시간이 적어서 오한이 드네요, 더 빨리 『Switch』가 되면 좋았을 텐데요.
[나츠메]
후회해도 어쩔 수 없go, 지금부터도 늦지 않a...... 무슨 일이deun.
[소라]
네, 소라도 그렇게 생각해요.
즐거운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가 버리지만, 기억 속에서 영원합니다.
그런 멋지고, 반짝거리는 시간을...... 잔뜩 잔뜩 보내고 싶네~?
스승~과 선배와, 소라가 정말 좋아하는 『Switch』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