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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토모야]
하아.......


[미도리]
좋은아침~.... 왜 그래 토모야군, 한숨같은걸 다 쉬고....
이해해, 힘들지.....? 호흡을 하는 것조차 괴롭고 싫은거지, 나도 그래....♪
마음의 감기는, 초기증상이라면 약 먹으면 나아.....♪



[토모야]
아니아니? 그런 병약물*같은게 아니거든, 공감을 표하지마!
........그게 좀, 하지메랑 다투는 바람에

(*病気系: 주로 주인공이 질병이 있거나 아픈 소설,드라마같은 걸 얘기해욤)



[미도리]
그랬어....? 별일이네, 마시로군이랑 시노군은 되게 사이 좋잖아.....?
다투기는 커녕, 어떤 때라도 평화롭게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내, 유메노사키학원에서의 치유포인트 중 하나인데...... 되도록 싸우지 말아줘, 주변이 껄끄러우면 나까지 우울해져......



[토모야]
으~.....딱히 다투고싶어서 다투는게 아닌걸. 이런 건 처음이라서, 나도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미도리]
으응.......그러고보니, 두 사람은 중학교도 같이 다녀서 예전부터 절친이지......
오래 알고지냈는데, 싸운 적도 없다는게 역으로 신기하네.....
나같은건, 잘 안맞는 상대하고는 바로 틀어져서 소원해져버려.....
싸움이라던지 말다툼같은게 무리라서, 조금 사이가 안 좋아지면 도망가버리고....
중학생때의 친구같은건, 이미 아무하고도 연락 주고받고 있지 않을 정도야.......

그래서, 두 사람을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둘러 화해하는 게 좋을거야, 너희 둘같은 『평생의 친구』는 좀처럼 찾기 어려울테니까.......



[토모야]
으~, 『평생의 친구』말이지. 나도 막연하게, 하지메랑은 지금껏 그래왔듯 계속 계속...
졸업해도 어른이 되어도, 할아버지가 되어도 함께 있을 것 같았어
하지만, 그런건 딱히 계약서를 주고받은 것도 아니니까, 결정된게 아니지 

바보구나~, 나는....... 응석부리고 방심해서, 하지메를 화나게 해버렸어
하지메랑은, 언제든지 어디든지 마음은 나와 같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내가『싫어』라고 하면, 『그렇죠』라고 순순히 받아들여주지 않을까했어
그치만 그녀석, 어쩐지 이번에는 완고하더라고.....







내가 『싫어싫어!』라고 투정을 부렸더니, 『싫어싫어라고 해도 안돼요!』라고 드물게 목소리를 높이길래
나, 꽤 충격받아서 입을 다물었거든..... 그랬더니, 하지메가 제풀에 놀란 듯한 얼굴로 새파래져서 사과하더라
나도 감정적으로 돼서, 『바로 사과하지마!』라고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듯한 말을 해버려서.... 
그녀석 눈에 눈물이 고이고, 그대로 불이 붙어서 말다툼을 하게 됐어
니~쨩이랑 미츠루가 눈치채고 말려줄 때까지, 둘이서 빽빽 소리를 질렀지.....


으~, 쪼끄만 꼬맹이들같은 싸움이지
여태까지 그걸 질질 끌고있어. 아무것도 해결 못하고, 시간만 지났어....
자기혐오라든지 불만같은게 가득해서, 머리에 펑크날 것 같아
그치만! 나, 역시 싫단말야! 이제 두 번 다시 여장은 하고싶지 않아.......!




[미도리]
으응.......? 그, 어떻게 된거야....? 미안, 이야기의 흐름이 종잡을 수 없게 됐는데.....?
여장이라니.......? 저기, 너희 둘은 무슨 이유로 싸웠던거야.......?






[테토라]
칫~스! 좋은 아침임다☆
어라? 별일이네여, 미도리군이 저 이외의 아이랑 사이좋게 얘기하고 있다니....?



[미도리]
안녕, 테토라군......
마시로군은 이야기하기 편해, 꽤 무해하거든..... 가까이가도 물지않아, 라고 안심할 수 있어.....



[토모야]
뭐야 그게...... 원래, 사람은 가까이가도 안 문다고






[하지메]
아, 안녕하세요


[토모야]
......앗. 아, 안녕



[미도리]
아아, 안녕 시노군...... 테토라군이랑, 둘이서 등교한거야?



[하지메] 
네,네. 그렇다고 할지, 교문 근처에서 딱 마주쳐서요. 일부러 따로 교실에 오는 것도 이상하니까, 수다떨면서 같이 왔어요



[미도리]
굉장해, 커뮤니케이션 능력(コミュ力)이 높아..... 나라면 분명 도망쳤을거야, 그런 상황......



[하지메]
아니 그래도, 으~응? 같은반 친구랑 만나면 합류하는게 자연스럽다고할까, 『보통』아닌가요?
그, 그렇게 생각하시죠, 토모야군?



[토모야]
아니.......뭐랄까, 난 딱히 『보통』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하지메]
앗, 우우? 딱히, 그런 식으로 놀리려던 의도가 아니라?






[테토라]
? 왠지 두 사람, 요상하게 어색한 느낌이네여? 무슨 일임까, 싸우기라도 했슴까~? 
뭐, 두 사람이라면 금방 화해할 거라 생각하지만여
되도록 빨리 부탁드림다, 『Ra*bits』가 사이가 안좋아져서 분열이라도 하면 저희들도 곤란하거든여



[미도리]
으응....? 무슨 소리야....?



[테토라]
앗, 아직 미도리군은 모르는군여. 저는 아까 지나가다 어쩌다 대장이랑 만나서 얘기를 들었는데여
다다음주의 【할로윈파티】에는 저희들 『유성대』랑 『Ra*bits』랑....
또 다른 한『유닛』의 합동, 이라는 형태로 참가하게 되었다는 듯함다
이번에는 운명공동체[각주:1]라는 검다, 저희들♪


  1. (*원문은 一蓮托生: 죽으나 사나 운명을 함께 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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