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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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리츠 

어라 마~군 

오늘은 헤어스타일이 다르네?

마오

지금와서 눈치챈거냐.

어젯밤에 늦게까지 학생회 서류일을 해서말이야

늦잠자서 머리를 제대로 세팅할 시간이 없었다고

왜, 조금 있으면 [학원제] 가 있잖아.

그 준비때문에 우리들 학생회는 죽도록 바쁘다고.

너가 부러워, 심심해보이고 말이야

리츠

나는 나대로 바빠~ 폐에 산소를 집어넣고 이산화탄소를 내뱉어야하거든

[Knights] 도 뭔가, 신입인 아이가 으쌰으쌰하는거에 어울려주고 여러가지로 뭘 하고있고 말이야

마오

흐음......[Knights] 별로 활동을 안하는것같아서 걱정했는데 제대로 할 일을 하고 있구나

너희들 의욕과 결속력만 있으면 최강클래스의 [유닛] 이고 말이야...

더 제대로 하라고. 너가 최연장이잖아, 후배들을 이끌어줘야지

리츠 

나, 아직 2학년인걸. 됐어됐어, 적당히~......

열심히해도 피곤해질뿐이야, 나는 편하게 잘 수 있는 장소만 있다면 좋아

마오

아니 자지말고 일해... 역시 나한테 상관없는 [유닛] 의 사정까지 입에 담을수는 없지만...주제넘은 행동을 하는 녀석같고 말야

너무 그렇게하면 너 [Knights] 로부터 쫓겨난다고?

리츠

괜찮아. 그 때는 마~군의 [유닛] 에 들어가줄테니까

마오

그건안돼. [Trickstar] 는 나와 마코토, 호쿠토와 스바루로 완성되어있어

그리고 기껏해야 [프로듀서] 인가......너의 잘 곳은 아무대도 없으니까

리츠

......마~군이랑 가장 가까운곳은 나만의 장소였는데...

마오

응? 뭐든 상관없으니까

쥬스 다 마셨으니까...이제 가자, 서두르지 않으면 진짜 지각이야. 

지각하고 결석만하면 넌 또 유급이라고 ~?

리츠

마~군 패스

마오

우왁 뭐야 갑자기...뭐야 이거, 축구공?

리츠

거기에 떨어져있었어. 

옛날에 마~군은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소년이었지

마오

아니 좋아한다기 보다는 반에서 유행했을뿐

모두가 하는걸 같이 했을뿐이야

저건 초등학생때였던가

리프팅횟수로 이기고 지고 말이지~, 진 녀석이 모두의 책가방을 들고 집에 돌아가곤했었지

그립네 지금도 리프팅이 가능할까?

이...얍...앞머리가 방해되네~, 근데 의외로 하는법을 기억하고있네 

리츠

마~군 잘하네. 그 리프팅으로 승패를 정해도 언제나 이겼던거 아니었어?

마오

아니 나는 끽해봐야 2위나 3위... 누가 계속 지고있으면 실수한척해서 꼴지가 되기도 했었어

책가방을 옮기는 것도 그건 그거대로 균형을 잡는것이 재미있었고 말이야

리츠

초등학생이었을때부터 그런 배려를... 마~군은 마~군이네?

마오

리츠는 예전부터 리츠인걸~? 너 그렇게해서 우리들이 축구하는걸 언제부터인가 바라보고 있었지

친구가 되고싶어서 내가 말을 걸었었나?

리츠

응응...너희들 우당탕 시끄러워서 편안하게 자는데 방해였는걸. 솔직히 모두 죽여버릴까하고 생각했었어

마오

무서운말하지마...그래서 어찌되었든 떠들수있게 되었던가

너 그 때부터 등교 안했었는데 같은 초등학교라는걸 알아서 말이야

리츠 

응 마~군 집도 가까웠잖아. 선생님이 뭔가를 부탁해서 틀어박혀있었던 나를 등교하게해서...

매일 아침 맞이하러 와줬지?

마오

그게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 라고. 너, 내가 말 안걸어주었으면 영원히 틀어박혀있었을꺼아니야

그게 지금은 이렇게 훌륭하게 사회복귀를...

리츠

머리 쓰다듬지마... 내가 쓰다듬는건 좋은데 누군가가 만지는건 싫어

나는 마~군 덕분에 무덤에서 썩어가기만하던 매일에서 해방되었거든

마~군은 내가 없어져도...계속 마~군 이었던거지?

마오

응? 무슨소리야...그보다 영원히 [마~군] 인 것도 아니야

옛날에는 모두가 그렇게 불렀는데 지금은 그런 별명으로 부르는건 리츠밖에 없고말이야

리츠

흐응, 나를 [릿짱] 이라고 불러주는건 지금도 예전도 마~군 밖에 없는데...? 

마오

으응? 뭔가 너 화내고 있지않아? 리츠는 가끔 맥락없이 기분이 안좋아지고 말이야 ~?

리츠

알고있다는듯이 말하지마 

마~군 주제에....!

마오

우왓, 뭐야 갑자기?! 그거지, 졸려서 화난거지~? 

리츠

모른다면 됐어! 학교던 어디던 아무곳이나 가버리라고!

마오

아니 너를 놔두고 갈 수는 없잖아.....

진짜 왜 그런거야, 진정하자 리츠 ~?

리츠

시끄러! 마~군 바보, 그렇게해서 누구에게나 잘해주면 되잖아! 

그렇게해서 행복해질수있는거아냐?

마오

야 뭐야, 왜 화내고 있는거야...?

리츠

모른다면 됐어! 이젠 됐어, 마~군 같은거 몰라! 

싫어, 그 헤어스타일도 안 어울려!

마오

아니 헤어스타일은 어찌되었든 상관없잖아?! 

저기 진짜로 왜 그러는데 갑자기?

제대로 말해줘, 모르겠다고~...릿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