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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유우타 : (응~……소용없다, 역시, 안즈씨, 전화를 받지 않아)

(안즈씨도, 분명 유명『유닛』의 일로 바쁘겠지?)

(일, 소개받으려고 했는데, 안즈씨는 어디서 뭐하고 있는 걸까)

(뭐 안즈씨라면, 나중에 착신기록을 보면 다시 연락해줄까?)

(음, 헛돌고 있구나……. 전단지 보고 지목한 가게에 『일 주세요』 부탁하며 돌아다니고 있지만)

(요즘, 쌀쌀맞게 거절당했고)

(번화가에서는 비교적, 우리들의 이름도 유명하기 때문에 권유하는 사람 많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나뿐이어서는 안되네, 『2wink』가 아니면)

(나 개인의 힘은, 이정도일까……. 그보다 『2wink』도, 그렇게 유명하지 않고)

(가게도, 일을 부탁한다면 실력도 인기도 있는 『유닛』이 좋겠지)

(그런 실력과 인기를 얻기 위해, 일이 필요한건데)

(우~……잘 안되네, 조금도. 형은, 평소에 어떻게 해서 일을 가져온 거지?)

(나, 언제나 형에게 『일거리 가져와!』라고 화풀이 하는데……)

(일을 받는 건, 이렇게 힘든 거였구나. 전혀, 몰랐어)

(…………)


시노부 : 니히히. 유우타군, 대단하오!


유우타 : 엣, 뭐가? 미안. 지금 조금 멍~하고 있어서 말을 못 들었어!


시노부 : 아니 스스로, 그렇게 부담없이 전화를 할 수 있으니 대단해서

졸자는, 『전화를 걸자!』라고 결정하고 삼일정도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오?


유우타 : 아아……. 시노부군, 내 번호도 가르쳐줬는데 거의 전화하지 않는 건 『그런 이유』인가

부담없이, 조금 시간때우기~같은 걸로 전화해줘도 괜찮지만 말이야?


시노부 : 아니, 몸에 스며든 습성이라는 건 어쩔 수 없어서……

전화, 서투르다오. 서로 얼굴이 보이는 상태가 아니면, 뭔가 불안해져버린다오


유우타 : 『서로 얼굴이』라니, 시노부군 언제나 앞머리로 얼굴을 숨기고 있잖아

신경쓰였는데, 그 한쪽 눈은 어떻게 된거야? 조금, 봐도 돼?


시노부 : 히잇, 참아주시오! 정말, 성희롱이오...!?


유우타 : 성희롱!?, 미, 미안?


시노부 : 우우, 유우타군이 사과할 일은 아니올시다만, 졸자, 아직 얼굴을 보이는 것은 부끄럽소. 유우타군은 언제나 당당해서 존경해버린다오~♪


유우타 : (아하하. 시노부군,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감탄해주니까 기쁘네... 이런 거 신선해, 동생이 생긴 것 같아)


시노부 : 그건 그렇고, 분명 안즈공도 바쁠 것이오. 곧 스타페스, 연말에는 SS랑 큰 행사를 앞두고 있고

이사라공도, 최근 어느때보다도 바쁜 것처럼 보인다오

학생회의 임원이고 말이오. SS에는, 우리 학교의 대표로 Trickstar로서 출전하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오

솔직히, 지금까지 졸자 같은 걸 상대해준 것이 신기하오.... 우우, 몸도 마음도 추워


유우타 : 기운내, 시노부군. 미안, 무리하게 돌아다니게 해버린 느낌... 전혀 일도 잡을 수 없고, 오늘은 이제 포기하고 돌아가자?


시노부 : 유우타군이, 그걸로 괜찮다면. 졸자, 단순한 동행자이니까 말이오~?


유우타 : 그런가. 그럼, 어디서 저녁밥이라도 먹을래? 일 찾기를 도와준 답례로 살게~, 어때어때?


시노부 : 으응, 밥 먹기에는 미묘한 시간이올시다

조금 군것질을 하는~, 정도로 해주시오. 졸자, 별로 먹지 않아도 괜찮은 타입의 닌자라서


유우타 : 소식하는구나~, 시노부군. 키, 커지고 싶지 않아?


시노부 : 몸집이 작은 것은 가계이오, 유전자의 탓

즉, 졸자의 몸에 흐르는 닌자의 피 때문이오. 작은 쪽이, 잠입공작에 편리하다오?


유우타 : 앗! 타코야끼 팔고 있어, 나 사올게! 많이 먹는 나와 조금 먹는 시노부군과 나누면, 딱 좋을지도♪


시노부 : 오오우. 유우타군, 가끔 대화를 급하게 포기하는 것 같소...?


유우타 : 엣, 그런가? 응~...형에게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대충 통하니까. 언어화하는 거, 땡땡이치는 경우도 있을지도?


시노부 : 호오오, 쌍둥이인 둘에게는 신기한 연결이 있는 것 같소... 조금, 그런 거 부럽소이다. 졸자, 외동이라서


유우타 : 응~...계속 같이 자라왔으니까, 왠지 모르게 아는 것 뿐이야

신비한 텔레파시 같은 건 없으니까. 그러는 중에 서로 뭘 생각하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려

지금도 아마, 저쪽은 내가 뭘 생각하는지 모를 거라고 생각해~

정말, 늘 초조한 걸. 많이 닮은만큼, 사소한 차이가 신경쓰인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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