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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레이
"참고로, 이것도 규칙 상 애매하게 설정되었던 부분인데..."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건, 이 지하 라이브 하우스에 있는 인간 전부다"
"즉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우리들도 예외는 아니라는 거지"
"전원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면서 투표도 가능해"
"뭐어, 자기평가가 이상하게 낮은 녀석이라면 모를까, 누군지도 모르는 타인보다, 자신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지는게 사람 마음이니까"
"자아, 방금 얘기는 제대로 이해됐나? 납득해서, 앞으로 결성될 나의 그룹의 동료가 될 녀석은 손 들어!"
"하나 둘 셋... 오오, 엄청 많네♪"
케이토
.....
레이
이런 느낌인가. 똑똑한 땡중은 이해하겠지만...이걸로 나의 승리다
유감이네. 힘냈지만, 너의 패배다. 투표전에 내가 빠지면, 너희들의 득표수는 꽤 낮아지지
이 직후, 내가 별도의 그룹으로 행동한다는 건 알려줬고
그 새로운 그룹에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로 이 장소에 있는 모든 녀석들을 동료로 받아들인다
그 전원이, 뭐어 보통 자신에게 최고 점수를 주겠지
이런, 키류 군을 꼬드겨서 나를 닥치게 하려고 해도 소용없어, 날 묶으려고 해도 이제와선 의미없으니까
이 장소에 있는 거의 전원이 벌써, 내 동료가 되기로 결정한 모양이니
최악의 경우, 내가 노래할 수 없어도 "우리들" 의 승리는 흔들리지 않아. 누구나 스스로가 사랑스럽겠지, "스스로" 에게 최고점을 줄거야
[데드맨즈 라이브]의 우승자는 나의 그룹이 된다
굳이 그런 흉내는 안내겠지만, 내가 명령하면 지금보다 더 불량배들을 날뛰게 할 수도 있어
그런 룰이었지, [데드맨즈 라이브]의 우승자가, 진 녀석들을 복종시키는...
뭐어, 지하 라이브 하우스의 지배자가 되는 거지
지하 라이브 하우스의 소동을, 영원히 해결할 수 없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너의 계획을 좌절시켜, 조건을 채우지 못하고 패배한다.
앞으로, 내가 너에게 따를 이유도 없어진다는 거지
이해했으면, 포기하고 항복해. 이걸로 끝이다.
복수의 그룹에 참가하면 안되는 규칙도 없었고 말이지, 너희들도 내 동료가 되라고
그걸로, 사이좋게 함께 노래하자고, 응, 땡중♪
케이토
....어째서지
어째서야, 사쿠마 씨. 인정하지, 내 생각이 물렀어....내 패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납득하지 못하겠어
모두 의욕 없이, 성실하게 힘내고 있는 자들은 정당한 평가도 못받고....
천천히 전체가 부패하고 쇠퇴해 가고 있어, 이런 상황을 간과해도 좋을리가 없잖아
어째서, 협력해 주지 않는거지? 당신이 정점에 있어 준다면(旗頭になってくれたら), 비참한 상황을 개혁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것이다
나만으로는 무리야, 힘을 빌려줘!
나는... 이렇게 단순하게, 최대한 열심히, 생각해 낸 계략이 뒤집혀 질 정도로 약해. 도와줘, 부탁이다 사쿠마 선배
레이
무리다. 머리를 숙이고 부탁받는다고 해도, 그걸 거절하는 것도 마음 아플 뿐이야
반대로 묻겠다만. 있지 땡중, 내가 힘을 빌려준다고 해도...확실히 일시적으로는 유메노사키 학원을 바꿀 수 있을 수도 있어
네가 바란 대로, 모두 성실하게 될지도 모르지
내가 함께 힘내자, 라고 모두를 고무시켜서
그래서, 그 뒤는 어쩔꺼지? 내가 졸업하면? 아이돌을 그만두면? 지금처럼, 너를 배신하면?
도로아미타불이잖아. 나는 확실히, 모두가 그렇게 취급해주는 이상, 특별한 존재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희소하고, 쉽게 발견할 수 없는 우수한 자이기 때문에 천재라고 하는거다
그런걸 주축으로 해서, 필요불가결한 회로로서 집어 넣어도 길게는 지속되지 않으거야
나는 신이 아니니라고, 모두를 위해 지구를 짊어지는 건 사양이고 말이야
나에게도, 꿈이 있어. 나의 인생이 있어. 그걸 희생해서, 모두를 위해 봉사하라는 건가. 이렇게 말하고 싶진 않다만, 지긋지긋해
특별한 존재로 태어난 이상, 다른 누구의 손도 닿지 않는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
그걸 위해 난 아이돌이 된거야, 이 세상에 태어난거다
그게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한다면, 그 정도의 억지도 인정받지 못한다면
나는 태어나고 싶지 않았어. 시체인 채로 일어나지 않고 땅으로 돌아갈 뿐이야
있지 땡중,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평범하게 살고싶다는, 행복해지고 싶은게 그렇게 엄청난 소망인건가
자신을 위해 살고 싶어하는 건, 오만인가
모두, 그렇게 살고 있잖아. 어째서, 나만은 안된다는 거지
내가 사람이 아닌, 흡혈귀 같은 마물이라서인가? 너까지, 그렇게 나를 평하는 건가?
인간이 아니니까, 인간을 위해 힘쓸 의리도 없~다고?
케이토
.......
레이
이 혹성은, 이름도 없는 무수한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어. 이 세계의 주역은, 그런 아무것도 아닌 군중이다
단 한 사람의 위인이 모든 걸 독재한다면, 머지 않아 한계가 찾아온다
약하고 어리석은 무수한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서, 그렇지만 강하고 올바르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어
지금처럼, 나같은 게 제멋대로 쓸데없는 흉내를 낸 걸로...
간단하게 붕괴되어버리는, 여리고 덧없는 안이한 해결책 같은건 버리라고
어떤 천재지변이 일어나도 견딜 수 있는, 강고한 구조를 만들어. 내가 크게 날뛰어도, 금조차 가지 않는 터프한 구조로 말이야
그게 가능해야 처음으로, 혁명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이런. 느긋하게 얘기나 하면 안되지, 모처럼 와준 관객이 지루해하니까
노래하자고, 땡중. 어려운건, 집에 가져가서 천천히 생각하면 돼
너는, 아직 젊은이니까... 생각할 시간은 충분하게 있잖아?
'2017 > 추억*각각의 크로스로드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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