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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레슨실>




스바루 : ……그래서?

『진지한 용건』이라는건 뭐지. 나는 며칠 뒤의 【DDD】라든가 하는 것에 대비해서 연습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말야~?

방해할 뿐이라면 나가달라고, 관계자 이외엔 출입금지! 쉭쉭!


치아키 : 후후. 완전히 토라졌구나, 아케호시! 하지만! 단 혼자 남겨졌어도 싸울 의지를 잃지 않는건 매우 훌륭해!

고독과 싸우고, 아무리 궁지에 몰려도 최후에 대역전! 대폭발! 대승리! 그것이 정의의 편이다!

그렇기때문에, 너는 나의 후계자에 어울린다……☆

어떤가 아케호시, 나의 『유성대』에 소속될 생각은 없는가?

지금까지 몇번이나 너에게 권유했었지만 그럴때마다 거절당했지! 그렇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고 아케호시! 너에게는 재능이 있어, 반짝임이 있어!

그 반짝임을 원한다! 너는 우리 『유성대』에서야 말로 살아난다, 그리고 『유성대』를 더욱 더 빛나게 해줄 인재다!

『유성대』에 들어와라, 아케호시! 혼자서는 학생회에게 이기지 못해, 여기서 웅크리고 울며 잠들어봤자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우리들을 이용해라! 너의 힘이 되어주지! 정의의 아군은 언제나 『약자』의 편이다!

『유성대』는 학생회의 세력에도 소속되지 않아. 게다가, 『삼기인』 중 하나인 신카이 카나타를 갖춘 유력 『유닛』이기도 하다.

거기에 네가 가입하면 더욱 더 강력해진다. 학생회 타도도 꿈은 아냐.

언제까지나 끝나버린 『유닛』에 매달려봤자 소용 없다고?

유감이지만 『Trickstar』는 이제 반짝이지 않아. 대부분의 별이 다 타버리고, 먹구름으로 뒤덮여 버렸다. 그렇지만 『유성대』에서라면 너는 다시 빛날 수 있어!

불합리하게 너에게 모든 것을 빼앗은 학생회에게 복수를 할 수 있어! 너를 배신하고, 버린 동료들에게도 따끔한 맛을 보여주자!

그리고 너는 이 학원의 정점에서 빛나는 일등성이 되는거다!


스바루 : 『진지한 용건』이란게 그거?

그렇다면 이야기는 이걸로 끝, 나는 『Trickstar』 이외의 『유닛』에 소속될 생각은 없어.

가령 혼자가 되더라도 나는 『Trickstar』야.

……아이가 억지부리는 것 같다고 나 스스로도 생각해. 비참하고 한심해. 그렇지만 나는 『Trickstar』가 완전히 타버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배신당했다고도, 버려졌다고도 생각하지 않아.

지금은 조금 날씨가 흐리지만. 언젠간 다시 빛날거야.

나만은 그렇게 믿고 싶어. 예전에…… 지금처럼 고독했을 때, 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반짝반짝한 무대에 올랐으니까.

모두와 그 『S1』에 올라갔어.

단 하룻밤의 꿈같은 기적이었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나는 다시 『그 장소』에 서고 싶어. 그 반짝반짝 빛나는 스테이지에.

그리고 거기에 함께 올라가는것은……. 『유성대』도 『fine』도 『홍월』도 『Knights』도 아니고, 『Trickstar』가 아니면 안돼.

제대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이게 내 본심이야.

미안해. 치~쨩 부장. 모처럼 말을 걸어줬는데. 걱정하고 격려해줬는데도.

내가 있을 장소는 『유성대』가 아니야.

나는 『Trickstar』야.


치아키 : ………….

그렇지만 현실적인 문제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

우리들도 출전할 예정이라서 【DDD】의 요항은 확인해뒀다만. 【DDD】에는 『유닛』 단위로만 참가해야 한다.

연말의 『SS』에 출전하는 우리 학원 대표 『유닛』을 선발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라는게 【DDD】의 대전제니까 말야.

개인의 참가는 허가되지 않아.

그리고 유메노사키 학원 규정으로는, 『유닛』을 결성하는 최소 인원 수는 두명이다. 너 혼자서는 결전의 무대에 오르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남은 사람이 한명 밖에 없으면 『유닛』도 강제로 해산되어 버려.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채로 가혹한 현실 앞에 서있을 수 밖에 없어.

그래도 너는 최후의 최후까지 『Trickstar』에 남을 작정인가?


스바루 : ………….


치아키 : ………….

……훗, 후후! 후하하하! 후하~하하하하☆


스바루 : 왜, 왜그래? 정신 나간거야, 치~쨩 부장?


치아키 : 아니 뭐랄까, 드디어 납득했어. 과연, 그녀가 저런 옷차림을 하고 있던건 『그런 이유』인가. 훗하하하하☆


스바루 : 『그녀』……?


치아키 : 뭐 좋아. 너의 기분은 잘 알겠다, 아케호시.

시험해보는듯한 짓을 해서 미안했다.

학생회장의 『수법』으로 너의 마음이 꺾여버렸다면……. 이 이상, 전장에 세워두는건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

소중하게 나와 『유성대』가 보호하지 않으면 안되는, 『약자』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너는 전사다! 아직 전장에 있어!

아직 너의 영혼은 죽지 않았다!

너의 마음은 강철이다. 아니 무엇보다도 강하고 미려하게 빛나는 보석이다!

나는 기쁘다고 아케호시! 아직 싸울 기개를 잃지 않았다면, 마음이 꺾이지 않았다면! 가능성은 제로가 아냐!

비열한 짓을 되풀이하고, 너를 슬프게 만든 학생회장에게 한방 먹여주자!

그것을 위한 조력을 해주고 싶어. 나의 『진지한 용건』이란건 그것이다!

아케호시. 너는 혼자가 아냐.


스바루 : 엣. 무,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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