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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호쿠토:

……흠. 실컷 수수께끼라고 판을 벌리고서는, 나온 진상이 그건가

역시 리들 스토리*는, 결말을 듣지 않는 편이 재밌군

(*수수께끼 이야기)


와타루:

후후후. 하지만, 추궁당하면 속임수를 밝히는 것도 마술사의 방식 중 하나니까요

아예 이해할 수 없는 마법이나 초현실적 현상이라 생각하면, 무서워서 울어버리는 아이도 있고요

저는, 누구도 울리고 싶지 않아요. 웃는 얼굴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 아이돌이니까

그런 저에게, 긍지를 가지고 있으니까

아니죠! 저는 히비키 와타루니까!


호쿠토:

몇 번을 말해. 정말이지…… 적당히 하고 “둘만의 세계”에서 돌아오라고

이대로 계속 『fine』의 상태가 나쁘면 별 일 없이 우리들의 압승으로 끝이야

힘이 다할 때까지, 연장전을 하고 싶었던 거잖아?


에이치:

후후. 응, 그게 약속이었으니까. 물론― 나도 긍지 높은 귀족이야, 약속을 소홀히 하진 않아

“그걸”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다과회의 친구에게도 혼날 것 같으니까


호쿠토:

흠. 그럼 됐어. 우리들도 철두철미하게, 방심하지 않아


와타루:

아이돌이니까요. ……당신에게도 수수께끼를 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쪽의 정답은 듣지 않아도 괜찮은가요?


호쿠토:

필요없어. 당신이 아이돌을 목표로 한 건 나와 같은 이유다, 그런 이야기였지……. 그렇다면, 그 답은 어차피 같을 거잖아

대답은 사랑이야. 부모가 어쨌느냐와 관계없이, 사랑하고 있으니까 아이돌이 됐어

첫 번째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걸 지속해서, 여기서 이렇게 아이돌로 서 있는 이유는 그거다


와타루:

정답♪


호쿠토:

시시한 문제였어. 당신의 수수께끼보다, 노래하고 춤추는 쪽이 몇백배는 즐거워


스바루:

그렇다면, 홋케~도 모두들도― 여기로 와서 같이 노래하자!

있지있지, 언제까지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거 지금, 중요한 거야? 

이렇게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것보다, 큰일인 거야? 그렇다면 난 안 말릴 거지만, 조금 의미는 잘 모르겠을지도!

사리~! 웃키~! 훗시~도 히메밍도, 무대 위에서 인생의 의미 같은 걸 고민하고 있는 이해 못할 사람들은 놔두고 와서 노래하자!

진짜, 이유를 모르겠어! 그런 거, 고민할 것 까지도 없는 건데!


에이치:

후후. 그러네, 너에게는 무의미한 문제겠지

아이돌, 사람들이 꿈꾸는 반짝이는 꿈으로, 이 현실에 살아가는 이들. 나도, 너희들처럼 되고 싶었어

아이돌이 되고 싶어. 예전에도 지금도,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스바루:

뭐~? 에이치 선배는, 이미 훨씬 전부터 아이돌이잖아?


토리:

그러니까! 내가 계속 그렇다고 말했는데, 하나도 들어주지 않고 말야!


유즈루:

들어도 이해할 수 없었던 거겠죠

저도, 제가 아이돌이 되어 있다는 걸 실감하기까지는 꽤나 시간이 걸렸으니까요


마오:

그러네. 구체적인, 극적인 “시작신호” 같은 건 딱히 없고

나도 가벼운 동기로 이 길을 선택하고, 그저 필사적으로 달려나갔을 뿐이라서―

내가 언제, 아이돌이 돼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니까


마코토:

아하하. 나는 명확하게, 모델의 길에서 벗어나서 다른 자신이 되자― 는 의미로 아이돌을 지망했는데

십인십색이네, 아니, 모두 달라서 모두 좋은 거야♪


와타루:

그렇죠. 모두 다르고, 모두가 아이돌입니다. 이 무대에, 있는 한은


호쿠토:

그래. 여기서 노래하고, 춤추고, 팬을 미소짓게 하는 이상―


에이치:

우리들은, 아이돌이야


스바루:

응, 우리들은 아이돌이야! 그리고 지금은, 그거 말고는 아무래도 좋으니까 뒤로 미뤄 두고!






스바루: 지금, 행복해! 내일 일은, 내일이 되면 생각할래!

그걸로 분명, 절대로― 후회는 없어! 모두와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

지금 이렇게 같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 시간낭비나 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 안 해! 그렇다고 해도, 그게 청춘……!

“아이돌, 즐거워~! 너무 행복하다구, 너희들도― 같은 기분이라면 최고로 기쁠 거야!”

“모두들~! 앞으로도, 우리들을 만나고 싶어지면 몇 번이고 불러 줘! 언제든 만나러 갈게!”

“왜냐면, 우리는 모두를 정말 정말 정말로 좋아하니까!”

“불러줘! 보고 듣고! 즐기면서, 웃어줘! 몇 번이든 울려 퍼지게 할 테니까― 우리들의, 앙상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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