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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호쿠토: 여튼. 라이브에 필요한 건 곡, 댄스, 의상이지?
치아키: 응. 우선 곡 리스트 생각하고, 전체적 밸런스 조정.
통일감을 내서, 그걸 기준으로 무대설계, 의상 디자인 해야 해.
호쿠토: 오, 전학생이 눈을 빛낸다. 의상, 만들고 싶어?
네 실력은 믿을 수 있고, 외주보다 싸게 먹히니까 맡아주면 도움되지만…?
치아키: 흠. 난 의상은 언제나처럼 친우인 키류한테 부탁할까 했는데, 전학생이 만들고 싶다면 맡기자.
키류는, 최근 의뢰가 너무 늘어서 매우 바쁘댔고.
토리: 저기, 얘기가 확확 진행돼서 끼어들기 힘드네… 잠깐 기다려줘,
그럼 의상은 괜찮고, 문제는 신곡을 어떻게 준비하냐~지?
호쿠토: 작곡은, 아버지 지인한테 부탁할 수 있을지도.
혁명 때도 곡을 도움받았고, 또 응석부리는 건 좀 미안하지만.
치아키: 흠. 뭐,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싼 가격으로 렌탈 곡을 써도 되지.
토리: 렌탈, 곡? 그런 게 있어?
치아키: "fine"는 안 써? 라이브나 수업을 위해 곡을 빌리는 유료 플랜이 있어, 작년 언젠가에 성립됐어… 모든 유닛이, 자력으로 라이브마다 신곡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그런 편리한 시스템이 준비돼 있어.
토리: 헤에…. 몰랐어, 서민의 문화란 느낌.
호쿠토: 방금 든 생각인데, 모처럼 사가미 선생이 참가하니까…
사가미 선생의 과거 히트곡을 그대로 쓰거나, 어레인지 하면 어때?
치아키: 아, 사가계획 기본은 과거 아이돌 부활~이지.
추억의 곡 느낌도 좋겠군, 기획 취지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니까.
사가미 선생님 히트곡은, 나도 노래방 가면 18번이라서, 지금 바로 부를 수도 있어.
토리: 앗…. 모리사와 선배, 노래방 좋아해?
치아키: 음? 히메미야도 좋아하나? 아, 도련님이니까 그럴 리 없나.
토리: 아니, 나도…, 아, 아무것도 아냐!
진: 음~ 확실히, 사가계획에 어울리긴 해도, 내 히트곡은 지금 들으면 꽤 올드한데…괜찮냐?
젊은 애들 귀에는 촌스러울 걸?
치아키: 괜찮아요, 사가미 선생님! 명곡은 시대를 초월한다…☆
진: 음~. 아저씨의 회고 취향에, 젊은 애들을 맞추게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이 의견도 고려해보자, 과거 명곡 리메이크도 음악업계에선 흔하니까.
단, 내 히트곡도, 곡 저작권 등은 내 귀속 아니니까.
곡에 따라선 못 쓰거나, 사용료를 비싸게 요구할 수도 있어.
만약 그러면, 그냥 요즘풍 신곡을 만드는 게 낫지.
계속 말하지만, 저예산기획이라 돈이 없거든.
토리: 응, 그게 걸림돌이네. 빈티나…. 그러니까 더욱, 라이브 성공시켜서 자금을 많이 벌고 싶네.
나도 좀 의욕 생기네. 역시 라이브를 해야, 아이돌이잖아.
진: 아이돌활동은 그것만이 아니지만~.
라이브 광고, 팬서비스, "담당 씨" 취재 대응 및 사진촬영… 등, 아이돌다운 경험은 꽤 할 거야.
그 경험이, 너희 원래 길에서도 도움이 되길 바래.
토리: 후후. 오히려, "fine"에선 선배들 따라가기만으로 벅차니까…
뭐든 일일이 직접 정하고, 평범한 아이돌다운 일을 할 수 있는 게 신선해.
치아키: 음. 나도 즐거워. "유성대"에 불만은 전혀 없지만, 내 취향대로 히어로 색이 진하니까…
정석적인 평범한 아이돌을 하니까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쁘네.
오히려, 내 평소의 히어로다운 행동이 안 빠져서, 제대로 아이돌다운 활동이 안 되고 있는 거 아닐까~라는 걱정돼.
호쿠토: 그렇게 안 되기 위해, 이렇게 기초레슨 해왔잖아.
…나도, 혁명이나 사적 감정을 잊고서, 자연스럽게 아이돌 활동 가능한 건 기쁘다.
적을 이긴다, 세계를 바꾼다, 등이 아니라, 노래하고 춤추고 관객을 만족시키는 게 아이돌이지.
그런 당연한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돼.
진: 애초에, 잊으면 안 되지. 중요한 거야, 그건.
아니. 그걸 잊지 않는 한, 너희는 계속 아이돌로 있을 수 있어.
요구받는 한, 무대에 계속 설 수 있어.
난 스스로 그 권리를 내던졌지만, 너희는, 그런 나처럼은 되지 않을 것 같아.
……엇, 어? 지금 알았는데, 쿠누기 선생 어느 샌가 없어졌네?
토리: 어라? 진짜네…. 점심시간 끝나가서 간 건가?
진: 음~, 그 녀석 진짜 뭐하러 왔던 거지… 단순 호기심에?
어쨌건. 점심시간 끝나가고… 우리도 정리하고 해산하자.
너희, 수업엔 지각하지 마라, 내가 딴 선생들한테 혼나니까.
호쿠토: 흥…. 참나, 좀 좋은 말을 하나 했더니, 바로 그 모양이군.
진: 아하하. 조금 부족한 쪽이, 인간미 있어서 사랑스럽게 보이잖아? 그럴 때 있지 않아?
[복도 2층]
아키오미: …네. 네. 전화로 죄송합니다, 교내방송으로 부르면 사가미 선생님이 눈치채실까봐….
필요하다면, 직접 만나서 설명하겠지만요.
괜찮다고요? 그럼 됐군요, 당신을 찾아서 말 거는 일도 꽤 번거로우니까.
네. 아까 말한 대로, 저도 사가계획에 엮이려 합니다.
좀, 여러분이 너무 순조롭달까, 느긋해서 위기감이 없으므로.
약간, 외부에서의 자극도 필요하겠죠. 그게 있어야만 생물은 성장하니까요.
방과 후에, 교무실로 오세요. 적당히, "동료"를 몇 명 더 데리고…
네, 당신 쪽이 괜찮다면, 제가 추천하는 아이들로 부탁해요.
후후. 잘 부탁드립니다, 미케지마 군.
…네, 역시 주인공에겐 숙명의 라이벌이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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