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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캠프장의 텐트 광장]
토모야 : (하지메는 하카제 선배랑 점심밥 만들기, 미츠루는 오토가리 선배랑 강으로 놀라가버렸네)
(나는 어쩌지. 니~쨩한테 레슨을 부탁해볼까?)
나즈나 : ♪~♪~
토모야 : 니~쨩!
나즈나 : 우옷, 깜짝 놀랐다! 우우, 뒤에서부터 말을 걸면 놀라잖아~?
왜 그래, 토모찡.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한거야?
토모야 : 으음…… 네. 하지메나 미츠루는 저마다 「UNDEAD」의 멤버랑 행동하고 있는데, 저만 특별히 정해진 예정이 없어서
니~쨩, 한가하면 레슨을 해주시지 않을래요?
나즈나 : 나는 상관없어~. 그치만, 모처럼 「UNDEAD」랑 공동합숙이니까 「UNDEAD」의 누군가랑 같이 레슨하는 건 어때?
레이찡은 나무그늘에서 쉬고 있고, 손이 비어 있는 사람은…… 코가찡인가
토모야 : 오, 오오가미 선배인가요. 부탁하자마자 노려보거나 하진 않겠죠……?
나즈나 : 코가찡은 보살핌을 잘 하는 성격이라고 레이찡이 말했었다구?
게다가 겁먹어서 모처럼의 찬스를 헛되이 하는 건 아까워
하치메찡이나 미츠루찡도 「UNDEAD」의 멤버들이랑 잘 하고 있어, 토모찡 힘을 내♪
토모야 : 네, 네! 힘 낼게요……!
(안즈 씨한테도 합숙에서는 오오가미 선배한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선언했었어)
(제대로 대화도 해 본적 없는데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피하는 건 좋지 않지)
코가 : 어이, 평범이
토모야 : 에……? 우왓, 오오가미 선배!?
(설마 오오가미 선배쪽에서 말을 걸어 올 줄은 생각도 못 해서,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머릿속이 새하얗다. 우와아, 어떡하지?)
코가 : 나님이 네놈한테 레슨을 해 주지. 어이, 멍청하게 있지 말라고?
토모야 : 레슨……? 에엣, 오오가미 선배가 저한테!?
코가 : 뭔데, 불만이라도 있냐?
토모야 : 없어요! 오히려 이쪽에서 부탁하려고 했던 참이라……
으음, 오오가미 선배. 열심히 따라갈 테니까, 마음껏 지도해 주세요!
코가 : 제법 배짱이 있구만~. 핫, 좋아. 바라는 데로 엉망진창 다뤄주마
예정으로는 댄스를 보여주는 것만이었지만, 변경이다. 우선은 달리기다, 나님이 됐다고 말할 때까지 광장을 달리고 와!
토모야 : 저기, 몇바퀴 돌면 되는지 대충 기준을 정해주시면 좋겠는데요……?
코가 : 아앙? 말대답할 여유가 있으면 다리를 움직여. 아픈 꼴을 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냐, 엉덩이를 걷어 차 줄까?
토모야 : 히잇!? 죄, 죄송합니다. 금방 달리고 올게요!
나즈나 : ……코가찡, 용서없네. 토모찡, 울상이 됐다구
코가 : 응석받아주는 것만이 애정이 아니잖아. 어리광쟁이 꼬마는 엄하게 교육해줘야지
그럼, 저녀석이 어디까지 버틸지 천천히 시험해 줘야겠군♪
나즈나 : 즐거워 보이네, 코가찡. 그치만, 코가찡이 말한 대로 응석받아주는 것만이 애정이 아니지
나는 참견하지 않을게. 부모라면,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지 않고 지켜봐 줘야지~♪
